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 전 개인적으로 영화 레미제라블을 너무 좋아해서 스무번은 넘게 보고 OST도 닳도록 듣는 사람입니다. ㅎㅎㅎㅎ 휴잭맨의 suddenly, 러셀크로우의 stars,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에디 레드메인의 in my life, a heart full of love등등 음악이 느므느므 좋아요. ㅎㅎ 마지막에 휴잭맨과 에디 레드메인의 valjean's confession도 너무 좋구요. ^^;
그런데 전 킹스맨도 좋더라고요. 수트도 멋지고 콜린 퍼스도 멋지고 테런 애거튼도 포스터나 예고편에 비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요. 무엇보다 교회 액션씬이나 머리통 폭죽씬에서는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게 코드라는 걸까요? 저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황혼에서 새벽까지"나 킹스맨 감독 매튜 본의 전작인 "킥 애스"도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유혈이 낭자하지만 특유의 개그코드나 위트가 살아있는, 그런 영화를 원래 좋아하는 저로서는 킹스맨은 한단계 진화한 영화였습니다. 기존의 비슷한 코드의 영화들 위에 영국 귀족들의 품격이라는 소스를 끼얹은 환상적인 맛이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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