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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68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12.15 13:16
    No. 1

    쓰고 생각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3:26
    No. 2

    생각은 다 했고 남들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2.15 13:19
    No. 3

    저도 악당이 북한인 내용의 소설도 써보았고, 지금도 북한 최고권력자가 1부 끝판왕으로 나오는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만, 정치색보다도, 확실한건 우리 주적이 북한이라는 사실이죠.
    전쟁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전쟁얘기만 하면 슬퍼하십니다.
    종북이라니..
    아무리 사상이 자유라지만, 종북은 제 상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2.15 13:19
    No. 4

    결론은 쓰시라는 겁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2.15 13:25
    No. 5

    여기가 정치사이트도 아니고 뭐 상관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4.12.15 13:34
    No. 6

    상관없다고 생각요 일베가 아닌 보수를 배척할필요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바람의별
    작성일
    14.12.15 13:38
    No. 7

    북큐브에 성공시대란 작품이 있죠. 박정희 빨아대는 소설인데 이런거 같이 거짓을 사실같이만 안하면 뭘 쓰든 상관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5 퍼즐애플
    작성일
    14.12.15 15:14
    No. 8

    그 작품은 못봤지만 대통령중에 빨사람 한명 꼽으라면 박정희 전 대통령말고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12.15 13:54
    No. 9

    대뜸 종북이니 일베니 하는 것은 [극↔극]인데요.
    애먼 사람까지 끌여 들여서 영역싸움 하는게 제일 나쁘다고 봐요.

    민감한 부분이라도 서로 잘 섞으면 문제 없지 않을까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14.12.15 13:55
    No. 10

    쓰셔로 됩니다. 어차피 그런 분들은 작가님 작품 안봐요. 그러니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3:58
    No. 11

    많은 리플 중에 이 한 마디가 임팩트 있게 다가오네요. 아무 걱정 없이 제 작품에 전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4.12.15 13:58
    No. 12

    제가 보기엔 종북세력도 일베충들사이에 숨어있는거같아요
    종북까는게 문제가 되지 않는거같은데 흠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2.15 14:13
    No. 13

    공지로 경고한마디만 남겨주시면 될거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정치색에 굉장히 불쾌감느끼시는분들도 계실수있으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4.12.15 14:29
    No. 14

    작가의 정치적 견해에 대해 반대되는 댓글을 보고, 그로 인해 논쟁을 키우고 댓글 싸움을 하지 않을 정도의 내공이 있다면 괜찮습니다만. 작가가 마치 가르치거나 이길려고 드는 작품은 전 읽고 싶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5:46
    No. 15

    설마요. 독자가 찬성하지 않는다면 놓아드리거나 필력으로 붙잡을 생각을 하는 게 진짜 작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홍산(紅山)
    작성일
    14.12.15 14:45
    No. 16

    우리나라에 건전한 보수가 얼마나 있나?
    애초에 보수의 시작이 친일파로 전쟁후에 반공주의자, 친미주의자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 기득권에 야합하는 자들이 항상 자기는 보수라는 주장을 하곤 하지.
    조중동만 보아도 건전한 보수보다는 극우주의 혹은 권력과 금력에 야합하는 집단이 보수라는 탈을 쓰고 있을 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5:11
    No. 17

    닉네임이나 말투 보면 나이를 지긋이 드신 분 같은데, 문피아에선 말을 막 놔도 되는 모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15 15:32
    No. 18

    본문의 좋은 예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5:40
    No. 19

    그냥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Redy
    작성일
    14.12.15 15:04
    No. 20

    작가의 펜을 꺾을 권한은 아무에게도 없습니다만... 비주류 소재로 글을 쓴다면 찬밥은 각오하셔야죠. vs 구도가 아니라 합치되는 내용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커피고냥이
    작성일
    14.12.15 15:02
    No. 21

    이분이 쓰신글 초반 몇편 봤는대 현재 북한의 실제상황과 너무 괴리가 커서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북한은 기본적 사회 인프라가 낙후된 국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전기를 예로들죠.
    북한의 심장인 평양도 수시로 정전이 되는 상황인대 위성도시라는게 등장하는걸보니 기가 차더군요 ...

