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0

  • 작성자
    Lv.46 겨울꽃잎
    작성일
    15.04.07 13:49
    No. 1

    옳소! 아주좋소!
    추가로 독자를 무시하는 작가의 태도에 대해서도 듣고 싶네요.
    며칠간 댓글탐험을 하다 보니. 많이 보이더군요. 행동하여 글 한 편 써본 적 없는 녀석들이 남의 작품에다 불평불만이나 늘어놓고 있다, 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7 13:58
    No. 2

    그 댓글이 어떤 글에서 언급된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막연히 비평을 가로막는 내용의 글이라면 처칠 경의 어록을 좀 빌리고자 합니다.

    "나는 한번도 달걀을 낳아본 적이 없지만 이 달걀이 싱싱한지 상했는지는 구분할 수 있다"

    물론 편파적이고 부정확한 내용의 비평에게는 해당사항 없는 말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4.07 18:49
    No. 3

    동의합니다. 그러나 대중이 바뀔리가 없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7 18:58
    No. 4
  •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일
    15.04.07 20:55
    No. 5

    훌륭한 의견 입니다.
    요즘 글의 수준을 보면 문자중독인 제가 더러워서 구매를 안하는
    "개가 똥을 참는" 수준으로 왔습니다.
    왜 유독 장르소설은 명정한 비평이나 평가 사이트가 없을까 궁금합니다.
    아마 돈이 안돼서? 하긴 배너광고 해주는 글쟁이들 글을 폭풍까고 나면
    사이트 유지비가 안나오겠군요.
    그래서 그런가 문피아 광고나오는 글들은 거들떠도 안봅니다만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7 21:28
    No. 6

    당장 약간의 손해가 있다고 비평 자체를 금기시하는 행위야말로 너무나 근시안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시장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 확장을 위해 비평 문화는 반드시 자리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MirrJK
    작성일
    15.04.07 22:16
    No. 7

    이런 생각을 해요. 문피아 내 모든 작가들이 합심해서 대세물을 끊어버리고 안 쓰면, 볼 게 없어진 독자들은 다양한 장르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냥 상상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04:09
    No. 8

    사실 작가와 독자 양쪽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동시에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라고 저는 봅니다. 둘 중에서 선후관계를 따지면 그때부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무의미한 논쟁이 될 뿐이거든요. 한쪽만 노력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도 하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때수건
    작성일
    15.04.07 22:30
    No. 9

    별로 관계없을지도 모르지만, 국내 온라인게임 업계에 유저들이 했던 항의가 생각나네요. 게임성은 떨어지고 지나친 캐쉬유도와 상술이 화제가 되자 익명의 개발자가 그에 답했던 사건이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먹고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진짜 기발하고 게임성 좋고 캐쉬 덜 들게 하는 작품은 투자유치가 안되고 수익이 떨어져서 개발 도중에 좌절한다나요. 게임은 단체가 만들고 소설은 개인이 쓰지만, 어쩐지 맥이 닿아있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이 쓰기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서 일부러 대세를 따라 쓴다는 말을... 반은 동의하고 반은 반대합니다. 동의는 말 그대로 생존의 절실함을 알기에 합니다. 아니면 정말 가볍게 용돈이나 벌자는 심정으로 슥슥 써나가는 천재들도 있을 수 있고요. 혹은 지금의 대세가 정말 자신이 쓰고 싶었던 작품이라는, 천혜의 운을 타고난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정말 쓰고 싶은 작품이 따로 있는데도, 젊고 사지 멀쩡한데 '글 써서 먹고 산다'는 욕심에 억지로 매달리면서 대세에 맞춰 쓰는 사람...은 없겠죠? 만에 하나 그런 사람이 실존한다면, 저명한 비평 사이트나 리뷰어가 아무리 질 좋은 비평을 때려넣어도 그만둘 것 같진 않습니다.
    작가, 독자, 출판사, 시장...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을지도 모르고, 그것이 해결되지 않는 한 지금의 상태라도 유지하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봅니다.
    좋은 비평과 그것의 공유는 멋진 발상입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쓰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욕심 때문에 쓰는 사람도 그런 비평을 받아들이고 즉각 적용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요. 웹툰, 영화, 게임, 모바일등 소설과 비슷한 여가활용의 대체재는 풍부하고, 수요자는 쉽게 이탈할 겁니다. 반대로 쉽게 회귀할 수도 있겠지요. 어찌보면 정말 아슬아슬하고, 다르게 보면 정말 자유로운 시대에서 소설만이 가지는 강점, '비평과 수용'은 아직까진 양날의 검처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04:17
    No. 10

    어떤 시장이든 비평을 두려워해서 그것을 회피하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잘 쓴 작품들은 공신력 있는 비평에서도 충분히 고평가를 받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원래 작품성이 높은데다 제대로 검증까지 받았다는 의미이니 훨씬 확고하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체재로의 수요자 이탈 우려는, 웹 소설이라는 매체만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방향의 노력으로 스스로 극복해야나갈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경쟁력과 자생력은 알아서 갖춰야겠지요. 지금같은 상황에서 비평 문화가 조금이라도 빨리 자리잡지 못하면 장르문학계 전반의 질적 붕괴는 돌이킬 수 없게 되고 말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7 23:56
    No. 11

