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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어떤세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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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님의 마음을 가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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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그룹 게이트 덮으려고 hot 해체시켰다는 말이랑 뭐가 다릅니까? 동시기에 정계와 연예계에서 뉴스만 터지면 덮으려고 한다는 식의 논리 같지도 않은 논리가 사람들 사이에서 돌아다니니 한심해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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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몇가지만 올려도 쉽게 덮을 수 있는데...
세상 참 쉽게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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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인터넷으로 배운 사람들의 공통점이죠. 원리는 다른 곳에 있는데 엄한 거에 얽매인다는 것 말입니다. 정작 정윤회 사건을 덮으려면 클라라 정도로는 원래 못 막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언론은 정윤회보다 클라라를 더 집중조명합니다. 왜냐? 국민들의 관심사는 클라라가 사장한테 꼬리쳤다는 사실에 더 흥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애초에 연예게 이슈 정도로 묻힌다는 건 언론통제가 아니라 국민성이 딱 그 수준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더 크게 원하고, 더 자극적인 걸 원해서 클라라 기사를 클릭하게 되고 그럼 언론사 및 인터넷 기사들 또한 정윤회보다 클라라가 더 조회수 모으기 쉽다는 걸 알고 클라라 기사만 줄창 내보내는 거랑 매한가지라는 거죠.

문피아랑 똑같습니다. 더 자극적이고 더 익숙한 소재의 글이 인기를 얻기 쉽듯이, 클라라 또한 정윤회 사건보다 더 대중의 이목을 끌기 쉬운 것 뿐입니다. 언론사가 클라라를 이용해서 정윤회를 덮는다! 이게 아니고 대중들의 관심은 정윤회보다 클라라에게 더 쏠려있다! 이걸 문제삼아야죠.

다시 말하지만 언론을 탓하기 이전에 정치보다 가십거리에 더 민감한 우리네 정서를 먼저 탓해야 합니다. 낚시질 하는 언론사만 나쁘다고 하면 뭐합니까? 거기에 맨날 물려서 정작 중요한 걸 지나치는 국민들이 문제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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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A. 아, 정윤회 사건 덮어야겠다. 언론들 족쳐서 연예계 이슈 띄우라 그래!

이게 아니고,

B. 어? 정윤회 기사보다 클라라 기사 조회수가 더 높네. 기사료 뽑으려면 클라라 꺼만 찍어내야겠다.

이게 현실이란 겁니다. 언론을 탓하기 이전에 가십거리만 찾아 다니는 국민 의식을 먼저 지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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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분도 계시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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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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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씨 사건이 일어난 시기에 이민정씨가 임신을 했다. 가 정확하지 않을까요?
이슈는 언제나 여러가지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 중 어느것을 크게 보일지는 미디어의 선택에 달려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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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택으로 지난 총선의 결과가 결정 되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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