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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면 윤일병 안참으면 임병장이라는 말까지 나왔죠. 참 슬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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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임병장을 만들었단 점을 미디어가 밝혀내주길 바라십니까? 그런 거 밝혀내서 기사화 해도 사람들은 클릭 안합니다. Is가 왜 생겼는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is가 사람을 납치하면 기사가 뜹니다. 왜냐면 대중이 원하는 건 사건의 결과지 과정이 아니거든요.

현시점에선 임병장을 사회적 약자란 말로 포장해줄 필욘 없다고 보여지네요. 전역 세달 남기고 걍 침뱉고 나와도 될 걸 그 난리를 쳐갖곤. 사고안치고 잘 전역한 다른 청년들은 총 쏠줄 몰라서 안쏜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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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가 왜생겼는지 관심이 없게끔 끌고 가는 사회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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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일들은 많아도 아주 많아요. 제 예를 들면 군생활중에 이유없이 갈구는 고참 있습니다. 뭔 이유라도 있다면 모를까. 아무 이유 없이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당시 26개월 근무였고, 7달 앞선 선임병이었기 때문에 상당기간 같이 있었지만 참 힘들었더랬죠. 그래도 총 안 쐈습니다. 제가 서울출생인데 부대엔 경상도가 대부분이었고, 서울출신 아주 심하게 갈구더군요. 뭣 듣도 보도 못한 욕도 많이 하고 말이죠.

아무튼 억울한 일로 총을 쏜다는건 다른 모든 이유를 덮을 만큼의 큰 잘못입니다. 물론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괴롭힘을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그런 상황을 방치한 책임이 다수에게 있겠지요. 제가 다시 군생활을 하게 된다면 그냥 마냥 참지 않을 텐데, 어린 나이엔 그런 용기도 내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심성이 여린 사람들은 군입대를 미뤄서라도 사회생활을 좀 하고 가는게 좋을겁니다.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지게 되니 말이죠.

유약하게 자라서 대인관계 원만하지 못한건 죄가 아닙니다만, 면제가 아니어서 입대를 해야 한다면 약간의 적응이 가능한 상태에서 입대하는게 좋다고 보는 것이죠. 사회생활 좀 하고 온 경우와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입대한 경우와 정말 군생활 천지차이죠.

아무래도 군대 가서 사람이 달라진다라고 막연하게만 말할게 아니라 가족들이 잘 살펴서 사회생활좀 시키고 들어갈 수 있게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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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임병장이 사회적약자계층이라는 건진 모르겠는데
백번양보해서 그게 5명을 죽인 살인의 면죄부가 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사망한사람들중 임병장이 지목한 왕따가해자는 1명뿐이라죠?
거기다 적응 도와주려고 했던 전우도 총으로 쏴죽이는 말종에게
무슨 사회적약자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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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이나 강호순, 조두순도 사회적 약자인가요...대살육극을 벌인 인간에게 사회적 약자라는 표현이 가당찮은지 모르겠네요... 제2의 임병장 사태를 막는것과 임병자을 동정하는건 다른 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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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어째서 살인마가 사회적약자가 되는건지..
5명죽고 7명부상이.."잘못하지않은것도 아니고"..수준인가요?
어째서 우리나라는 가해자만 걱정하나요..
그러면 피해자는 아예 인간취급도 못받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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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원인이나 대책 마련에 좀더 관심을 둬야 한다는 취지로 알고, 그에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그냥 하는 말이라도 자살과 살인이 같다는 말 자체가 문제에요. 아무리 사회에 분노하고 좌절해도 그걸 같은 입장의 주변인에게 풀면 안되죠. 임병장이 보복살인을 했다치면, 그건 더욱 문제구요. 죄의 경중을 너무 쉽게 말하시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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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인 살육인데 사회적 약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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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사회적 약자한테 죽임당한 병사들은 뭡니까?
사회적약자라는 표현은 살인마한테 쓸게 아니고 죽임당한 병사들한테 써야죠.
진짜 너무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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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 아니고 아직 중2병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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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정말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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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랑님도 보고싶은것만 보고 이해하고 싶은것만 이해하지 마세요...이건 뭐.....강호순이나 유영철도 사회적 약자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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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기분 나쁜 댓글만 달고 제가 무슨 이야길 하고 있는진 생각하지 않네요.
제가 논하고 있는 점은 그게 아닌데 엉뚱한 꼬투리를 잡네요.
사회적 약자라고 살인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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