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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6

  • 작성자
    Personacon 이기준
    작성일
    15.01.14 16:33
    No. 1

    후퇴했죠. 시장규모와 파급력, 모든 면에서 지금의 가요계는 초라할 지경이죠. 어린 팬덤을 위한 그들만의 잔치라고나 할까. 워낙 차이가 극명해서 추억보정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6:54
    No. 2

    확실히 가수의 영향력은 줄어들었죠. 하지만 대중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들의 증가로 인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01.14 16:39
    No. 3

    지금에서 와서야 황금기니 명곡이 즐비했느니 하지만 막상 90년대 당시에도 가요계에 대한 비판은 상당했습니다. 2000년대의 가요계를 지금과 비교하며 대단한 가수들이 존재했다고 하지만 막상 2000년대 당시에도 가요계를 비판하던 목소리가 높았던것과 마찬가지로요. 물론 예전에 비해 인스턴스성 후크송이 인기를 끌고 순위권을 점령하는 경우가 늘긴 했지만 좋은 가수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돟은 노래도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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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21
    No. 4

    멜론 차트와 음악방송을 아이돌이 접수했긴 하지만 꾸준히 좋은 음악들과 다양한 장르들은 나오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5.01.14 16:40
    No. 5

    황금기라고 불리는 건 아무래도 장르가 그만큼 다양했던 탓도 있을 겁니다.

    지금은 뭐 죄다 아이돌이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22
    No. 6

    아이돌이 대세지요, 지금 음악방송이나 차트를 보면. 하지만 장르의 다양성은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문제는 거대 기획사 아이돌이 다 점령해 버려서 소비자들이 쫌 일일이 찾아다녀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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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5.01.14 16:50
    No. 7

    그때도 비슷했죠 여름 댄스 겨울 발라드 지금은 이걸 아이돌이 다한다는 차이뿐. 대신 인디를 비롯해 음악이 더 다양해 졌다는거죠. 공중파에 나오기 힘들어서 그렇지
    제 생각엔 공중파에 인디들이 나오기 어렵게 된건 그 생방중에 바지 벗은 밴드 이후로 어려워 졌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23
    No. 8

    그래도 요즘엔 인디가 방송 진출을 나름(조금) 하는것 같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5.01.14 16:52
    No. 9

    그것도 그렇지만, 곡의 수명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곡이 안나오는 건 아닌데, 너무 빨리 유행처럼 사라져요.
    1위 히트곡을 써도 한달이면 잊혀질텐데, 작곡가도 그 싸이클에 먹힐만한 곡을 쓸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24
    No. 10

    히트곡 수명을 보자면 요새 썸이 있지요. 물론 예전처럼 전후무후한 기록들은 나오기 힘들겠지만요. 다른 나라보면 링딩동이던가? 그게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금마왕
    작성일
    15.01.14 16:55
    No. 11

    90년대 음악이 특별한 이유는
    군사정권의 탄압이 사라진 상태에서 대중가요가 자리를 잡았기 때문 아닐까요.
    근데 지금의 아이돌 판을 보면. 대중의 한 사람인 저는 도저히 즐길 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대중음악이 퇴보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29
    No. 12

    90년대에도 아이돌들의 음악이 여러 비판들을 받았죠. 7080세대들에게요. 너무 상업적이라니, 그게 음악이니 하면서. 물론 그렇다고 지금 아이돌들의 단순 후크송이 문제가 되지 않는건 아닙니다만, 이게 또 10대, 20대들에겐 먹힙니다. 그러다가 아이돌 과잉상태가 되자, 살아남기위해 탈아이돌을 외치며 여러 변신들을 꾀하기도 하고요.
    또 후크송이 마냥 비판할 수 없는게 단순하게 쉽게 재밌게 즐기는데 아주 좋은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소유하는 시대에서 소비하는 시대로 넘어오는 이때, 나름 그들의 살아남는 비법이라고 해야겠지요. 사족으로 요즘 위아래가 좋더군요. 냐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1.14 16:58
    No. 13

    사실 그때를 왜 황금기냐고 하면, 음악 시장 자체가 워낙 호황기고 음반제작자든 가수든 엄청나게 잘 나갈 때라 그렇습니다. 하지만 mp3가 등장하고 불법 다운로드가 기승을 부리게 되면서, 백만장씩 팔리던 음반들이 사라지고 대신 음원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되죠. 음반을 통한 가수들의 이미지 어필보단, 음원 한 곡을 통한 즉각적인 소비 형태가 고착화되면서 후크송이 범람하고 가창력보다 외모를 중시하는 세태가 만연하게 됩니다. 이것이 현 시점에서의 음악 시장이죠.

