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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추는 지양하는 편인데, 저도 이전에 먹방 소설이 없나 생각하며 소설에 반영한 적이 있어 자추해봅니다.
변사또전이라고 제가 쓴 작품(완결작)에 먹방을 간간히 조미료로 넣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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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는거로 소설을 쓰려면 그 맛을 독자가 느끼도록 묘사를 해야할텐데 쉽겠습니까.........

요리를 다룬만화 중 '식극의 소마'라는 작품이 있는데요, 사람이 음식을 먹고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표현이 잘 되어있습니다.(쓸데없이 야하게 표현해놨다는게 문제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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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조금 쉽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같은 곳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함이지. 독자의 취향을 위해서 작가가 쓰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가. 먹방일 사람들은 없죠. 자신이 글로 전하고 싶은 주제가. "맛있맛있" 일 사람이 있을 리가 없죠. 먹방에 집중한다는 뜻은. 먹는 태도. 먹는 모습. 요리의 생김새 이런것들을 심도있게 쓴다는 것 같은데. 이것은 일반소설에서는 논점을 흐리므로 쓰이지 않을 이야기인 것이 당연하고, 요리사의 이야기일지라도. 우리가 인간인 이상. 당연히 인간중점이니 잘 쓰이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아셔야 하는 것이. 하정우가 '먹방'으로 유명하지만, 사람들이 하정우가 나오는 영화를 보는 이유가 '먹방'을 보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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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말하면 돈아깝습니다.
글로쓰는 먹방의 한계는 분명한 만큼 소설 보려고 결재하지 먹방보려고 결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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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소설에서 처음부분 먹방 많이나왔던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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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을 본다는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 1인이라서.
왜 남이 먹는 모습을 봐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뭔 재미가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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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물을 묘사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맛깔나게 먹는 모습을 묘사하는게 더 힘들어서가 아닐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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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는 거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말초적욕구가 식욕인데
글만보고 상상하는걸론 좀 모자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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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알 패러디 '도작 시작했습니다'? 라고 있는데 그 작품이 먹는걸 묘사 꽤 잘해요. 일본먹방드라마 뭐 패러디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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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극의 소마는 음식먹고 오르가즘 느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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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별처럼 시대상이나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쓰는 먹방은 좋아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먹방은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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