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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1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5.03.07 16:35
    No. 1

    그니까 세계관을 만들려면 나무를 바꾸지 말고 숲을 바꾸라는 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07 16:42
    No. 2

    비슷합니다. 다만 숲을 바꾼다고 해서 나무를 전부 교체하라는 것이 아니라(이건 디테일의 변주를 단순히 노다가하는 것 만으로 가능하니...), 적절한 토양을 깔고 거기에 맞는 식생을 기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5.03.07 16:38
    No. 3

    의견 자체는 공감합니다. 다만 왕좌의 게임은 적절한 예시가 아닌 것 같네요. 왕좌의 게임의 경쟁력은 드라마죠, 독특함이 아니라. 세계관 중심으로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는 참신하다고 할 수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07 16:40
    No. 4

    예시가 일본 편중이라... 다만, 판타지 작품에서 현실적인 드라마에 집중한다는 선택 자체가 '독특한 작품'을 만드는 방향이 될 수 있다는 어조로 다뤄봤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간 몇 안되는 판타지 요소들이 확실히 드라마의 전개에 어울려 이야기 전환점을 만들어내기도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5.03.07 16:53
    No. 5

    왕겜의 판타지적 요소는 기존의 것을 거의 뒤틀지 않고 가져온 것이죠. 작가부터가 참신함에 미련이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작가는 익숙한 것에서 극한의 드라마를 이끌어낸다는 걸 목표로 잡았고, 그게 잘 되었기에 명작이라고들 하는 거죠. 왕겜은 반대의 예시에 적합한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07 17:01
    No. 6

    확실히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서양권 작품은 차라리 D&D 캠페인들이 어떻게 차별화 되어 있는가를 다뤄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5.03.07 16:54
    No. 7

    우리나라에 많이 있죠.
    문피아에선 요삼님의 에뜨랑제가 기억에 남네요, 양아치로 이어지던데..
    그 외에도 이영도 작가님의 마시는 새'시리즈.
    김철곤 씨의 드래곤 레이디의 씰이나 SKT의 근대와 초인을 섞어놓은듯한 세계
    고전중에는 사이케델리아? 이것도 독특했지요.

    하지만 왠만큼 필력이 되지 않으면 괜히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었다간 외면받기 쉬운곳이 장르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07 17:00
    No. 8

    새 시리즈는 좋은 예시죠. 에뜨랑제는 제가 못 봐서...
    SKT는 조금 애매하네요. 세계관 자체 보다는 호스트 기사단(...)이라는, 주인공이 속한 단체의 컨셉이 독특한 경우라. 몇몇 독특한 부분들도 이야기 자체에 매끄럽게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하더군요.

    사이케델리아는 그 당시를 생각하면 확실히 독특한 작품입니다. 고교 이계진입물을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고요. 다만, 어쩔수 없는 그 시절 '판타지 읽고 쓴 판타지'의 영향이 커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07 17:48
    No. 9

    skt 같은 경우는 시각이 독특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07 17:49
    No. 10

    그걸 통해서 그 작가만의 세계관, 즉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본다면~
    세계관을 애초에 그냥 법칙 정도로만 보는건 너무 한정됐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3.07 17:07
    No. 11

    우로부치 겐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처럼 세계의 법칙 중 하나를 다르게 해서 써나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열역학 제 2법칙이 없다고 하고 샤프트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사해냈죠.

    그렌라간 처럼 근성로 모든 법칙을 다 꺨 수 있는 세상도 위와 같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07 17:11
    No. 12

    마마마의 경우 열역학 제 2법칙이 없어서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에서 에너지를- 같은 건 오히려 디테일에 해당합니다. 그건 이야기를 위한 장치고, 마마마의 전제라면 "마법소녀물로, 우로부치답게, 놀라게 하자"라는 간결한 컨셉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07 17:52
    No. 13

    기존 판타지의 경우 열역학 제2법칙을 무시합니다. 보아하니 마마마같은 경우 기존과 다를바 없이 무시한다는건데, 문제는 그걸 다른곳에선 무시합니다. 하지만 마마마 같은 경우는 아무도(?) 보지 않는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이야기를 재구성 했다고 본다면 이것 또한 독특한 그 만의 세계관을 형성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3.07 17:12
    No. 14


    진정한 독창성은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에서 나온다.
    - by 이디스 워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5.03.07 18:20
    No. 15

    딱 제 취향 저격하기 좋은 이야기네요.
    단지 자신만의 세계는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데, 역사가 짧고 시장이 척박한 한국 판타지는 갈길이 멀죠. 그나마 인터넷 연재가 활성화되면서 기대할만 하지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5.03.07 18:24
    No. 16

    비단 몇가지 작품만이 아니라 라노베나 비쥬얼노벨같은경우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경우가 많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07 19:02
    No. 17

    일본은 판타지 보급 초창기 단계부터 저작권 문제에 꽤 민감해서... 로도스도 전기만 해도 D&D로 하다가 소드월드라는 자체 룰을 만들었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07 19:08
    No. 18

    작가의 의지와 노력에 독자의 엄격한 판단이 수반되야 하는 일이죠. 그래서 잘안될거 같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5.03.07 19:58
    No. 19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요즘 이 세계관에 대해 많이 실감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07 18:27
    No. 20

    아니면 새로운 개념 자체를 도입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그 새로운 개념을 생각하는게 어렵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5.03.07 19:12
    No. 21

    도입은 문제가 아니죠. 거기서 무슨 디테일을 쌓아올릴거냐, 그리고 그것이 이야기와 어떻게 연관될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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