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신도들중에 건축헌금 내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작게는 적금 붓듯이 매달 부어서 몇백을 내기도 하고요. 크게는 몇천을 내기도 하고.. 전 대학교 다닐때 돈 없어서 유학가고 싶었는데도 못갔는데 제가 대학교 졸업하던 해에 어머니가 돈 몇 천을 교회 건축헌금으로 내셨습니다.
제 대학교 학비보다 그 건축헌금이 많았습니다. 전 국립대를 다녔으니깐요.
어머니 소원이였다고 하더군요. 약간 멍해지기도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벌으신 돈이고 그걸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는 일에 쓰신건데 제가 그걸가지고 뭐라할게 아니더군요. 대학교 보내준 것만해도 고마운건데. 반성 많이 했었죠 ㅎㅎ
그렇군요... 전 제 외가가 당진 석문인데 석문이 지금은 안간지 꽤 되서 얼마나 번창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시골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논밭...정도만 있는 시골에 엄청 큰 교회를
보면서 의아했고 그후로도 저 돈이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라는 궁금증을 가진거 같아요.
어머님의 헌금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옮으냐 그르냐 보다도 어머님이 소원이신걸 이루었으니까.
잘하신거 같습니다.
자신이 소원이라 부를정도의 것을 이루었다면 오래사시는데 결국 더 도움도 될거 같고..
음 ..
좀더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오래 살려고 돈 쏟아부어도 사실 목적을 이루는게 쉽지는 않은데
그걸 이루었다면...좋은거네요..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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