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까고 싶으면 일단 황해 상황이나 해당 수역 해류 속도는 보고 와서 까시죠.
사고해역보다 물살이 느린 장소에서 스쿠버 기네스 기록(308m)을 갖고 있는 존 베넷이 실종된 바다가 황해입니다.
거기다 사고 해역의 수중 가시거리는 20cm 정도밖에 안 되고, 유속도 최대 8노트, 평균 4~5노트로 빠릅니다. 5노트 수준이면 수중 작업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신 인양 작업 내내 구조대원들 위험했고, 결국 한 분 사망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잠수병 얻어서 고생하시는 분들 있는데, 인건비요?
지금 책정하는 금액으로도 안들어가려는 잠수부들이 더 많을 겁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종사자도 아닙니다만, 이 지역에서 제가 아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박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성당에서 잘 아는 아저씨가 수상 크레인 전문이신데 세월호 1200억은 너무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 분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기도 어렵고, 다른 비슷한 선박의 인양과 세월호 인양을 제가 비교한 표를 내놓은 것도 아니기에 억지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우리정부가 갑이고 인양업체가 을인 것처럼 보여도 정부는 무조건 인양해야하고 조속히 처리해야하므로 갑이 아니라 을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인건비 600억은 아무리봐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정부가 갑이 아니라 을이 맞죠. 지금 세월호 해류속도만 4~5노트인 곳에서 47미터 해저에 90도로 기울어서 침몰해 있습니다. 선체만 5000톤이고, 이 안에 들어 있는 물의 무게까지 생각하면 이걸 감당할 수 있는 수상 크레인은 국내에 아예 없거나 정말 얼마 안 될 겁니다. 더구나 그 크레인들 조선소나 일반 해상작업에 사용되는 걸 생각하면 인양 기간 동안 그와 관련된 비용도 물어줘야 하겠죠. 거기다 위험수당은 당연히 플러스가 될 테고.
더구나 조류가 센 곳에서 작업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지금 유족분들은 선체 멀쩡하게 인양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미 조류가 쎈 바다 속에서 1년 넘게 삭아버린 배를 최대한 온전하게 인양할 방법이 있는 지도 의문이고, 있다 해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조류가 약한 곳까지 배를 끌고 가자, 온전한 인양은 포기하고 배를 절단해서 건져야 한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뭐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한다 해도 누구도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못한다는 데 500원 겁니다.
일자리창출될테니 잘됐다면서요. 그런데 해양구조작업에 국내업체는 쓰지않는다는 말도있고 해양크레인도 세월호를끌어올릴만한 크레인이있을지없을지도 모르는상황인데요? 초기구조업무도 민간업체는 언딘혼자였고 구조난이도때문에 잠수할수 있는 숙련성은 물론이고 높은난이도를 가진 업무에 적합한 장비를 가진 잠수부만 참여할수있었으니 구조인력이 극히 드물다는 건 알수있습니다. 물론 돈을주고 돈을받는사람이있으니 현금이 돌고 그에따라 콩고물이 떨어질수는 있으나 이게 고지라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일자리가 창출되어 잘됐다고 할정도로 경제에 도움이 될만한 뉴딜사업같은 일인지는 의문이군요. 투입되는 액수는 크지만 경쟁자체가 없는 독과점비슷한 시장에서 과연 그런 경제효과가 발생하겠습니까? 게다가 그 이득은 해외업체가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은데요? 구한말에 철도사업비스므리하겠군요. 물론 훨씬폐쇄적인형태구요
물론 한국에서 하는일이니 돈이야 돌고 그에따라서 일부한국에 돌아오는 돈이 있겠죠. 당연한일입니다. 근데 제가 말하는건 이게 과연 고지라가님이 말씀하시는 일자리창출되니 잘됐다라고 말할정도라느냐인게문제죠. 초기수색작업에서도 나타났지만 사고가일어난지점은 조류도 매우강하고 시야확보도불가능해 작업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장비를 가춘 매우 숙련된 인원이 가야 잠수가 가능합니다. 물속에서 뱃속의 생존자들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어떤분이 하신 이야기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나마 작업할수있는시간도 조류가 약해지는시간에 맞춰 작업을해야하죠. 게다가 잠수병우려때문에 곧바로 재투입할수도 없습니다. 이런인력이 얼마나 될까요? 국내에?
자 여기까지 오면 일단 인양작업에 투입될 잠수인력들의 범위가 매우축소될걸알수있습니다.
그야말로 독과점비스므리한 상황이죠. 수요와 공급법칙에 따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은 오르게됩니다. 부르는게 값이라는거죠. 크레인의 경우도 문제입니다. 유속이 엄청나게 빠른 곳에서 물을 잔뜩먹어 본래 배수량보다 얼마나 더 무거워졌을지 짐작도하기힘든 큰 배를 들어올리려면 웬만한 크레인가지고는 불가능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국내에 이를 커버할수있는 크레인선이 있기나한지도 알수없고 결국 없다면 이또한 해외에서 불러와야겠죠. 잠수부를 궃이 데려올필요가 없고 병신이라 명분을 못찾는게 아니라 능력의 문제입니다. 하고싶어도 할줄알아야 일을하죠? 내가 위암환자 병 고쳐주고 싶고 고쳐야 산다는 명분이 있다고해도 의사면허도 없는 쌩돌팔이인데 사람배갈라서 위 잘라내면 환자 병이 낫습니까 아니면 죽습니까?
