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게 다르다와 틀리다. 그리고 누다와 싸다. 이런식으로 물론 알고서 적절히 쓰는게
좋은 일인거고 (제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좋기도 하고...모르는거 알아갈수록 ..)
물론 올바른 일이긴한데..
그런데 이거는 서로 모르는걸 알아가면서 쓰고.
너무 심한 은어나 불필요한 줄임말을 경계하듯이 살아가면 좋은건데.
이건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일인거지 누구에게 심한 지적질이라든가..
틀리게 썼다고 해서 화가 나거나. 인간성을 지적하거나 등등 누구를 탓할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틀린거 알면서도 쓰는 학생들이라면 심하게 뭐라고 해도 되겠지만.
모르고 쓰는걸 가지고..
윗사람이 너무 까칠한듯 싶네염;;
부장님이 일단 너무 까칠하고요.
신입사원은 좀 그냥 넘어가도 되는거잖아요;;
한국 사회생활이 뭐 맞고 틀림이 그렇게 중요함?;;;후덜덜...
신입사원은 신입사원대로 뭔가 감을 못잡고 있는게 확실하네요;;;
제가보기엔 둘다 문제인듯..
물론 그 현장에 있어봐야 부장님이 뭐 그냥 모르는걸 알려주는 식으로만
가볍게 말씀하셨는데.
신입사원이 개념없게 대들더라..
혹은 말한번 잘못한거 가지고. 그 말한것도 나쁜내용도 아니고
뭐 다들 잘하셨습니다. 식으로 한건데 부장님이 그거 가지고 인격을 깔아뭉개더라 등등
알수가 있는거겠지만..
일단 이렇게 듣고나니 부장님은 너무 까칠하고 신입사원은 정줄 놓았고 ;ㅅ;..
(아참 제가 쓴
틀린걸 알아도 일부러 쓰는 학생들이란건...
일부러 필요치도 않은데 말을 마구 자기마음대로 줄이고 남이 그걸 모른다고 비웃고.
그러면서 우릴 이해못한다고 지적까지 하며. 이해하려는 노력을 안한다는 식으로 속으로 생각하는 선량한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쓴거였어요 ㅇㅅㅇ;
언젠가 나이든 디제이가 라디오방송에서 그러더라고요.
우리가 젊었을때도 줄임말이 있었다고..
저는 이모티콘이라던가. ㅋㅋ 같은 초성체를 보면서 기분이 그럴때도 있지만
그냥 생활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류라고도 생각하는 편이고 사람들도 그냥 가뜩이나 퍽퍽한
생활을 부드럽게 넘기는데 중점을 두고 살앗으면 좋다고 생각이 들긴하는데...음..)
사실상 구분이 잘 안가는걸 구분한다면 그것은 그 조직이나 지역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죠. 고생하셨습니다 라고 하면 윗사람에게 하는것 같는 느낌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엄격히 볼 정도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게 일반적인 인식이고, 일부 지역과 일부 조직에서 조금더 엄격히 볼 겁니다.
지킬건 지키되 불필요한 격식은 줄여나가야 하는데, 왜 이런 쓸데 없는 존중을 받으려 하는지, 그런 고집좀 이제 버렸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존경 존중 이런 단어는 회사라면 업무적으로나 경험적으로 드러나고 받는 것이지 이런 쓸데 없는 격식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의 본질과 상관 없는 격식으로서의 예는 버릴때가 됐습니다.
정작 중요한건 말할 때의 습관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사성이 밝으면 호감을 얻게 되어 있고, 상대의 말을 끊어먹지 않고 잘 들어 준 후 내가 할 말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면 또 호감을 얻습니다. 이런게 실전에서의 예죠. 웃사람이라고 해서 자기 할 말만 다하고 의견을 낼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아무도 존경 혹은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즉, 소통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지 불필요한 격식을 굳이 따지는것은 구시대적 발상이죠.
수고하셨습니다나 고생하셨습니다나..이걸 구분하는 분이라면 참...
어려운게 아니면 그냥 따라 주는게 잘 사는 법이 아닐가 싶은데요.
개인적인 언어 습관에서 과거엔 수고/고생을 구분했지만 요즘은 거의 구분이 안되고 있지 않나 싶은데..
그래도 누군가 수고/고생을 구분하길 원한다면 지켜 줍니다.
나이가 좀 들다 보니 생긴 언어 습관일 수도 있긴 한데요.
고집이란게 비용이나 이해득실과 관련없는 것이라면 굳이 피울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언쟁이란게 대부분 사소한 부분이 틀어져서 생기는 것인데..
막말로............어쩌라고............라고 해당되는 언쟁은 "아 그래요."라는 한마디로 해결되는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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