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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4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03.30 14:53
    No. 1

    애초에 장르문학이라는 기준 자체가 우리나라 밖에 없지않나요? 게다가 그 기준도 애매하고요... 결국 장르입네 아니네 따지는 거 자체가 무의미한 거 같다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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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30 14:57
    No. 2

    http://en.wikipedia.org/wiki/Genre_fiction
    외국에도 있는 분류에요. 다만 흔히 쓰이지는 않죠. 그쪽에서는 그냥 판타지는 판타지, SF는 SF, 추리는 추리로 곧바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03.30 15:04
    No. 3

    글쵸 싹 묶어서 장르 소설이라고는 잘 안 하잖아요. 보통 대중문학으로 잡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대중문학 따로, 장르문학 따로... 그래도 대중문학은 어느 정도 인정하는 반면 장르문학은 인정하지 않으니, 뭐랄까 좀 애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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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15.03.30 15:05
    No. 4

    아래 글에 댓글로 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었는데 제가 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하셨군요.
    문피아내에서 일부 사람들은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장르 소설을 정의 하고 있죠.
    자신이 경험한 일부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계통을 정의 내리고 그 정의를 벗어난 것은 다른 것이라고 말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30 16:19
    No. 5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저의 표현력과 단어사용이 문제였네요. 그래도 문맥상으로 어떤글들을 말하는구나 이해하실줄 알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15.03.31 00:08
    No. 6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저랑 장르소설 정의에 차이가 있었군요. 문맥상으로 장르소설 말씀하시는것이 어떤 부분인지는 대략 이해는 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장르 소설과 차이가 있어서 그부분을 계속 언급했습니다. 즉, 장르소설 사이의 차이점은 없고 장르 소설내의 수준 차이가 있다는 것이 그런 의미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30 16:01
    No. 7

    장르-판타지, 무협, 게임, 로맨스, sf, 미스테리, 추리, 호러, 역사-정의를 내리고자 하지만 그 경계가 무척이나 모호하고 넓으니. 소재이기도 하고, 상황이기도 하고.


    솔직히 문예지나 작가들의 모임에서도 이런 얘기 했을겁니다. 평론가들이 쓴 글을 보면 나올걸요? 다만 우리가 찾아보지 않았을뿐이지.


    아마 장르소설중 특히 양판소때문에 이리 난리가 났을겁니다. 근데 어쩔 수 없습니다. 워낙 등용문이 낮다보니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걸러낼 편집자도 부족하고, 시장도 작고, 작가도 부족하고, 상업성을 중시하다 보니 소위 말하는 대박난 소설, 잘팔리는 소설을 모방하기 바쁩니다. 흔히 말하는 유행이죠.

    하지만 요새 들어선 장르가 다양한 분야에 스며들고 있고, 시장도 커지고, 양판소를 통해 실력을 쌓은 작가들도 생기고, 다른 분야에서 넘어오기도 하고 나름 변해갈려고 몸부림치고 있죠.

    장르에 양판소만 있는건 아니지만 공격할때 주 목표가 되다보니 더욱 부각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했듯이 등용문이 낮다는 점, 상업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이런걸 잘 걸러내는 편집자가 필요한데.) 또한 이런 과정 후에 자신만의 색을 찾을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족으로, 장르의 최고 가치중 하나인 재미가 평가절하되는건 슬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30 16:17
    No. 8

    셸먼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 때문에 단어간의 혼동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백번 동의하지만 마땅히 제가 좁게 보는 그것들을 지칭한 단어가 없네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청어람,로크미디어 등 이러한 곳에서 출판하는 소설로 봐야하나.. 아니면 더 좁게 양판소로 한정해야하나... 애초에 문피아 상위연재작이 현대 레이드물로 도배되다 시피한것부터 요즘 진짜 맘에 안드는 상황이라서요. 장르소설을 좁게 본다기보단 마땅히 지칭할말이 없었지요.
    한국식,하향평준화,양판소,카피,수준미달, 어떤 단어던 너무좋지 않은 말이라서...같은 장르소설이라고해도 작가의 환경이나 소양이나 독자층이나 너무나도 다른 글들인데요. 대여점에서 흔히 볼수있는 책들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정확하겠네요. 대여점에서 저 장르소설은 구비 하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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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5.03.30 16:57
    No. 9

    장르 소설이란거 자체가 장르를 말하는 건데, 우리나라만 장르 하면 판타지 무협 식으로 생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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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5.03.30 17:22
    No. 10

    좋은 글이에요.
    하지만 이런 글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는 분들은 읽지 않고 또 다시 자신의 잣대를 들이밀며 답정너식 토론을 강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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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3.30 17:27
    No. 11

    그림자 자국은 몇번이고 다시 읽게 되는 맛이 있지요^^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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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선비홍빈
    작성일
    15.03.30 18:16
    No. 12

    지금도 환상문학이라는 좋은 말을 두고 왜 장르문학이라는 말을 사용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름만 보면 모든 문학의 갈래를 포용하는 큰 뜻이 있을 것 같은요. 인지도로 보나, 질로 보나 그리 성공한 것 같지 않습니다. 뭔가 알듯 하면서도 모르는 애매모호함이 있어서 앞으로도 널리 알려지는 말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름이 가지는 명확한 상징성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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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이세후
    작성일
    15.03.30 19:18
    No. 13

    대체로 동의합니다.
    장르문학이라는 말 자체도 우습지만, 몇몇 예만 가지고 질적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우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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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30 21:53
    No. 14

    '장르 소설'이라 하는 것은 사실 창작과 마케팅의 형태로 나뉘는 것에 가깝죠. "기존에 존재하는 (문학적, 시장적) 카테고리"를 의식하고 그 작풍, 클리셰, 방법론을 의식하여 쓰이는 것... 이 '장르 소설'의 정확한 정의에 가까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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