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보통 필력이 딸린다고 할 때는 잘 안읽히는 경우 아닐까합니다. 술술 넘어가면 신경 안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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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공감이죠! 글에도 맛(?)이 있고 식감(?)이 있다고 해야하나 맛깔스럽고 술술 잘넘어가는게 있는 한편 뭔가 턱!턱! 걸리는 것도 있으니 ㅜ_ㅜ
적안왕님 말씀처럼 보다가 불편하고 거북하고 막히는 문장이 자꾸 눈에 밟힌다. 정도라면 필력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어요 'ㅅ'
작가 입장에서는 본인이 묘사하고 싶은 상황이나 이야기가 있는데, 그걸 만족할 만큼 묘사해내지 못한다면 필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작가가 머리속으로 하고 있는 생각을 깔끔하게 글로 표현할수 있으면 필력 좋은거죠. 덧붙여 읽는 사람은 손쉽게 이해하구요
글이 앞뒤문단이 안맞는등 논리적(?)으로 짜여지지 않을경우나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단어가 쓰이지 않을때 필력이 딸린다고 하지 않으려나요 ㅇㅅㅇ
문맥이 맞지않고 문장구조가 심하게 단순하고 사용하는 어휘가 유치하거나 폭이 좁을경우 필력이 딸린다고 부르는것같음
글을 잘 못 쓰면 딸린다고 하죠
필력은 느낌의 영역이라 절대적이지 못합니다. 즉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봐야 합니다. 가수의 노래를 들을 때, 그 사람의 목소리에 연륜이 있다 혹은 호소력이 짙다 같은 얘길하는데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글을 볼 때 문장에서 무게가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분위기가 무겁다는 게 아니라 그저 순수하게 문장의 글자 하나하나가 아주 진하게 파고드는 때가 있는데, 그런게 필력이 아닐까 합니다.
딸린다 x 달린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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