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게 관계 없는 얘기 일 수도 있는데...
신라 김씨 흉노 관련 얘기가 인터넷에 갑자기 툭 튀어 나온게
TV 역사스페샬 이었던가 거기서 나오면서 시작 되었을 겁니다
삼국시대 여러 나라중 신라는 상당히 특이한 부분이 많았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무덤의 구조
이것으로 북방민족의 흐름이 아니냐 라는 근거가 되죠
신라의 초기 무덤들은 북방 지금의 러시아 지역에서나 발견되는 무덤 구조를 가지고 있죠
석실 목곽분 이었던가요?
그리고 금.
황금 장식과 금을 사치품으로 이용한 장식은 유독 3국에서 신라가 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상의 구조...
왕족이나 귀족중 어릴때 머리를 외계인? 처럼 길게 하기 위해 이마에 무거운 돌을 얹어놓은 경우도 있다 뭐 이런 좀 황당 해 보이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흉노 김일제 관련 이야기도 역사 스페샬에서 그렇게 한번 다룬거고
그게 역사상 정론으로 인정 되었느냐는 다른 이야기 일겁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읽은 역사서가 한영우 교수의 다시 찾는 우리 역사 였는데
좀 오래 되었군요 아무튼 그 후 공시용 역사 강의 같은 곳에서도 그게 정론인지 에 대한 얘기는 없었으니 이런 것도 있다 정도겠지요
신라 지역이 보수다 라는것도 ....
이걸 어떻게 설명 해야 할지
2007년인지 2008년인지 역사 관련 강의를 들을때 지역과 정권에 관한 얘기를 강사가 한 적이 있는데 예를들면 이런거죠
삼국 시대 이후 결국 가장 최후에 삼국을 통일한 곳이 신라고 특히 대구 경북 지역이 그 지역인데 고려에 넘어와서도 그 지역의 호족들은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김부식 처럼 신라6두품 등의 고위직 후손들이 여전히 권력을 차지하고 있었고 조선에 넘어와서도 가장 마지막 까지 권력을 가진 보수였던 영남 남인이 그 지역 출신 이었죠
신라 -> 고려 -> 조선을 이어 오면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이 지금의 대구 경북 이라는거죠
반면 전라도 지역은 백제 시대를 거치고 고려에서도 반역의 땅으로 지목 되었고 심지어 조선 시대에도 상당히 천대 받았죠
그렇게 시대를 따지면 무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기 까지 1400년 정도 만에 정권의 중심에 섰다는 거죠
문제는 이게 지금 서양식 민주주의에 접목이 가능하냐는건데...
보나마나 그 누군가 에게 정치학적 경제학적 사회학적 학문의 의미로 보수와 진보의 정의를 내려 보라고 하면 모른다고 할테고.
저 위의 얘기를 할 때 역사학 강사분도 지역의 사람들의 어떤 지역색 이라고 할까 그런걸 예를 들기 위해서 한 얘기 였던지라.
결론은 TV 역사 스페샬이 엄한 신라 사람을 외국인을 만든거라고 밖에는...
애초에 말이 안되는게
한민족 단일 민족설 이라는게 얼마나 허구인지를 알면 황당하죠.
흉노가 이름이 흉흉 하다지만 따지고 보면 이쪽도 먼 옛날 저 러시아 시베리아의 우랄 알타이 산맥에서 시작된 기마족 일 수 있고
고조선이 있을때 지금의 한반도에는 진 이라는 나라가 있었고 부여도 있었고 이후 삼국 시대에 들어서면서 진이 여러 나라로 갈라져 마한 진한 변한 같은 초기 국가가 되었고
고조선의 많은 사람들은 한반도의 북쪽과 백제 왕족이 된건데
대체 단일 민족이라는 개념이 있기는 했을런지...
그리고 그런식으로 아직 정립 되지 않은 역사의 이야기를 다 따진다면 이론 이론을 주장하시는 역사 학자도 꽤 되죠
고구려 때부터 우리와 함께 해 온 말갈족은 무려 1천년 가까이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왔는데 그거 우리 민족으로 하면 안되냐는거죠
그러면 청나라 까지 한민족으로....
이런식으로 따지면 말이 안되는 얘기들 투성이라...
야밤에 배가 고프니 별 시덥잖은 댓글을 달았군요
그만 글 올리러 갑니다.
음....이건 곁가지지만 말해보자면. 김정은에 대해서 전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정은이 특별해서 북한의 폭군인걸까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 체제속에서 1인자의 아들로 태어난 이상.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거죠. 만약 김정은이 갑자기 체제변환을 시도한다면? 암살됬겠죠. 전 그래서 김정은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없습니다. 물론 처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탄생은 원래 불공평한거니까요. 권력에 대해서는 그는 우선적 대우를 얻었지만. 사회적 도덕에 대해서는 불편한 대우를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매번 안타깝게 느끼는게. 우리나라 국민들을 보면 김정은이나 혹은 그 개인으로 적대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 생각엔 그 독재체제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무너뜨릴 수 있는것인가를 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북한은 공산주의도 아니고 사회주의도 아니고 그냥 일당독재국가 입니다. 그렇게 태어나서 못한다? 그렇다면 점진적으로 아니면 북한주민을 위한 노력이라도 해야되는데 그런건 없고 그냥 쭉 군사유지 및 핵무기로 협박 밖에 더 하나요.
독재체제를 자연스럽게 무너뜨리는거에는 동의합니다. 지금의 삐라뿌리기 같은건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될뿐이죠. 독재체제를 무너뜨리려면 결국은 안에서의 깨우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북한의 사정과 현실을 스스로 느끼고 깨우치기를 바래야죠. 경제, 생활의 현실과 체제의 부조리성을 깨닫게 해야죠. 위에 답댓글이 안되서 여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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