    지금 상황은 좋은작품 나오면 너도나도 똑같이 쓰다보니 그글이 죽어버리는 상황이죠. 물귀신입니다. 먹고살기힘들어서 베껴쓴다는건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문피아는 비평은 너무 억제해놔서 문피아 스스로 비평에 대한 제재를 풀지않는한 희망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04:23
    No. 12

    1. 본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렇게 '베껴쓰고 질이 떨어지는' 글들을 독자들이 외면해버리면 그 글은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입니다. 그런 현상이 일반화되면 작가들도 '아 대세물이라고 너무 쉽게 덤벼들게 아니구나'하고 좀 더 진지하게 집필에 들어가게 되겠지요. 여기에 현 웹소설 업계 전반에 만연한 아이디어 도용 및 표절에 대한 법적 제재 장치를 제대로 마련하는 것 또한 병행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2. 확실히 문피아 감상/비평란 규정은 제가 봐도 뭔가 억지스러운 내용이 없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자기 서재에 따로 비평을 올리시는 분들도 종종 봤습니다. 굳이 공식적인 비평게시판을 이용하는게 아니더라도, 유저들 사이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객관적이고 냉철한 비평을 중시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면 비평 문화가 일상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10:04
    No. 13

    문제는 장르문학 역사가 너무 짧고 대여점으로 확산된 상태라서 시간이 필요하죠. 그냥 안보면 돼지않느냐는 발상은 안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을 독자한테 밀어넣는건 무책임하죠. 예전처럼 무료연재면 그말이 맞지만 지금은 유료입니다. 책임감이 없이 글쓰는건 스스로 작가임을 포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잘쓰다가 중간에 날림으로 글쓰거나 연중하는걸 독자스스로 알방법이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10:37
    No. 14

    본문에서 이 사태의 1차적 책임은 작가들에게도 있다고 먼저 언급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순전히 작가들만의 잘못만 있는가? 그 점에 대해서 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뻔히 질이 떨어지는 글인데도 그 글이 살아남게 방기한 독자들에게도 책임이 아주 없다고 말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정말로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면 행동으로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때 소비자인 독자의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행위가 '저급하고 식상한 작품에 대한 불매'이기 때문에 본문에서처럼 얘기드린 것입니다. 물론, 100% 독자들의 문제라고 말하는 것 또한 절대 아닙니다. 위에 있는 다른 댓글에서도 이미 말한 바 있지만, 사실 모두에게 어느 정도 책임이 있고, 상황을 개선시키려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합니다. 물론 쉽지 않고, 시일이 걸리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요.
    PS) 초반에는 잘쓰다가 중간에 날림으로 글쓰거나 연중 => 바로 이때 끊어버리면 됩니다. 동시에 이런 짓을 1-2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무책임한 작가의 경우 공신력있는 비평을 통해 그 위험성(?)을 독자들 사이에서 공유하도록 해야겠지요. 제가 비평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 중엔 이런 것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13:08
    No. 15

    어차피 문피아가 비평을 다 틀어먹은 상태라서 중요성 강조해도 의미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13:12
    No. 16

    그렇다고 마냥 손놓고 수수방관하면 상황은 점점 나빠질 뿐이죠.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를 원한다면 사람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물론 문피아 스스로도 체질 개선을 위해 한걸음씩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구요. 그렇지 못하고 경직된 상황이 지속되면 뭐... 도태되어 사라지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17:00
    No. 17

    이미 심하게 도태되가는걸로 보입니다. 옆동네에서 정액제를 하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네요. 잘 안팔리는 작가/선작과 리플이없는 작가를 끌어올리고 경쟁시켜서 질낮은 작가를 퇴출시키는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옆동네 유료시스템에서 정액제만 빼고 베꼈다는거. 목소리를 높여도 바꾸자고 소리높여도 추방당하거나 광역삭제나오면 답 안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8 17:26
    No. 18

    그렇다고 목소리조차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지요.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인식한 상태에서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지의 방향이 분명하다면 당장 할 수 있는것부터 한걸음한걸음 나아가야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게 됩니다. 아예 그런 노력조차 없이 모두가 방관만 하면 정말 영영 희망이 없어지는 것이구요. 상황이 아무리 비관적이라도 그에 대한 문제제기와 개선 노력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환상과인생
    작성일
    15.04.09 09:18
    No. 19

    좋은 글이고 생각해볼만한 글인데 현실의 벽이 거대하다랄까? 게임업계도 그렇고 만화도 그렇고 대중매체라는 것의 딜레마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4.09 09:23
    No. 20

    현실을 무시할 수가 없죠.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와 직결되면 더더욱...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