    북한에서는 목탄차라고 나무를 태워서 달리는 차가 있다는 사실은 아나요?

    그냥 지나가는 배경이면 모를까 주인공의 모국인 이상 계속배경으로 나올텐데 아무리 현판이라도 너무 비현실적이더군요.

    정치사상에 대해 논하기전에 자기작품의 배경에 대한 조사가 먼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5:10
    No. 22

    오히려 현재 북한 상황보다 더 열악하고 비현실적인 요소(유골 수집 및 연좌제로 인한 삼족의 멸망)도 등장하는 게 제 소설입니다. 평양에 위성도시가 있다는 사실 하나 가지고 뭐라하실 줄은 아시면서 작중 인물들이 현재의 북한보다 더 거지같은 꼴에 처한 점은 안보셨나보네요.
    목탄차 아냐고요? 고냥이님은 북한에 기름이 없고 활주로로 쓰일 평야가 적어서 북한 파일럿들의 연간 비행훈련이 평균 100시간도 되지 않는다는다는 건 아십니까? 일제시대때 쓰던 철로를 아직도 쓰고 있다거나 꽃거지가 인육을 찾아먹다가 매맞아 죽는다는 것은요? 특공여단 군생활 2년동안 자료 조사하고 전역 후 삼년동안 정리해서 비축분 쌓고 이제야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조사를 논하시기엔 제 작품의 극히 일부만 보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5:18
    No. 23

    또한 위성도시란 대도시의 기능을 분담해서 짊어지는 것이고, 실제로도 평성시가 그런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남포시는 규모가 너무 커져서 위성도시라기 보단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광역시 비슷한 포지션이고요. 위성도시 단 한 마디로 조사가 부족하는 식으로 말씀하신다던가 비현실적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여러 모로 사리에 맞지 않는 주장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5:20
    No. 24

    현실의 북한보다 더 시궁창이라서 리얼리티가 떨어진다, 작중 인물들이 문화어(북한 표준어)를 쓰지 않는단 식이면 그렇습니까 할 여지라도 있는데, 위성도시 하나만이 트집의 전부인 것 같아서 꽤 허망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15 15:28
    No. 25

    평양옆에 평성이라는 도시가 있다고 합니다.
    평성시가 위성도시역할을 하고 때론 평양보다 더 부자가 많다는 둥의 증언은 탈북자들의 증언에서도 많이 나온 바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14.12.15 19:12
    No. 26

    ㅋㅋ 이분 역관광당하신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6 04:24
    No. 27

    종적을 감추셔서 자못 아쉽네요. 다른 말씀 들어보려고 했더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2.15 15:20
    No. 28

    장르소설은 대리만족의 성격이 강한데, 종북타파를 소재로 하면 또 그것대로 볼 사람이 있겠지만 해봐야 아는 문제겠죠.

    그리고 어느 쪽이든 집권하게 되면 늘 잘 할 수는 없어서 실제 못하는 부분하고 사회적 불만이 겹쳐 더욱 비판적 시각이 많다보니, 시기적으로 좋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간혹 제정신 아닌 사람들도 있어서 종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뭐 그정도의 자정능력은 우리나라에 있지 않나 싶구요. 그 중 진짜배기가 있으면 잡아 가면 될일인데, 인터넷에서 다루는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진보는 죄다 종북인것처럼 다 싸잡아 말하니 반감 가진 분들이 꽤 있는거죠

    왜냐면 어떤 주장이든 흑백으로 정확히 나눌 수 없어서 사안마다 이런 저런 의견이 나뉠 수 있는데, 하나만 달라도 다 적대시 하는 이상한 분위기가 있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5:22
    No. 29

