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안냐세요..~ ㅎㅎ
기억 상실증도 종류가 많아요..
예를 들어 단기기억상실증이 있고..
장기 기억 상실증이 있지요..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도..
어떤 기억이냐에 따라 다 나뉘어져 있답니다..
그래서.. 뇌의 어느 부분을 다쳤느냐에 따라..
여러 종류의 기억상실증이 올 수 있습니다..
언어장애.. 특히 실어증도 마찬가지지요..
어떤 사람은 듣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말하는 방법을 까먹지요..
반대로 어떤 사람은 유창하게 말은 하는데..
우리가 말하는 것을 알아듣지는 못합니다.. 사오정이지요..
드라마나 소설에서 말하는 것.. 과장은 있을지몰라도 거짓은 아닙니다..^^
메멘토라는 영화에서 보면 기억상실증 전에 배운건 기억해도 그 후에 배운건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 주로 자신이 아는 것과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는 것에 대해 알 필요가 있어요.
안다는 것은 크게 명제적 지식, 절차적 지식, 조건적 지식으로 나뉘는데 명제적 지식은 ~라는 것을 안다. 이것이고 절차적 지식은 ~할 줄 안다. 조건적 지식은 ~일 때 ~라는 것을 안다. 뭐 이정도로 나눌 수 있겠죠.
본문에 말씀하신, 기억상실증 환자가 말이나 기타 몸짓, 글 읽고 쓰는 법을 해도 자신의 이름과 사는 곳을 까먹는 경우는 지식의 종류에 따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절차적 지식은 몸에 배여 있거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할 줄 아는 것이겠지만 명제적 지식은 ~을 아는 것이기 때문에 기억을 잃는다면 명제적 지식을 잃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지만 기억상실증이 절차적 지식이 아닌, 명제적 지식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본다면 티비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기억상실증 환자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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