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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음 문피아서 연재하다가 없어졌다가 카카오서 보고있는데요.
내용이 참 유니크하고, 나쁘지 않죠.

영팔이회사에 취직해서, 타차원 영혼의 소원을 들어주는 스토리입니다. 가장간절한 시기에 빙의하여 원영혼이 만족할 결과를 만들어주는... 실제 작가님도 공황장애? 그런걸 겪으시고 소설쓰시면서 독자와의 소통을 통해 많이 치유되셨다고 밝히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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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기는 한데 미션 내용이 너무 길어요.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만한 내용이긴 한데 저는 현실 내용이 메인이 됐으면 하거든요. 포지션을 저렇게 잡아 놓으니 미션 스토리만 몇 개 추가해도 권 수가 그냥 막 늘어나고 그렇다고 스토리 늘리기라고 할 것도 아니고 말이죠.
소설들이 권 수가 너무 늘어나다보니 언제부턴가 하루 이틀 슬렁슬렁 읽으면 서장부터 완결까지 볼 수 있는 책들을 선호하고 있더군요. 요즘 세상에 언제 또 인기를 얻을 지 모르는데 짧게 짧게 가는 것도 힘들다고 보기는 하지만 너무 길면 읽다가 힘들어져서 하차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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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페이크 히어로를 미션으로 선택하셨는진 잘 모르겠네요. 그 눈물 뽑으며 도달한 페이튼의 결말이 실패로 치부된거 같아서 좀 씁쓸하기도 하고. 테리우스가 구원받을 자격이 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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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결이 안됐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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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식...버티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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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연재 하실때 처음 접하고 굉장히 몰입했습니다만...출판하신 후에 세번째 미션인가? 상인으로 플레이하는 단계에서 손을 놓았습니다. 튜토리얼이었던 첫번째 미션, 막장 용병단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처절하고, 피와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듯 뿜어져나오는 느낌이 대단했었죠. 그런데 그 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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