    진보 = 종북은 상당히 혐오스러운 몰아가기죠. 서로의 의견이 너무 강하다 보니 중간에 서서 말하는 사람이 되려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세상 같아서 씁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2.15 15:31
    No. 30

    근데, 사실 종북주의자가 국내에서 암약하는 내용을 다뤄도 이상할건 없는것 같습니다. 전 현 정부에 상당히 비판적 입장에 있지만 그렇다고 실제 간첩이 없는건 아닐테니까, 그들이 어떤 암약을 하는지 상상해서 그리는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죠. 그리고 전 종북이라는 표현 자체가 별로 맘에 안듭니다. 그냥 간첩이거나 간첩에 홀린 사람 정도로 보는편이죠. 국내에서 암약하는 간첩을 그리는게 종북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종북주의자가 있다고 해도 별로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어느 사회든 북을 추종하는게 아니라도 독일처럼 선진국에도 네오나치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요는 간첩 위주로 그리고 그중 일부 실제 종북하는 사람들을 그리는 정도가 적절치 않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5 15:44
    No. 31

    간첩과, 그 간첩에게 동화된 이적자를 다룰 계획입니다. 뭉뚱그려 종북이라 칭했는데, 어휘선별을 좀 더 신경 써서 할 필요성을느끼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4.12.15 16:19
    No. 32

    여기는 정당사이트도 아니고 정치적 논쟁이 주목적이 아닌만큼 재미가 모든 논란을 뒤엎을겁니다. 재미있게만 쓰신다면 다 용서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12.15 16:35
    No. 33

    글에서 자신의 정치색을 들어내건, 혹은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건, 그건 해당 정치인이나 정당에서 고소만 안먹으면 쓰시면 됩니다.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당 이름만 바꿔써도 사실은...
    여하튼, 그런데
    '문피아의 정치적 방향성'은 문제가 있는 언사입니다.
    여기는 중립사이트고, 각 게시판에서 정치이야기를 '지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2.15 16:03
    No. 34

    뭐.. 종북을 어떻게 정의하냐의 문제겠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 중인 이 모씨 일당 정도를 종북으로 보느냐, 지난 대선 전의 육군 정훈 교육처럼 야권 전체를 종북으로 보느냐, 일부 극우단체의 주장처럼 새누리당 내의 소장파 등까지도 종북으로 보느냐 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4.12.15 19:34
    No. 35

    이모 씨 일당 같은 정신병자들은 저도 혐오합니다만...

    저 수구집권 세력들을 반대하고 비판하는 이들이 종북이라면 전 그냥 종북하고 말겠네요 ㅡㅡ^

    개같은 북한이 어서 무너지든 통일되든 해야 저것들이 북한을 명분으로 개판치는 꼴을 안 보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6 04:25
    No. 36

    200% 공감합니다. 새누리 작자들은 종북 트집 아니면 도대체 뭘로 표 얻어먹을지 궁금한 사람들이에요. 얼른 통일이 되버려야 저런 수작도 못 부리지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4.12.15 18:30
    No. 37

    소재와 내용은 자유죠....

    여담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종북이 있기는 한가요? 부칸 쫄망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종북이라는 단어를 좀 짜증나 하는데요. 예전 빨갱이라는 단어 약발이 떨어지니깐 부르는 대체 단언어 같아서요.
    이게 기본적으로 보수라는 불리는 극우에서 자신과 반대되는 모든 사람 단체를 공격하는 전가의 보도고요. 근거도 논리도 증거도 없이 아님말고식의 도발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4.12.15 18:33
    No. 38

    물론 어느 사회나 0.0001%의 또라이들은 있으니 진짜배기 종북에 대해서는 없다고 단언을 못하겠지만요. 민주주의 국가라면 그것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그게 민주주의니깐요. 단, 그것이 사회체제와 근간을 흔든다면 제재를 해야 하지만 우리 사회가 먼지몇톨로 쓰러질만한 허역한 사회라고 보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15 18:56
    No. 39