만약 인양작업을한다면 투입되는 자금의 대부분은 작업의 핵심인 크레인과 선체와 크레인을 연결시킬 잠수인력이 가져갈게 뻔한일입니다. 그외에 어떤 핵심인력이 있죠? 투입되는 인력이 한정되어있고 그 업체가 해외업체라면 그것에서 어떤 일자리창출효과가 생길지는 매우 의문입니다.전문인력을 사용하기때문에 단가가 세서 투입되는 자금규모가 큰것이지 사업자체의 규모가 큰게 아니기때문이죠. 소수의사람들이 돈을 갈라먹게되는데 무슨 일자리가 창출되어 잘됐다고할만한 효과가 생기겠습니까? 일자리창출되니 잘됐다라고 하려면 뉴딜사업처럼 투입되는 인력이 매우 많아서 많은사람들이 그 돈을 갈라먹을수있어야 그렇다고 할수있는겁니다. 그래야 경제전반에 돈이돌고 강제적으로 돈을 푼 효과가 나는거죠. 소수가 큰돈을 갈라먹는데 무슨 일자리창출효과가 있습니까? 왜 폐쇄적인 일이아니라는건지모르겠네요. 이건 일반인은 참가못하는 일입니다. 고도로 숙련된 소수의 전문인력만이 참여할수있는데 폐쇄적인일이 아니라구요?
님의 말씀대로 라면.. 한국에서 해양산업은 비전이
없는 것이군요? 고급인력이 없으니말입니다.
그런데 한국 건축인력이 처음부터 기술 갖추고 빌딩
세운줄 아시는건 아닐텐데..
장충체육관.. 한국 기술이 정말 허접해서 필리핀이
지어준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한국기술이 필리핀보다
낳습니다. 님은지금 전혀 현실을 멋대로 설정하고 있습
니다. 님이 말하는 근거는 카더라. 소식이고. 오히려
역사적으로전수되는 기술이전 과정을 헛소리라니.
뭘 알고 말하는건가요. 뭘 알고 있는건가요?
크레인 끌어올리는것이 그만큼 고급과정이면 신규 전
투기는 어떻게 운행하나요. 이지스함은 어떻게 운행하죠?.
기술 이전 안하나? 해양 크레인 그거 일본에서 날마다
쓰나? 빌려오면 되는거고 운전은 배우면 되는거죠.
뭘 생각하는 거에요?
님의 말씀대로 라면.. 한국에서 해양산업은 비전이
없는 것이군요? 고급인력이 없으니말입니다.
그런데 한국 건축인력이 처음부터 기술 갖추고 빌딩
세운줄 아시는건 아닐텐데..
장충체육관.. 한국 기술이 정말 허접해서 필리핀이
지어준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한국기술이 필리핀보다
낳습니다. 님은지금 전혀 현실을 멋대로 설정하고 있습
니다. 님이 말하는 근거는 카더라. 소식이고. 오히려
역사적으로전수되는 기술이전 과정을 헛소리라니.
뭘 알고 말하는건가요. 뭘 알고 있는건가요?
크레인 끌어올리는것이 그만큼 고급과정이면 신규 전
투기는 어떻게 운행하나요. 이지스함은 어떻게 운행하죠?.
기술 이전 안하나? 해양 크레인 그거 일본에서 날마다
쓰나? 빌려오면 되는거고 운전은 배우면 되는거죠.
