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반화가 대단하시군요. 문피아 눈팅독자가 훨씬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 추천글 몇 개 올리려고 가입했습니다. 엔띠님 글을 본 건 몇 년 되었고요. 그리고 하나 같이 남탓뿐이라 아예 클릭도 안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삶이 고되고 힘든 건 압니다만 수십번 올라오니 그것도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아니면 문피아를 해우소쯤으로 여기던가요.
저도 웬만하면 이런 댓글 안 남기려고 했습니다만 오늘은 특히 심해서 댓글 답니다. 정담란 비평란 연재한담란 감상란...후! 혹시 컨셉입니까? 비관주의와 남탓은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그런데 댓글을 보면 전부 위에서의 시선으로 답을 다는 게 느껴집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갑질'을 댓글로 보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랬는데 내가 맞아, 넌 아니야. 내가 진리야. 이런 식의 댓글도 몇 번은 이해가 되지만 이미 도를 넘어선 듯합니다.
반대로 딱히 반박할 거리가 없으면 답글을 달지 않고요. 한 마디로 인정을 안 하는 겁니다. 아니면 아예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걸 정말 몇 년 내내 봤습니다. 글을 안보려고 해도 다른 글을 클릭하면 댓글에 여지없이 나오니 그게 힘듭니다.
비관주의자 딱지를 슬슬 떼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제발 조금 더 건실한 이야기를 합시다. 남 깎아 내린다고 엔띠님의 가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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