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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잘 들리는게 대부분이고 일부 아이돌 댄스 음악이나 힙합이 잘 안들리죠. 아이돌 시대라고 해도 작년의 경우음원매출 상위 탑100중 아이돌음원은 24프로 정도입니다. 아이돌 음악 그렇게 비중이 높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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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노래라서 그런듯... 저도 90년대 때 첨 들어보는 노래는 가사을 잘 못 알아 들어서 친구랑 이게 맞다 저게 맞다로 다투거나 내기도 하고 그래거든요. 첨 들어보는 노래는 바로 알아듣기 힘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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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기억을 더듬어보니 90년대 댄스곡을 들은 어르신들이 가사를 하나도 못알아듣겠다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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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같은 아이돌 노래라도 ses 같은 경우는 멜로디라인이 살아 있고 가사를 음미할 맛이 나죠. 요즘 아이돌 중에 가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 개인적으로 에이핑크 정도? 뭐 의외로 AOA도 섹시 컨셉이긴 한데 가사는 살아 있죠. 요즘 노래가 다 망은 아닌데, 어쩌면 과거의 추억이 그 당시의 대히트곡들만을 머리속에서 필터링해서 그 시대를 과대평가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때도 이상한 노래는 엄청 많았죠 ㅋ 그 시대는 우리의 시대 였기 때문에 우리에겐 그것이 전부였던 만큼, 지금 아이들에게도 지금 시대가 그들의 것이니 그들의 것이 전부인 거죠. 그것을 인정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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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릴때부터 유행하는 노래는 별로 안듣고 좋아하는 밴드나 가수를 찾아서 들어서 걱정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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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군요;
전, 메탈리카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데
가사가 싫은건 음이 아무리 좋아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전역이후부터 제가 받은 느낌은
뮤직비디오도 다 초지일관, 가사도 사랑으로 초지일관.
인터넷의 어느분이 나라별 인기 가요의 가사 내용을 정리해놨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가사 내용이 사랑사랑사랑이별사랑 무한반복...

그래서 아이돌이니 전설이니 나와도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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