뭘 생각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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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뭐라는거야 정말
제 생각걱정하지마시고 스스로 좀 생각좀하세요
낳기는 애를 낳습니까?알을 낳습니까? 아들입니까? 딸입니까? 어휴
저건 해양산업이 아니라 구조사업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스쿠버들이 아니라 고급장비를갖춘 고도로 숙련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구요. 어중이떠중이들 물에다 넣어놓으면 다죽어요. 날고기는 숙련인력도 축차투입해야되고 지금 잠수병으로 고생하는데요? 건축이나 토목사업처럼 설계만 해놓고 장비만 있으면 일반인력이 들어가서 일을 할수있는게 아니라구요. 노가다십장뛰는거랑 차원이 다르단말입니다. 아까부터 자꾸 이야기하는데 진짜 이해할 능력이없는건가 아니면 안하려는건가. 기술이전의 차원이 아니라 숙련인력의 문제라구요.제가 말한 해외업체이야기는 부수적인거란말입니다. 일단 고도로 숙련된 전문인력이라 수용풀이 매우 적은데 거기다 국내업체를 배제할수도 있고 크레인의 경우도 세월호를 끌어올릴만한 대형크레인이 국내에 없을경우 해외에 요청해야한다는 말이란겁니다. 대형크루즈선을 물속에서 끌어올리고 또 거기다 맹렬한 조류와 제로에 가까운 시야에서 작업을 진행해야하기때문에 전문장비와 고도의 기술을가진 숙련인력이 필요하다는겁니다. 애초에 장충체육관같은 건축이나 토목사업같은거랑은 궤가 다릅니다. 숙련인력이 필요하기떄문에 투입되는 인력풀자체가 작고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니까 단가가 올라갑니다. 즉 비교적 소수의 인력이 높은 임금을 받고 일하게 된다는겁니다. 쉽게비유해서 박경철씨가 말하는것처럼 백만원을 분배한다고 했을떄 한명이 백만원을 가지는거랑 두명이 오십만원을 가지는거랑 열명이 10만원씩 가지는거랑 어느쪽이 시장에 돈이 많이풀려서 자금순환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이해가십니까?이해하실거라 믿지만 만약 이거 이해못하시면 답 없는거니까 뭐 그러시다면 진행이 안되니 할말없고요^^
거기다 이경우 장비와 숙련인력이 없을경우 해외업체를 불러야 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면 국내경제에 긍정적으로 미칠 영향이 도저히 뭐랍말입니까?
다짜고짜 사업만 벌이면 일자리가 창출되어 경제가 좋아집니까? 그럴만한 사업이어야 경제에 효과가 있지?
기술과 인력이 한국에서 감당할 수 없다는 말이
길기도 합니다. 무슨말인지는 압니다. 님이 생각하
기에 님이 한국인력은 끼어들기 어렵고 해외전문
인력에 모두 맡겨야 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저는 그렇기때문에 더욱 한국인이 투입되
어야 한다. 기술이 없다면 배워야 한다는 논지였습니다.
촉박한 마감을 가진 구조작업이 아니라 전문인력이
주도하는 인양작업이지만 사고위험이 적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야 선원훈련만 받아봤지 뱃사람이라고
할수는 없으니 어떤상황일지 안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거기다 확실한 문서나 계획이 나온것도 아닌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물속의 시야.. 인력의 사고..
전문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멀리간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가 할수 있는 이야기는..
모른다는 것을 서로 말하는 정도 입니다. 거기에
디테일이 들어가면 상상화가 되어 버리죠.
역사나 흐름이 그랬듯 이 역시 같을것이다..는
추측이지만.. 디테일이 들어가면 전문지식이 됩니다.
실무경험을 갖고 계신가요? 잠수훈련을 받아보았는
지요. 선원자격증이 있나요? 아니면.. 인터넷 기사가
신뢰할 수 있는 기자였던가요? 자신을 못 믿으면
기자를 믿으면 됩니다. 어디에 해당됩니까.
이게 확실하다. 저게 확실하다. 어떻게 자신합니까.
그건 지식이 아니라 만용입니다. 저역시 만용을
부립니다. 님은 어떤가요?
진짜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어휴. 사업의 폐쇄성과 분배구조이야기 위에서 누누히 하고 박경철원장이야기까지했는데 무슨 선원자격증이야기를 하고 제가 국내인력제외하고 해외에 모두맡겨야한다고 결론을 내렸다는건가요? 박경철원장이야기는 고등학교때 경제시간 잠만 안자도 아니 중학교 공통사회시간에 수업만들어도 이해할수있는 개념이라고 보는데요. 제발 제 글좀 똑바로 읽어주십시오. 작업난이도로인한 숙련된전문인력의 필요성과 그로인한 사업의폐쇄성, 따라서 발생하게 될 분배구조의 협소화를 지적하고있는데 무슨 기술이전이나오고 장충체육관이 나옵니까?국내vs해외가 이야기가 아니고 전문성이 전제된 시장폐쇄성이야기기라고 몇번을이야기해야합니까? 정말 저 말을 한국에서 구조사업을 감당할 기술력이 없다는 말로 이해하셨다구요? 어휴 정말.
뭔가 아는것처럼 말하니 주제를 정해준거죠.
GG입니까. 나 참..
아는척 하는건지.. 진짜 아는건지..
사실은 그걸 묻고 싶은겁니다.
어느 인양팀이 오는지, 어떤 계약조건인지,
장비 숙련기간이 어느정도인 기술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님은 답을 모두
내놓고 있어요.
나름 근거는 있는데.. 그 근거를 차분히
보면.. 내용이 없거나 과장되거나 아직
존재하지 않는 인력의 지분까지 모두
멋대로 상상하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님의 기준에 아는것일지는 모르
겠는데.. 제가 보기에 도저히 신빙성이
없는거 같고.. 인정하기도 힘듭니다.
큰 사업이 뜨면 협력업체가 생기고 고용,
하청, 보조관계가 공생하는건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되려 그게 없으면
이상한거고. 일자리가 대단한 이슈를
만들만큼 생긴다고는 저 역시 말한적이
없습니다. 그냥 일자리 생기면 나쁘지
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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