    뭐든 다 인정한다고 민주주의는 아니죠. 기간시설을 폭탄으로 터뜨리는 테러를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하는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자들을 인정하라구요? 먼지몇톨에 쓰러질만한 사회가 아니라구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먼지몇톨이 할수있는 일과 그때문에 벌어질 참상과 피해가 문제죠. 보스턴마라톤테러사건은 단 2명이서 실행했습니다. 그결과 200여명가까운 사상자가 생겼죠. 흑색화약을 이용한 원시적 IED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4.12.15 19:19
    No. 40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면 이 세상에 할일이 없어요. 다양성 인정을 극단적인 예로 반박을 하시면 그 자체가 언로를 막는거죠. 반대로 하면 님의 주장을 저도 극단적인 예로 반박하자면 그렇게 할수 있어요. 균형의 추를 중간으로 하면 어느정도 동전의 양면이 이해가 되더군요. 물론 단점도 명확히 보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15 19:23
    No. 41

    종북의 예로 대표적인 자를 든건데 이게 왜 극단적인 예인가요??
    마땅한 다른 덜극단적이고 온건한 예를 들진못하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5 20:40
    No. 42

    구더기를 별외로 놓더라도 장은 담가야지요. 근데 상식적으로 구더기가 장에 꼬이는 건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15 19:01
    No. 43

    북한이 쫄딱망했다고 해서 종북이 없다고는 믿지않습니다. 국회의원뱃지 단 자가 공공연히 미친개소리를 하고 다니니까요. 게다가 적절할진 모르겠지만 아프간이나 이라크의 알카에다들이 자신들의 나라가 건재해서 그렇게 폭탄테러를 하고다닌것도 아니잖습니까? 이슬람이야 종교의영역이라지만 주체이즘도 사상이라기보단 종교의 영역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4.12.15 19:22
    No. 44

    ㅎㅎ 종북을 주장하는 사람들보고 부칸가서 살라고 하면 살 사람 없을 겁니다. 의원들의 발언은 정치적 스텐스이고 상황에 따라 얼만든지 표변하죠. 제가 싫어하는게 극좌와 극우입니다. 님의 댓글을 보다보니 그런 느낌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15 19:26
    No. 45

    국가 기간시설을 폭탄으로 날려버리겠다고 하는게 정치적 스탠스로 이해가 되나요??
    아무리 정치의 연장이 전쟁이라지만 이건 좀 심하네요
    거기다 자국정치인이 자국에다 대고 취할 정치적스탠스가 될수있나요?
    놀라운 적용능력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4.12.15 18:51
    No. 46

    현대사회에서 보면 보통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죠. 현대사회에서 신념이나 이념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 많을까요? 충분한 교육과 매체를 접하니(이게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세뇌나 교육에 따라 테러리스트나 정신이 나가보이는...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자기 생활과 이익에 밀접되면 180도 태도를 바꾸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정치인들 보면 신념은 없어보이고 기회주의자라고 할까 그런면만 보입니다. 그런 정치인들과 거기에 휘둘리는 종북, 일베 모습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 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유인(流人)
    작성일
    14.12.15 19:07
    No. 47

    써도 됩니다. 작가가 무슨 글을 쓰든 그건 작가의 고유 권한이고 자유이지요.
    하지만 동시에 그 글을 보고 코멘트를 하는 것도 독자의 고유 권한입니다.(옹호든 비판이든지요.)

    사람의 의견은 십인십색인지라 논란의 소지가 있는 소재를 쓰면 분명 비판이 나오게 됩니다. 쓰는 건 자유이나, 그러한 점은 감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4.12.15 19:27
    No. 48

    뭐 자기가 글 쓰겠다는 걸 말릴 수는 없고...

    종북을 적으로 설정하려면 그 종북이 뭔지부터 명확한 정의를 내려놓고 쓰시기를.

