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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수명이죠.
진짜 천재라면 수명이 길겠지만,
몇 년동안 비축한 글을 하루에 3-4편씩 풀어서 폭발적인 조회수 끌어놓고 월 수입 천만, 이래놓고서 결국은 3-4년은 비축할 텐데.
연봉으로 나눠 계산하면 별반 차이 없을 겁니다. 그냥 몰아 받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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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의 가능성이야 앞으로 무궁무진 하겠죠 ㅎㅎㅎ
다만 게임셧다운제 같은 것처럼 나라에서 터치나 안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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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연재는 확실히 돈 많이 법니다. 그런데 작가가 롱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 독자들 평점이 가혹합니다. 3년 정도 지나면 소재 다 떨어지죠.
만회하려면 시간 꽤 걸리고요.
책 종류수와 작가는 증가합니다.
독자들 보는 눈도 같이 높아지고 있죠. (독자가 좋아하는 코드로 써야 하는데, 책 쓰다 보면 맞춰쓰는게 기계 같고 작가가 질리죠;; 상품판매자 같은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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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하던 일들이 생기고 있죠. 공장돌리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독자는 현명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쟝르소설 살리려고 이북하자고 주장하는거지 어중이떠중이 먹여살리자고 이짓을 하는게 아니지요. 날선 비평과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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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작가는 적당한 수준의 글을 다작하는 작가가 아니라 상위권에 작품을 꾸준히 올리지만 적절히 휴식도 병행하는 작가겠죠. 1년반 연재하고 반년 쉰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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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어차피 이제는 소재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시대가 왔고
자신만의 개성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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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너무 커지면 제재먹어요.
적당히 적당히 가늘고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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