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관종 나타나면 냅두든가 욕하던가 반응은 둘로 대부분 갈리는데, 서로 언터치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제가 가만히 지켜보는 사람들한테 '왜 가만 있으세요? 나서서 같이 깝시다!' 이러지 않는 것처럼, 가만히 있는 사람들도 저한테 왜 그리 까칠하냐고 할 필요 없는거죠. 사람들이 날카로운 건 그 사람들 생각인 거 아닙니까.
옳고 그름을 따지기 미묘한 상황에서의 마녀사냥은 분명히 잘못됐습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어그로꾼인데다 분탕종자인 사람이 설치는 걸로 사람들이 욕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거가지고 과민반응 할 필요가 어디있느냔 거죠. 저는 이 글이 관종들 옹호글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좋게 권유하는 글이에요. 하지만 세상을 좋게좋게 사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 저같이 어그로꾼 보면서 분개하는 타입도 얼마든지 있단 겁니다. 사람들이 누군가에 의해서 정신 건강을 저해 당했다면 분노할 권리 분명 있습니다. 그저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 보기 안 좋다는 이유를 들먹이면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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