    글쎄요, 어느 쪽이 황금기냐 한다면 저는 90년대도 현대도 손을 들어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90년대 음악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나 머니 파워 같은 것들은 확실히 대단했었지만 어디까지나 국내 한정이었고, 지금은 가요계의 질이 낮아지고 가수들이 많이 못 버는 시대라곤 해도 k-pop이 아시아 각국에서 히트하고 빌보드도 넘본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느 쪽이 황금기냐곤 쉽사리 말할 수 없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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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31
    No. 14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5.01.14 17:11
    No. 15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겠죠. 다만 그당시를 추억하는 우리들에게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지는거고요. 정보전달 기술과 매체의 발달하고도 상관 있다고 봅니다. 쉽게쉽게 접하는 만큼 소중함은 덜하겠죠.
    지금도 대량의 음원들이 빠르게 유통되고 소비되죠. 음원들은 쏟아져 나오지만 거기서 좋은곡 찾기는 힘들고 들어보면 좋은지는 잘 모르겠고요. 분명 저마다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있고 소비하지만 옛날하고는 분명 느낌이 다르죠. 여담이지만 저는 지금 장르소설도 그런식으로 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32
    No. 16

    그러고보니 나름 음악시장과 비슷한 양상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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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Redy
    작성일
    15.01.14 17:20
    No. 17

    그냥 문화가 소비 패턴으로 변했을 뿐입니다.
    다른거 가지고 우월을 논하는 건 좀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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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34
    No. 18

    그래도 나름 좋은 안주거리지 않습니까? 냐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1.14 17:25
    No. 19

    시대에 따른 문화의 우월은 논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예전 노래가 더 듣기 좋고 가사를 음미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요즘 노래들은 가사가 의미가 없는 지경이라 ㅇㅅㅇ;;; 아닌 노래도 많긴 하지만 비율이 참 차이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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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5.01.14 17:29
    No. 20

    가사는 동감해요 요즘 가사는 너무 직설적이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1.14 20:56
    No. 21

    요즘노래 가사가 직설적이라뇨
    fx노래들 가사는 이상 시 수준인데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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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4 17:36
    No. 22

    음악시장의 변화와 그에 따른 변화가 그렇고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1.14 17:39
    No. 23

    어디든 시간이 지나서 뭐가 바뀌면 전의 것을 지키려는 보수가 있고 후의 것을 발전시키려는 진보가 있죠. 이 둘이 잘 조화가 되면 정말로 발전하는 거고요. 요즘 나온곡도 좋은건 좋습니다. 이와 예전의 명곡을 비교하는건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와 다를게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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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5.01.14 17:55
    No. 24

    요즘 100만장 넘기는 앨범있나? 그땐 앨범 내는것마다 전부 100만장 이상씩 팔리는 가수들이 많았음 신승훈,조성모,김건모 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1.14 18:20
    No. 25

    요샌 성공의 판가름이 100만장이 아니라 10만장이 된 지 오랩니다. 엑소가 10만장 팔았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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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77 IlIIIIIl..
    작성일
    15.01.14 18:24
    No. 26

    그걸로 따지면 소설도 100만부가 팔려야지요... 플랫폼이 바뀌었는데 과거와 비슷한 기록을 요구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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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1 바람의별
    작성일
    15.01.14 21:05
    No. 27

    요즘 집에 cd플레이가 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음반은 그냥 팬덤의 소장용이 대부분임. 엑소는 한해 누적 100만은 넘게 팔긴했죠. 여긴 팬덤이 워낙 커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5.01.14 18:07
    No. 28

    돈이죠. 90년대(IMF전) 만큼 우리나라가 국민들이 잘산다고 하던 때가 없었으니까. 그 돈으로 온갖 장르가 터져나왔으니까요, 지금은 마이너한 곳에서는 많은 장르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메이저에서는 팔리는 장르만을 만드니 90년대가 더 나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요즘 음악을 거의 안들어서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1.14 18:28
    No. 29

    미드나잇 인 파리 같은거죠.
    살아가는 현재는 잿빛,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는 장미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5.01.14 19:34
    No. 30

    음악성이니 뭐니 해도 그냥 추억 보정입니다. 90년대 당시 어른들은 그 즈음의 음악에 대해서 혀를 찼거든요. 어차피 지금 사람들이 개탄하는 아이돌 시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이 경제권을 가질 무렵이 되면 다시 아이돌 시대가 고평가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14 19:48
    No. 31

