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름은 정가제인데, 정가대로만 팔라는 게 아니라 할인율을 얼마이하로 제한하는 겁니다. 할인율이 낮아져서 사람들이 책값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거죠.
명분은 침체된 출판시장을 살려보자...뭐, 이런 걸로 압니다만 돌아가는 걸 보고 있자면 누구를 위한 정가제인가 싶어지죠.
그리고 재정가라고 해서 1년 반 지난 책은 정가를 바꿀 수 있게 했습니다. 일부 출판사는 정가인하 안 한다고 선언했다는 것 같은데, 막상 들어가 보면 유명 출판사/작가도 종종 눈에 띄더군요. 거의 반값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재정가라는 게 무조건 내리는 건 아니고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 재정가라는 게 작가와 사전 협의 없이 출판사가 멋대로 정할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럼 인세나 그런 건 어떻게 되나 모르겠습니다만, 작가의 수익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저도 꼭 필요한 책 아니면 이젠 구매를 자제하고 있는데, 좀더 지켜봐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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