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판타지 소설이 가지는 환상성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닙니다. 절대 다수의 국산 판타지 소설이 가지고 있는 대리만족적 요소, 그게 지나쳐서 현실 도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요소가 문제죠. 대딸물이라고 욕먹는 소설들. 아래도 말이 나왔던 걸로 아는데, 인생 망해서 자살했더니 과거로 돌아가서 돈벌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사회부적응자로 살고 있는데 하필이면 게임스탯식 초능력이 생겼다? '양산형'이란 소리나 들을 정도로 창의성마저 바닥입니다.
잘 모르는 남에게도 당당하게 권할 수 있는 소설이 아닌 바에야, '독서 아닌 킬링타임' 소릴 들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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