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연휴라서 휴가 즐기느라 일처리를 안 하고 있다-
이 부분이 제일 문제라는 겁니다.
문피아라는 사이트 특성상 남들 취미생활에 관여하는 부분이고, 그 부분인 만큼 남들이 많이 '쉴수록' 일이 많아집니다.
즉, 이런 성향... 게임도 포함. 남들 쉴때 같이 쉬면 돈 벌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조금 설렁설렁하기는 해도 문제 생기면 휴일주말 반납하고 출근하는게 이쪽 직종입니다.
또, 게시판 관리가 뭔가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여 출근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관리자 계정 아이디랑 암호만 있으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그냥 관리자로 로그인해서 게시판 닫고 공지 하나 올리면 되는 상황인데, 그걸 하지 않고 있다는건 그냥 '일하기 싫엉'입니다.
이게 서버 터진 일은 아니지 않나요? 월요일날 처리한다고 해서, 누가 피해보는 것도 아니고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도 아닐 텐데요.
이제 취직해서 일을 해보시면 알겠지만(취직 한다고 게시판에 여러번 글 올려서 알고 있습니다.) 쉬어야할 주말에 급하지도 않은 일로 계속 일처리에서 떠나지 못하는 것,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상급자 입장에서도 일 시키기 굉장히 미안한 일이고, 일을 하는 실무자 입장에서도 굉장한 짜증이죠. '월요일날 처리한다고 큰일날 일도 아닌데, 이런 일로 주말에 까지 일해야 하나? 젠장.'란 생각이 절로 들죠.
본인이 이제 일 시작하면 주말에 잡무 하는게 얼마나 짜증나고 스트레스인지, 겪어보시면 알 것입니다. 주중에 못잔 잠 간신히 몰아자고,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는데 띠링, 윗사람한테 전화와서 '이거 간단한 일인데, 좀 처리해줘~'라는 말 들을 때의 기분은... 아우. 정말 짜증납니다.
물론 서버가 터지거나, 어플이 안 되거나, 게시판이 먹통이 되거나... 그러면 주말에라도 수리하는게 맞겠지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Ps. 문피아가 추천조작에 항상 엄격히 대처했던 만큼, 이번에도 동일하게 대응할 거라 생각합니다. 유료 연재 글이든, 수천 조회수를 가진 글이든 항상 게시판 회수였으니 이번에도 동일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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