    지금 집권층 족의 수틀리면 이놈도 종북 저놈도 종북하는 식의 종북몰이랑 스펙트럼을 알 수 없는 넓은 범위의 시대 착오적 매카시즘을 반영할 거면 차라리 쓰질 말라고 하고 싶군요.

    솔직히 내가 볼 땐 연일 북한북한 해대면서 하루종일 떠들어대는 놈들이 오히려 북한의 역량을 실제 이상으로 고무찬양하고, 두려움을 확산시키려는 이들이고 그놈의 종북 같아 보이는 게 코미디라고 해야 하나...

    그들 말 듣다 보면 북한은 무슨 전지전능한 존재인 거 같아서 ==

    하여간 한번 재미보더니 아무데다 종북 거리는 꼴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종북의 개념을 명확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처럼 정부에 비판적인 이들은 모조리 싹 쓸어잡는 스펙트럼으로 다룰거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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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규염객
    작성일
    14.12.15 19:38
    No. 49

    국가기간 시설을 파괴하겠다던 이석기와 그 일파는 실제로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죠. 뭐 한게 없어요. 내란을 일으키려면 무기를 조달하고 실행조직을 구성하고 자금을 모아야 할텐데, 그 RO가 뭔가는 재판에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결이 났죠.

    이석기와 그 무리들이 단지 지네들끼리 말만 했을 뿐이에요. 진짜 내란을 일으키고 싶었는데 능력이 안 되어서 못한 건지, 아니면 농담으로 말만 한 건지 지금은 알 수가 없지요.

    반면 일베와 그 추종자들은 실제 행동으로 옮겼죠. 이번에 사제폭탄을 제조해서 터트리기까지 했잖아요. 거기에 참가했던 분들이 부상을 입기도 했구요. 이런 백색테러는 좌우를 막론하고 민주주의와 국가를 위해 반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일각과 보수단체들은 크게 반기더군요. 고3 학생이 무슨 투철한 이념이 있어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로서는 말만 떠드는 종북단체보다 사제폭탄을 터트리고, 가스통에 불붙여 굴리는 극우보수단체가 훨씬 위험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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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15 19:58
    No. 50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전에 미리 잡아내면 그게 잘한일이지 터지고 사람죽고나서 잡는게 나은가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902131705494

    이런말까지하는데요?? 저게 나라의 녹을먹는 국회의원이 할 농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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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15 20:10
    No. 51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존재가 엄격하게 증명됐다고 볼 수 없지만, 130여명이 특정 집단에 속하고, 이 의원을 정점으로 하는 위계질서가 존재한다는 부분까지는 부정할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조직자체가 없다는 논지의 판결이 아니죠. 하부조직자체의 존재는 인정했습니다 사법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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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5 20:49
    No. 52

    아무런 행동은 안 했죠. 하지만 폭력 전과가 있는 사람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것과, 없는 사람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것에는 느끼는 무게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석기는 민혁당 사건의 조직 핵심 지도부 인물이었고, 강철서신으로 유명한 김영환이 전향한 것과 달리 도주를 하다가 체포되어 감옥에도 갔습니다. 그걸 특별사면으로 면죄받고도 같은 짓을 한 겁니다.

    말만 떠드는 종북단체라고 하셨는데, 이석기는 말만 떠드는 종북단체 수장이 아닙니다. 이미 반국가단체 조직한 사례가 있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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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14.12.15 19:58
    No. 53

    100% 독자의 입장입니다만, 창작의 자유는 누구도 뭐라 못하지요.

    다만, 예민한 내용을 다루는 글은 미리 정치적방향성을 띠고 있다고 알려 주면 독자에겐 좋은 일일 것이고요. 아니라도 뭐라 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독자들이 평가하는 글의 수준에 따라 시시비비의 정도가 차이 날 수 있을겁니다. 태백산맥같은 글을 뭐라 하는 독자는 드물지 않습니까?

