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자체는 좋아하는데 설정이나 전개가 비슷비슷해서 쉽게 질리더군요. 설정상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고...
패러다임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작품들은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헌터를 절대선이 아닌 필요악으로 보는 '더 리퍼'. 현실세계가 몬스터판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파고드는 '그리모어'. 두 작품을 관심있게 읽고 있습니다.
비평란 난바라다님 말씀처럼, 두작품 모두 흔한 레이드물로 편입되지 않길 바랍니다.
분량 얼마안되는 따끈한 신작은 그렇다고 쳐도 완결이나, 분량이 상당히 쌓인 레이드물 중에서 안본게 실수라고 할만큼 좋은 레이드물이 있나요?;;; 초반에 좀 독특해봤자 결국 나귀족 루트던데요. 저는 나귀족이 레이드물의 처음과 끝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나귀족을 진짜 싫어하는데도 여려 레이드물 읽어본 결과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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