    후퇴했습니다.
    90년대에도 아이돌을 욕하고 요즘 애들은 안된다며 뭐라 했지만 중요한 건 이겁니다.
    H.O.T와 SES, 핑클, 잭스키스, 터보 같은 아이들이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동시에 김건모, 신승훈, 이승환, 이승철 등등 실력있는 가수들 또한 비슷한, 혹은 더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 비율이 비슷했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아이돌을 제외하고 최고라 할 수 있는 2000년대 후반에 데뷔한 가수가 얼마나 있나 모르겠네요. 버스커나 허각 같은 음원깡패들도 있지만 제가 가요계를 보지 않아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절대 그 비율이 비슷하지 않다는 겁니다.
    뭐, 세계적인 영향력을 봤을 때는 더 나아졌다 생각하지만 음악성이나 전연령대를 아우르던 대중성은 사라졌다고 봐야겠죠.
    쓰고보니 장단점은 있지만 시간이 25년이나 흘렀으니 당연하게 어느 부분은 발전을 했겠죠. 다만 퇴보한 부분이 너무나 아쉬울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5.01.14 20:21
    No. 32

    대중문화에서 90년대는 좀 예외적으로 봐야죠. 군사정권이 끝나고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아서, 여기저기서 우후죽순 새로운 사상과 이념과 감각을 가진 세대가 나왔지요.
    우리나라 역사에서 비슷한 형태가 독립후부터 6.25이전까지 해방공간으로 불렸던 시기. 가히 백가쟁명의 시기였지요. 정치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분야도 끊어올랐지요. 전쟁으로 모든 것이 아작이 났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5.01.14 20:36
    No. 33

    갠적으로 뭐 음악성에 대해서 잘 몰르지만 90년대 음악이 더 좋네요.
    김현철 전람회 패닉 윤종신 015b 부활 시나위 토이 신해철 서태지와 아이들 이소라 신승후 김건모 터보 듀스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5.01.14 20:37
    No. 34

    어린시절이라 패닉2집듣고 뭐 이딴노래가 있어???
    했는데 알고보니 개명반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5.01.14 20:38
    No. 35

    훗날 지금세대의 가요계가 어떤 평을 받을진 몰라도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란것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5.01.14 20:42
    No. 36

    90년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는 유일한 시대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5.01.14 20:49
    No. 37

    그 시대에 맞게 발전했다고 봅니다. 지금 10~20대 한테 90년때 노래가 좋냐? 지금의 노래가 좋냐? 물어본다면 지금의 노래가 좋다는 친구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친구들이 20년정도 지나서는 2010년때 노래가 정말 좋았지 하면서 요즘 이게 노래냐?? 하겠죠..ㅎㅎ
    90년때도 나이 많으신분들은 이게 노래냐 하셔죠 하지만 지금은 그때 10~20대였든 사람들은 90년도 그때 노래가 최고였다고 하죠. 전 그 시대에 맞게 발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1.14 20:51
    No. 38

    90년대 음악이 낫다라고 생각 하지만
    후퇴냐 전진이냐 같은 말 자체가 좀...

    90년대를 기억하는것은 단순히 추억 보정 때문만은 아님니다.

    혼저옵셔님이 꾸준한 좋은 음악과 다양성을 지금 음악에 말씀하셨는데
    솔직히 그 댓글 읽다가 좀 풋 했습니다.

    시대가 지나면서 크로스오버 하면서 장르가 점점 더 많아지는건 맞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 100년 후 쯤에 장르의 다양성을 지금과 비교하는건 뭐 말이 안되겠죠
    좋은 음악도 그렇습니다.
    문제는 그걸 지금 누가 어떻게 판별 합니까?

    90년대 서태지 이전과 이후를 나누는 사람들이 꼽는 사람들의 경우
    주체가 누구냐를 먼저 따집니다.
    이번에 김건모가 토토가에 나오면서 기록들이 화제가 되긴 했지요
    말하자면 서태지가 쾅! 하고 한방을 크게 터트린 핵폭탄 같은거라면
    김건모, 신승훈등 그 저변에서 끝임없이 중화기로 연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기록은 김건모 같은 가수들이 세웠음에도 90년대 대표 아이콘으로 서태지를 꼽는 이유는
    당시의 가치관과 시스템을 뒤집고 정말 음악가와 예술가가 창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할 수 있다는걸 보여 준 것이죠
    분기별로 창작하고 발표하는 그런 활동을 한 모습을 보여줬죠
    만약 진보한 음악을 말한다면 이런 환경을 이어받은 음악가들이 더 많이 나왔겠죠
    달이 차오른다 가자~! 같은 이미 창작 환경은 이런 개인 음악가들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 더 좋아 졌습니다.

