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러니가 지문에서 '마지노선'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건 상관없다 봅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의 단어가 나와도 상관은 없는 거니까요. 문제는 등장인물이 '마지노선'이란 말을 했을 때입니다. 무협 세계 사람이 세계대전 당시의 프랑스 방어선을 어떻게 알겠어요.
무협에 마지노선은 무리죠 ^^ 아마 실수였을 겁니다.
저도 무심결에 스타일이라고 써버린 적이 있었어요, 아무 의심도 없이...;; 독자가 지적해주지 않았다면 여태 모르고 있었을 겁니다.
글이 머리속에서 마구 섞이다 보면 가끔 엉뚱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문제는 자기 글은 자기가 다시 읽어봐도 잘 안보인다는....
창피합니다만, 애독자의 친절한 지적이 살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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