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 불가능하지 않은 걸 불가능한 척 하고 있으니까 뭐라고 하는거죠
완결을 무조건 내라고 하면 불가능한 건데 환불을 해주는 게 어째서 불가능하죠? 그건 운영진에 대한 쉴드고 지금 여기 운영진은 환불 정책으로 돌리는 게 싫으니까 안 하는거죠
불가능한 건 책의 형태일 때 환불이 불가능하니까 안하는 거고 어떻게 하면 둘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까?
만약 일 대 일 거래 관계에서 A와 B가 거래를 했어요. B는 과자 백 개가 들어있는 한 봉지를 백 번에 나누어주기로 했고 A는 과자 한 조각에 대해 매번 일정 금액을 주고 구매합니다. 단, 이 과자 봉지는 끝까지 먹지 않는 이상 진짜 맛을 알 수 없는 과자입니다.
A는 이 과자를 끝까지 먹어보기 위해 매번 구매를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B가 과자를 미처 다 팔 수 없다고 합니다. 과자 한 봉지를 다 판매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럼 당연히 A는 환불을 요구하겠죠. B는 환불을 해주겠고.
그런데 책의 경우에는, 일 대 일 거래 관계가 공급자 대 다수의 소비자로 변하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한 환경인 것뿐입니다. 만약 목정균의 독자가 한 명뿐이었고 목정균이 그 사람을 위해서만 죽 썼는데 그걸로 자기 생계를 유지하기 충분한 돈을 받아먹다가 어느 날 때려치는 겁니다. 이런 스폰서 관계라면 목정균은 여태 받아먹은 돈을 도로 토해내겠죠. 근데 책으로 여러 명에게 팔면서 그 과정에서 목정균 외의 다른 수득자가 생기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니까 환불을 못해주는 거에요.
원리상 환불을 하는 게 맞고, 전자 플랫폼의 형태에서 환불이 가능하잖아요. 환불을 안하면 독자가 손해를 보고 환불을 하면 공급자가 손해를 보는 것뿐이지. 그런데 공급자가 입는 손해는 실상 손해가 아니라 얻어먹은 것에 대한 환원이죠. 그럼 환불을 해야지.
도대체 이런 반박 댓글이 왜 달리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의 이상한 비교네요
동위선상에서의 비교가 전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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