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알콜 중독이면 주사를 부려도 술을 먹어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는 알콜 중독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술을 먹는 사람들 중 3명에 1명은 알콜 중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사를 부리는 걸 알면서도 내 의지로 술을 끊지 못하거나, 혹은 술을 절제 못하는 건 알콜 중독의 첫번째 증상인 알콜 의존증인데요. 이게 술마시는 사람 중 2명에 1명이 이런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술요? 안 먹는 사람은 먹는 사람을 절대 이해 못해요. 그리고 먹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호언장담을 해서는 절대 안 되구요.
인정할 건 인정하는 것이 제일 편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알콜 의존증 환자입니다.
술을 안 마시면 글을 못 써요. 큰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못 끊고 마시고 다녀요.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다른 분들은 이해를 못하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술을 먹는 사람들은 열에 다섯은 아마 비슷할 거예요.
술을 안 먹는다고 자신 할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상대에게 솔직히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나 여기까지만 먹을께. 나 더 먹으면 취할 것 같다. 혹여 나 취했다 싶으면 술 주지 마.
저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말려도 안 돼요. 일단 술을 마시면 끝장을 봐야 일어나기 때문에 친구들이 저랑은 술을 안 마시려고 하죠. 그래서 혼자 마시러 다니고 그래요.
술요? 그거 절대 쉽게 생각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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