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얻을건 없고 잃을건 많은게임이라 지루하리라 예상됐고, 그럼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웨더는 철저하게 경기를 했고, 판정승했으며, 스타일상 복싱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복싱=비겁하고 지루한경기 라는 생각이 들게하기 충분했기에 욕먹고있는거라 생각해요.
그의 이번 경기의 클러치와 헤드락은 복싱규정에 문제가있다는 생각을 많은사람들에게 줄 정도니까요.
파퀴아오도 이제와서 자신의 모든것을 내걸고 돌격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겠죠.
경기후 인터뷰에서 말했듯, 메이웨더처럼 돌아다닌다면 복싱라운드에서 누구라도 몇번 펀치를 주고받을 수 없다고했죠. 거기에 카운터가 주공이고 아주 미약한 위험도 클러치.
파퀴아오가 더 저돌적이어야 했다는 말은 단지 지금 타이틀이 메이웨더에게 있을 뿐 그 둘의 위치는 전혀 생각지 않은 말 같습니다. 정말 메이웨더는 비열하다 생각이 들만큼 룰을 악용했어요.
파퀴아오가 더 저돌적이었다면 KO승은 메이웨더가 가져갔을테고, 한명의 영웅과 전설의 탄생을 목격했겠죠. 그 거름이 되어질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복싱스타들마저 한마디 좋은말을 할 수 없는 무의미한 경기가 되어버렸던 거죠.
왜 메이웨더가 자기 스타일 고수하면서 클린치, 헤드락, 카운터, 런어웨이로 플레이하는건 이기기위해 했다 뭐다하는지 모르겠네요.
파퀴아오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소극적 플레이하는거에 대해 탓하는지.
솔직히 말해 파퀴아오가 메이웨더처럼 방어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메이웨더도 제대로 공격 못했을게 분명한 상황. 파퀴아오가 메이웨더한테 맞은건 말그대로 카운터를 경계하면서도 그래도 공격을 하기위해 앞으로 나가서 그런데.
공격보다 방어가 쉬운건 누구나 다 알면서 공격하려고 앞으로 나간사람 탓만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면, 그런 이기적인 플레이에 장단맞춰서 막 들이데줘야하나?
마지막 라운드만봐도 딱 답이나오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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