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숨어서 먹었으면 좋겠어요'와 똑같은 맥락이 되는 겁니다. 트라우마에 공감하며 개고기 먹는 것이 보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을 뿐이었던 해당 글이 '숨어서 먹어라' 같이 강요하는 모습으로 되는가. 그리고 '토론마당이 아니어서 아쉽다'는 말이 '토론마당이었으면 신고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 같은 말로 '비난'하는 모습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이 두 가지 경우는 보는 사람 관점에서 다른 의미가 됩니다. 그걸 인정 하고 내가 잘못했다 하는 글도 없거니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싸잡에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것도 그렇고요. 이해받기 원하지만, 남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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