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양이를 주워 키우는 의도는 좋지만 미래를 위한 플랜은 있어야 합니다.
고양이 수명은 10년에서 20년까지 삽니다.
어릴때 귀엽다고 주워왔다가 나중에 별별 핑계대고 버려지는 고양이가 너무 많아요 .
건강상의 문제 자녀 때문에는 어쩔수가 없다고 치고
특히 이해가 안가는 핑계 두가지만 댄다면
1
헤어졌다고 버리는 인간들은 참 이해가 안가더군요.
아니 늬들이 헤어진것하고 고양이하고 무슨 상관인데?
2
더 좋은 환경에서 살수있게 보내주고 싶어요?
어차피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자기영역(원룸 이라도)에서
학대 안하고 사료만 줘도 잘먹고 잘삽니다.
늬마음이 나찰인데 그것을 숨기려고 변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 공감이 가서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도 눈꼽기고 눈도 잘 못뜨는 새끼고양이를 줏어다가 기르는 중인데.. 지금은 중성화까지 마친 상태에요. 그런데 얘도 어렸을 때 잘 못먹은 기억 탓인지 식탐이 엄청났거든요.. 작성자님은 이전에도 고양이를 길렀으면 아시겠지만 고양이는 중성화하면 식탐이 더 늘잖아요.. 그래서 울집 고양이는 안그래도 식탐이 많았는데 중성화하고 부터는 그 두 배가 됐네요..ㅠㅠ
울집 고양이도 얼마나 영악한지 되면 엄청나게 애교를 부려댑니다. 그래도 꾹 참고 안주면 곧 시끄럽게 울어요..ㅋㅋ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녀석이 제 식사에는 막 달려들지 않는다는 점이랄까요..
저만의 소소한 팁이 있다면... 밥 달라고 할 때 저는 오히려 놀아주는 편이에요. 고양이 장난감으로 호기심 유발하고 좀 놀다보면 잠시동안은 밥을 먹어야 한다는 걸 좀 잊는 거 같더라구요. 작성자님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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