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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기성 작가가 이 공모전에 열을내며 참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신인 발굴 목적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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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치러지는 대부분의 공모전 당선자가 기성작가인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들이 열을 내며 참가할 이유는 "돈"입니다. 상금이 저리 큰데 (10권 보장이 얼마나 큰 매리트인지 감이 오지 않지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내고 월 몇천만원씩 버는 진짜 유명한 작가가 아니고서야 다 참가하겠죠.

...지금껏 제가봐온 대부분의 로설 공모전이 그러했습니다. 판무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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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임밸류가 소설의 수준보다 크다는 말씀은 정말 현실을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이 세계만큼이나 이름값이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되는 곳이 없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재평가가 되고, 하루가 다르게 몰락하는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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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만큼이나 네임벨류가 아무 의미없는 곳이 없죠.
독자면 모르되 작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본인의 소설관을 재고해봐야 합니다.
어쩌면 그것을 자신의 소설에 대한 방패막이로 삼아왔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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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네임벨류의 기성작가가 참가할 리가 없습니다.
대상 받아야 본전이고 장려상 받으면 개쪽입니다.

그리고 수익 측면에서도 저 상금을 노리는 것보다 마음 편하게 유료연재가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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