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쩌면, 작가님의 숨은 의도를 지금에야 알아차리신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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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뻗치는 게 하나 둘이 아닌게... 규화보전과 벽사검법은 근원이 같다는 걸 알고, 악불군과 임평지가 벽사검법을 사용하는 걸 눈으로 보고, 영영이 임평지의 옷이 화려하다고 언질까지 해주었는데(영영이 부끄러움이 많아서 대놓고 설명하기 어려워서) 영호충 이 ㅄ은 상황파악을 못하고 여자라서 옷차림이나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기가 찰 일이고... 상황판단이 아둔한 수준을 넘어 그냥 ㅄ입니다 ㅄ...== 곽정급이라고 해야 하나 이걸==...
녹정기의 위소보를 보시고 치료하세요.
사실 위소보도 보다보면 참 찌질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만은... 이놈아는 지 주제는 잘 파악하고 있지요. 지가 간신인 것도 잘 알고 있고... ( ..) 지가 이빨 터는 거 말고 재주가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 ( ..) 영호충 이놈아는 진짜... ==
전 오히려 양과 같은 성격이 더 안 끌리던데용... 곽정은 보다보면 정말 답답해서 패주고 싶지만, 영호충 정도면 나름 봐줄만 하다고 봅니다 ㅋㅋ; 의천의 장무기도 나중가면 답답해져요 조민이랑 주지약 사이에서 허둥지둥...
전 차라리 곽정이 나았습니다. 지가 ㅄ인거 알고 황용에게 맡기니... 지 주제는 알고 있거든요. 영호충 이놈아는 진짜로... 상황판단 능력이 제롭니다 제로==
천룡팔부는 세명의 주인공이 있고, 그중 중심은 소봉이고, 그 다음은 단예인데, 이 단예 같은 경우가 그나마 무난한 편일 뿐 명작이 많은 김용소설 중 다수가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완벽한 주인공은 오히려 더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우유부단함이 끝판왕은 장무기고, 너무나 순후하여 어리석게까지 보이는 곽정 당대제일의 영웅이나 전대의 은원에 매여 숨을 거두고 마는 소봉 소용녀와의 사랑에 온갖 걸림돌을 헤치고 무적의 회팔 대검수가 된 양과 아무튼 십전의 완벽한 주인공은 없는거 같습니다.
완벽한 주인공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 판단을 전혀 못하는 게 사람 미치게 하네요. 머리가 장식품 수준이니 ㅡㅡ^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군주상이지요. 곽정이나 영호충이.
곽정은 곽정보다 황용보는맛에 보는거죠 황용이 짱인겁니다.
단예도 어영부영 여자따라 삼만리 찍다가 부모 다 죽고 정신차리는 .....
김용 소설 주인공에 노답급으로 어리버리한 놈들이 살펴보면 한 둘이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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