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료연재분을 구매한 독자들은 본인들이 '괴수처럼 이라는 소설의 20장-4챕터'까지를 구매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작가는 '텍스트 평균 6천자씩 83편'까지를 판매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리메이크를 해서 용량이 늘어난 부분은 다시 구매를 하라는 거죠.
문피아 유료연재의 편당 결재는 작품을 구매하는 것이라서 언제든 다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애초의 명분이었는데 과연 '작품'을 파는 곳인지 '텍스트 용량'을 파는 곳인지 이번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에 따라 정체성이 보일것 같네요.
만약에 '텍스트 용량'이 이곳의 상품이라면 '작품'을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사업자가 되겠지요.
쉽게 표현하자면 1장 ㄱ,ㄴ 2장ㄱ,ㄴ 3장 ㄱ,ㄴ으로 독자들은 6개 구매해서 3장까지 봤는데, 이후 해당 작가분이 글이 뭔가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느끼셔서 1장, 2장에 각각 ㄷ을 추가시킵니다. 1장 ㄱㄴㄷ 2장ㄱㄴㄷ 3장 ㄱㄴ으로요. 기존에 6개를 구매했던 1천명 넘는 독자들은 당연히 이미 구매를 했으므로 3장 ㄱ,ㄴ까지는 다시 볼수 있고 7개째 구매를 한다면 새로운 내용 즉 3장 ㄷ을 볼수 있어야 하는데, 작가분이 저걸 다 1개씩으로 계산시켜서 (즉 6개=1~2장 ㄱㄴㄷ) 기존 독자들은 3장 ㄱㄴ을 다시 보는 데에 다시 돈을 써야하게끔 만들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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