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들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독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 되는데, 너무 낯선 것은 또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다른 것도 아니라 돈이 걸린 일이라서 작가들은 그런 독자들의 취향을 글에 반영할 수밖에 없지요. 무조건 새로운 걸 시작하면 위험부담도 큽니다.
지금 문피아에 현판(스포츠도 어찌 보면 현판이니까 이쪽에 포함해서)이 넘쳐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독자들이 현판만 찾으니까요. 저도 무협에서 현판으로 갈아타니 독자들이 늘어나더군요.
만약 클리셰에 따른 획일화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독자들이 착한 주인공보다는 시원하게 앞길 막는 장애물을 부수고 전진하는 종류의 주인공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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