    그러나
    그 후 H모t를 선두로 나오는 기획 제작된 아이돌이 욕 먹은 이유는 지들이 알아서 그 환경과 시스템을 말아먹고 스스로 노예가 되기위해 엔터테인먼트사로 기어 들어 간겁니다.
    지금의 아이돌을 보면 답이 나오죠

    한마디로 비난아닌 비난을 하자면
    자기들 끼리 노는겁니다. 밝은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음악채널에서 대중이 아닌 자기들끼리 만든 시스템으로 자기들끼리 인기순위 라는걸 정해서 지들끼리 노는겁니다.
    방송이나 이런저런 매체에서 검증받고 인기도를 얻은 음악들이 대중의 인기를 얻어 순위에 오르는게 아니라 신곡을 들고 나오면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음악 프로에 1위를 합니다.

    최근 항몽대첩이나 일x팝 같은 듣도보도 못한 애들이 신곡 내면 그냥 1위 갑니다.
    방송에서 순위조작하는 업체가 나와서 고발하는 경우도 있는대도 버젓히 그냥 가는거죠.

    음악이 아니라 소속사 파워게임 하거나 나눠먹기 하는겁니다.
    최근 가수들의 노래가 화제가 되거나 바닥부터 올라와 실력으로 인정받은 아이돌이 누가 있나요?
    아이유?
    그정도로 손에 꼽겠죠.
    다양성이 더 뛰어난지는 단순히 어떤 장르를 골라서 부르느냐 하는게 아니라
    그 음악의 창작과 평가하는 대중의 상호작용이 있을때 이야기죠
    프로 편곡자나 나가수의 편곡자들이 나와서 프로듀싱하고...

    아이돌 대부분 어릴적부터 10년 가까이 훈련받은 아이들 중에서 뽑은 애들입니다.
    단순 작편곡을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가 프로의 차이는 아님니다.
    사이키델릭 장르의 전설이 된 도어스의 짐 모르슨은 악기도 작 편곡도 제대로 못합니다.
    그러나 창작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죠

    지금은 아예 그 창작성과 음악성을 대중에게 검증받을 무대 자체 조차 방송가의 몇몇에게 빼앗긴 황당한 사태죠
    재능이 없는게 아닐겁니다.
    가창력이야 90년대도 가창력 좋은 가수야 많았지만 그렇다고 다 살아남진 않았습니다.
    그때도 음악, 방송, 영화 다장르를 오가는 엔터테이너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러다 음악 한다고 나와서 욕먹진 않았습니다.
    지금 아이돌 처럼 혼자 자기들 시스템에서 놀고있다는 느낌을 주지도 않았고

    가요제 출신도 있고 무명에서 밤무대를 거쳐 올라온 가수도 있고 아마추어에서 올라온 가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90년대 표절시비가 끊이지 않았던것도 사실이고 비평가나 비난하는 사람이 없었던것도 아니죠. 세대차로 이해하지 못하고 요즘 음악도 음악이냐 하는 사람도 있었지요

    그러나 최소한 그때는 지금처럼 자기들 만의 시스템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스스로 창조나 창작을 한다는, 대중앞에 맨 실력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기본적인 원칙은 있었습니다.
    시스템이 만들어놓은 프로에 수십년간 교육을 받아 춤추고 노래하는 기계같은 아이들이 프로가 정해준 음악을 부릅니다. 그리고 그 앞에 소속사에서 공인 인증한 팬 클럽이 와서 악 소리를 지르죠.


    드래곤 라자와 이름없는 어느 소설이 거대 출판사를 등에 엎고 싸운다면 지금 같은 꼴이 아닐까 싶군요
    물런 그 이름없는 소설도 재미 있을 수 있고 명작 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걸 누가 지금 평가 하고 있습니까?
    어떤 기준으로 평가 하고 있습니까?
    쓰고있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황금기였나? 후퇴했나?
    글쎄요?

