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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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슴 아픈 사건이죠... 하.... 벌써 1년이 넘은 일이네요. 세모녀법은 작년에 제정된 것으로 압니다만 정작 세모녀가 혜택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개정 논의가 있었는데 그 이후는 모르겠군요. 세심하게 복지의 사각지대를 좁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안타까운 일이 더 없었으면 하네요.
기초 차상위 영세민 지원이... 빈틈이 있긴있죠 ㅜ
매일매일 잘사먹네요. 보니까 쌀이랑 밑반찬은 있고.. 식빵이 1000원이면 킴스클럽이나 이마트겠고.. 오뎅국도끓여먹고. 바지락 국도 해먹고. 미역국도 끓 여먹고. 떡국도 해먹고.매일 우유도 먹고.. 원룸에서 자취중이고.. 고만고만하게 사는것 같은데요? 잉크는 뭐지? 8000천원이면 홀베인 같은데..
뭐 소주야..전날 시킨 족발이 남아서 마침 사먹은 거죠.. 집근처는 또 나름 번화가같고.. 차비지출은 없는데 식당은 많잖아요? 역세권이네요. 대학가는 대형마트가 없으니까.. 근데 잉크가 걸리는데요.. 켈리그라피?
여기까지 보고서 앗 세모녀가계부다. 뻘짓했다. 라고 생각중입니다.
고지라가 님은 한달동안 가계부를 적으시면 저걸보면서 외슬픈지아실겁니자
매일 매일 저렇게 적을 수 있다는것 자체가 생활고를 증명하는거죠. ..... 진짜 가계부 써보시면 뭔소린지 아실겁니다.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가계부... 저라면700원짜리 우유를 적었을까 930원짜리 쑷갓을 적었을까 숙연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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