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의 베스트' 취지 자체가 조회수가 가장 높은 "연재글"을 보여주겠다는 것인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는 문피아 자체가 원래 독자 친화적이기보다는 '작가 친화적' 성향이 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
작가 입장에서는,
클릭하면 오늘의 베스트에 올라온 자신의 작품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편'을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자 입장에서는,
해당 작품을 원래 읽던 독자는 자신이 기존에 읽던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목록으로 나옵니다.
해당 작품을 읽지 않던 독자는 작품의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 혹은 첫 편을 보기 위해서 목록으로 다시 나옵니다.
문피아가 좀 변해야 되지 않을까요.
성향이 작가 친화적이어서 정책이 작가 쪽으로 기우는 것은 이해를 한다 칩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인터페이스는 유저(독자) 친화적으로 해주셔야죠.
결론은 '오늘의 베스트'를 '편'이 아니라 '작품' 자체에 연동시켜도 취지가 거의 훼손되지 않으니 좀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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