    진짜냐 가짜냐가 아닐까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1.14 21:00
    No. 39

    쓰고보니 오타나 중복도 있고 엉망이네요
    내용 읽어보고 괜히 썼다 후회도 되는군요
    댓글 쓰고 항상 쓰지말걸 하는 글들이 있었는데
    이 댓글은 그중 순위에 들어 갈 듯 싶습니다.
    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5 00:26
    No. 40

    (끄덕끄덕)저도 서태지로 인한 영향력을 보자면 이런 음악시장에 힙합, 랩 등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문화 폭발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태지이전에도 기존 장르에서 벗어난 새로운 음악들을 시도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서태지만한 파급력을 지니지 못했죠. 그 후 스스로 기획사 차리고 모든걸 스스로 해내는 싱어송라이터의 영역까지 넓히는 기록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대단한 일을 해낸거죠. 그떄당시 서태지말고도 대단한 가수들은 많았지만 자기가 기획사차리고 직접 진두지휘할 생각은 못할때 그는 스스로 모든걸 해낼려고 했고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걸 보고 '얘! 넌 서태지처럼 왜 못하니?' 하고 다른 가수들에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태지가 스스로 독립해 기획사를 차렸을 당시, 거의 모든 음악업계들은 '이 자식이,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한 번 죽어봐야 정신차리겠네' 란 생각으로 서태지를 적대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남아 성공했지요. 하지만 이걸 지켜본 다른 가수들은 '와~ 서태지가 성공한걸 보면, 나도 해낼 수 있겠지?' 란 생각은 쉽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돌들. 맞습니다. 이들은 철저히 회사가 시장조사를 하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를 검토한 후 아이들을 그에 맞쳐 키워낸 얘들입니다. 에이치오티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10~20대(요즘은 누님,이모팬들도)를 맞춤형 저격하는 가수들이 음악차트, 음악프로를 점령하게 된거죠. 그리고 tv 및 음악차트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음악 장르의 정체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서태지가 메이저무대에서 성공한 특이케이스지만, 그 외에도 인디밴드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도 tv나와서 노래 불러보자! 으쌰으쌰' 하는 상황에서 하필 하의탈의사건으로 인해 인디밴드의 진출이 막혀버렸죠. 하.... 요새는 다시 이미지가 좋아져서 세상밖으로 나오긴 하지만 어려운 상황이긴 마찬가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1.16 14:33
    No. 41

    혼저옵셔님 글을 읽다보면 잘 나가다가 이렇게 딱 막으시더군요.
    '와~ 서태지가 성공한걸 보면, 나도 해낼 수 있겠지?' 란 생각은 쉽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단정의 오류...
    근거도 없이 혼자 그렇게 생각 하시곤 그게 당연한듯 딱!

    사실은 생각외로 쉽게 했습니다.
    지금도 장기하 같은 사람이 나오고
    달빛역전 만루홈런 같은 사람도 나왔습니다.
    인디 이전에도 독립 시스템이 나오기 시작 할 때 입니다.
    서태지가 메이저에 성공한 특이 케이스가 아님니다.
    인디 밴드였다가 성공한 것도 아니고

    그 전에 대학가요제 출신등 독립 시스템은 있던 땝니다.

    긍정하면서 반론 이면 좋겠는데 론이 못되는거 같아서... 아쉽군요
    그리고 Hxt 같은 초창기 벤드는 시장조사 없이 그냥 찍어 냈습니다.
    제대로 시장조사 하며 나온 애들은 그 후 입니다.
    그리고 음악차트, 음악프로
    글에도 올렸지만 그게 공게 플랫폼 입니까?
    온라인 조작 업체, 핸드폰 인기순위 다운로드 조작업체 다 나온 상태에서 그걸 점령했다라....
    신곡 발표한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1위하는건 대체 뭐라고 설명하죠?
    점령?

    점령이라면 점령이죠 차트와 프르그램 제작까지 다 회사가 주물러서 만들었으니...

    서태지가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 그 뒷 세대들이 철저히 특이한 케이스죠
    어느쪽이 더 자연 스럽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16 15:18
    No. 42

    흠,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바람의별
    작성일
    15.01.14 21:03
    No. 43

    대중가요 규모는 90년대보다 지금이 더 큽니다. 한류로 인한 해외시장 제외하고 내수만 따져도 90년 대보다 작지는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14 22:03
    No. 44

    http://www.podbbang.com/ch/7585

    그것은 알기 싫다- 오늘날 까지의 저작권 한번 들어보세요

    규모가 커봐야 기획사나, 창작자가 그 열매를 따먹는게 아니라 유통업자가 다 먹고 있어서 오히려 상황은 더 안좋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레몬티한잔
    작성일
    15.01.14 22:52
    No. 45

    지금음악이 음악이냐 예전에는 더 좋았다 라는 말을 들으면 고대 이집트때부터 내려온 유명한 말이 기억납니다.

    요즘애들은 버릇이 없다. 라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일
    15.01.15 13:56
    No. 46

    요약하면 환경은 나아졌을지 몰라도 곡은 형편없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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