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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Lv.14 피즈
    작성일
    15.01.05 19:47
    No. 1

    와 작성자님 글솜씨가 프로급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5.01.05 20:20
    No. 2


    해당 사건에 대해 현재 수정된 다음 아고라 글 링크입니다.

    2014년 12월 28일 [아고라] [억울] 부천 현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하여 (수정)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331565

    댓글들을 잘 읽어보면 위에서 말한 목격자라는 체리쥬스는 당사자인 가해 딸입니다. 그것을 '당사자 겸 목격자'라는 뻔히 보이게 속인 것입니다. 당연히 사람들이 그런 수작에 넘어갈 정도로 바보가 아니라서 댓들로 그런 간사한 짓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1. 처음 원인 제공은 주차 요원의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차를 댄 어머니 여자 고객에게 있습니다. 체어맨이 차량 두대를 대는 자리를 점거했으므로 주차요원은 당연히 차를 빼라고 했습니다. 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은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겠다는 뻔뻔한 자세입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저렇게 주차 안내자들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차를 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위에서 말했듯이 당사자 겸 목격자라는 것은 말장난입니다. 그렇게 글을 쓴 체리쥬스는 나중 댓글에서 그것이 지적되면서 가해 여성 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목격자라는 제3자적 입장이 아닌 자신의 관점에서 쓴 글이며, 그것이 객관성을 가진 것인양 위장하기 위해 '목격자'라는 말을 넣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사자겸 목격자라는 여자가 밝힌 글에는 많은 변명이 들어가므로 일방적으로 믿을 수 없습니다.

    3. 당사자가 한 말에는 차를 쳤다고 하는데, 다른 보도에서는 차 뒤에서 주먹으로 욕하는 시늉을 했다고 합니다. 둘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소비자 갑질에 분노한 나머지 화를 자제 못하고 시비를 건 것이 전자요, 후자는 화는 나지만 대항은 못하기에 뒤에서 소심하게 욕을 한 것에 해당합니다.

    4. 억울하다고 기자들을 대동하고 삼자대면을 하겠다고 한 모녀의 어머니가 갑자기 몸이 아프다며 병원으로 가면서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했습니다. 그렇게 기세등등하게 만나자고 한 후 태도가 돌변한 것도 의심스런 대목입니다.

    5.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었다는 것도 현재로서는 저 딸(체리쥬스)의 일방적 의견입니다. 다른 기사들을 보면 해당 주차요원과 추가 세 명의 주차요원에게 모녀가 무릎을 꿇으라고 지시했다는 것이 나옵니다.

    6. 모녀가 뺨을 때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사람 몸을 밀친 폭력 행사는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또 커다란 소리로 욕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뒤에서 한 욕에 화가 난다고 해서 저렇게까지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 조금 더 봐야겠지만, 상대방들에게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해의 범주를 넘는 것입니다.
    화가 나고 항의하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지만, 그것이 정도를 넘어서면 그것은 범죄이고 응당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이는 땅콩 사건에서 설사 승무원들이 잘못을 했더라도(현재로서는 승무원들이 제대로 매뉴얼을 숙지하고 행동했고 조현아가 오해했을 가능성이 더 큼) 조현아가 그렇게 과한 반응을 하면 안 되는 것과 같습니다.

    7. 한국인이나 일본인들 중에 일부는 상대가 잘못했을 때 무릎을 꿇리는 것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그런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설사 상대가 잘못했어도 매우 심한 죄가 아닌 이상 저런 식의 극단적 굴욕을 동반하는 사과를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심각한 갑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5.01.05 20:34
    No. 3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5.01.05 20:32
    No. 4

    정확한건 위에 분이 써주셨으니...
    어느게 사실인지 정확히 모르고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되는건 맞습니다. 피해자든 가해자든 자기쪽에 유리하게 진술하는게 사람심리고 행동이니깐요. 다만 주차장에서 무릎을 꿇리고 사과를 받은건 맞는데 과연 그래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제 상식에는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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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5.01.05 20:34
    No. 5

    저도 마녀사냥을 하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라는 글을 이 사건 댓글에 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가 날수록 오히려 의심스럽더군요.
    스스로 무릅을 꿇었다는 말은 CCTV 확인하자마자 응급차로 그 자리를 벗어난 후 나중에 한 말로 알고 있습니다.
    진실성이 의심되더군요.
    전에는 오히려 알바생인 당사자가 입을 다물었다고 해서, 따로 원인이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진행될수록 모녀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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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기성세대
    작성일
    15.01.05 21:06
    No. 6

    아무리 생각을 해도 무릎을 꿇는 비굴한 행동을 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눈의나라
    작성일
    15.01.05 23:00
    No. 7

    대형마트에서 실재근무하다보면요 진짜 상식이하의 사람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요생계가 달려있는 사람은 진짜 화가 너무 나서 벌벌떨려도 참는 사람 많아요. 예전엔고객과 큰소리로 싸우면 결국 고객이 원하는 만큼 사과를 시키고 사유서등을 제출시키는 경우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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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5.01.05 22:30
    No. 8

    청소업체회사기사도 있었죠 여기참 괜찮구나 했는데 착취하는곳이라더군요...
    행여나 또 반전이 있을까 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지만 뭘 믿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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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1.05 22:53
    No. 9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겠죠. 완전히 까발려지지 않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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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5.01.06 00:21
    No. 10

    지금의 저라면 무릎꿇고 빌바에야 욕한번 하고 알바 때려치우겠지만..
    만약 결혼한 상태에서 자식들 있고 경제사정 최악의 상태에다 일할곳이 저곳밖에
    없다고 한다면...무릎꿇을것 같네요..
    주변의 결혼하고 자식있는 친구들의 책임감은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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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5.01.06 01:45
    No. 11

    무릎을 꿇게 하는 자체가 나빠요. 자식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엄연한 사회인을 무슨 자격으로 무릎을 꿇게 하나요? 불만이 있으면 백화점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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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5.01.06 07:45
    No. 12

    그냥 옛날 생각 나네요. 롯데리아 알바할땐데... 사람이 굉장히 많은 시간이었거든요. 열심히 주문 받고 있는데 말하면서 침이 튀었다고 (트레이는 옆에 있었는데?) 음식 받자마자 콜라를 얼굴에 투척

    ...울면서 휴게실로 뛰어가고 점장은 우선 손님한테 미안하다 백배사죄후! 휴게실서 같이 욕하기 ㅇ.ㅇ;;

    ..............이후로 저는 절.대. 서비스업종엔 발도 담그지 않겠다고 결심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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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5.01.06 14:05
    No. 13

    케나다에서 서비스업 (영화관에서 3년 일했습니다만...) 했었는데, 진상들은 없었습니다.
    몇몇경우는 옛날 팝콘/음료컵 가지고 와서 리필 해달라는 사람들과, 영화관이 시끄러웠다고 영화 다 보고선 환불요구 하는 인간들 빼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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