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고기는 오래 전부터 먹어왔습니다. 내가 싫다고 남에게 강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근데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몰래 숨어서 먹으라뇨. ;;;
그리고 늬앙스라는 게 있습니다. 리틀척님의 말씀은 듣기에 따라서 상당히 기분이 나쁠 수가 있습니다. 왜 본인이 기분 나쁜 건 생각하시면서 다른 사람이 기분 나쁠 수 있다는 건 간과하시는지요? 내가 싫은걸 싫다고는 말할 수 있지만, 내가 싫은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좀 안보이는 곳에 가서 숨어서 하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친한 친구라면 장난으로 그럴 수도 있지만, 이곳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곳이니 더더욱 리틀척 님의 말씀은 부적절 했다고 봐지네요.
그리고 이건 그다지 사과글 같지도 않고요.
이게 사과글인가요? 싸우자는 글 같은 건 제 기분 탓인가요?
현대에 이르러서는 채식주의자들도 차츰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아예 고기를 안드시는 건 어떤가요?
그 분들은 싫어할 텐데요. 채식 주의자들도 수십만은 될텐데,
세계적으로 보면 더 많겠네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육식을 아예 끊으시는 건 어떠신 지..
애초에 개고기 자체가 시중에서 다른 고기들 마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개고기 파는 식당들이 치킨 집 마냥 많은 것도 아니죠.
애초에 그런 식당 한 지역에 두 세개 있을까 한데, 그 정도도 싫으니 피해 먹어라.
그 분들은 뭔 죄를 지어서 숨어 먹어야 되죠? 자기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상대가 알든 모르든 피해 먹으라는 게 어디 배려가 섞인 말인지 궁금하네요.
애초에 난 애견인이니 제 앞에서 개고기 이야기는 좀 피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면
사람들이 어련히 알아서 피해서 얘기 할까요?
좀 베베 꼬인 사람들이나 그런거로 트집잡지, 그렇게 말하면 다들 수긍하고 피해서 얘기합니다.
진짜 황당하네요. 사과글인지 싸우자하는 건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개고기 먹는것도 자유고 안먹는것도 자유고 좋아하는것도 자유고 싫어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즉 자기 식습관 자기 좋을대로 하면 그만, 남의 식습관 신경 안쓰면 그만입니다. 리틀척님은 자신이 개고기 혐오하니 주변사람들이 다 자기앞에서 조심해주고, 배려해 줬으면 하시는것 같은데 그건 자기중심적인 사고 방식입니다. 리틀척님이 개고기 싫어한다고 표현할 자유 있는것처럼 님 주변사람들도 개고기 좋아하고, 즐겨먹을 자유 있는거죠. 그냥 서로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식습관 차이일 뿐인데 그 이상 의미부여 할 필요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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