    우려가 있다면, 본글에서도 약간 언급되었지만 현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뭉뚱그려 종북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보니 간첩이나 체재전복주의자에 가까운 부류들과 확실한 경계선을 그어야 반발이 적지 않을까 합니다. 현정부나 그 정책을 비판하면 종북이라는 그런 일을 하도 많이 겪다보니 요즘 단어의 뜻마저도 알고 말하는 것인지 의문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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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4.12.15 20:08
    No. 54

    진보와 종북이 무슨 연관성이 있길래 이런 게시물까지 작성하는 지
    이 글쓴분의 저의가 궁금하네요.

    북한을 찬양하고 종북을 지향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까요?
    고정간첩 제외하고 한 10명 되려나요?
    머리에 총이라도 맞지 않는 이상 북한을 찬양하면 정신병자죠.
    사이코패스도 존재하는 사회에 그런 또라이들도 물론 극소수 존재하겠지만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과 보수 진보라는 정치성향은 아무 상관없는걸요.
    신은미 관련 게시물은 종북을 인정하라는 글이 아니라
    종북이라는 정의는 개개인이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마녀사냥식으로 낙인 찍는데 쓰여서는 안되고
    극단적이고 거짓된 찬양이 아닌 한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 까는데 반감 가질 사람이 어딨나요? 북한사람도 아니고
    마찬가지로 박정희 옹호하는데 좋아할 사람도 없죠. 친일파에 빨갱이 독재자였으니까.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한국사람이라면 김정은과 노동당, 독재, 친일파 모두 싫어하는 게 정상이고
    정신병자라면 북한을 찬양하고 독재를 옹호하고 친일파를 두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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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5 21:02
    No. 55

    민간인 거주구역에 포탄이 떨어져도 남한탓이라고 하는 신부님이 있었죠. 이번에 테러가 일어난 성당도 그 양반 구역이었던 걸로 압니다.
    80년대 극좌노선 운동권 중에서는 바스레이님이 상상하시는 이상으로 북한에 옹호적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소련 붕괴하고 고난의 행군 들면서 정신차리고 전향한(...내부에서 밥그릇 싸움에 밀리기도 하고) 대표적인 사람들이 뉴라이트고요, 운동권에서 손씻고 건실하게 사회생활 한다는 사람들 중에서도 아직도 정신 못차린 일부(옛날친구)에 대해서 동정적이고 옹호적인 입장 보이는 사람들 꽤 됩니다.
    http://nasanha.egloos.com/10457477
    http://nasanha.egloos.com/10474435
    http://nasanha.egloos.com/10564171
    http://nasanha.egloos.com/1085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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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4.12.15 21:19
    No. 56

    님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저도 그 동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한총련 대의원 활동 하면서 범민련 사람들도 여럿 만났고
    국보법 위반이라는 이유 떄문에 도망다니던 사람들 도주처 제공해 준적도 있고요.

    그러면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한 주민들에 대해 옹호적일 지언정
    북한의 주체사상과 노동당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일반국민들보다 더 큰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그 중에서도 김정일을 장군님이라고 표현하는 또라이들도 존재했지만
    그런 또라이들 대부분은 당시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소속 몇몇 또라이들이었고요.

    민간인 거주구역에 포탄이 떨어지면 용납할 수 없죠.
    연평도포격이나 서해교전 같이 북한의 무력도발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87년 칼기 테러 같은 것도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될 극악무도한 범죄고요.
    물론 칼기테러범인 김현희가 떵떵거리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아무튼 상상 이상으로 북한에 옹호적인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그건 몇몇 소수의 또라이들에 관한 이야기고
    글쓴이가 이런 게시물을 작성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왜냐?
    문피아에 그런 또라이는 없으니까요.
    아 물론 자신의 또라이같은 성향을 숨긴 채 소설을 읽고 있을 수는 있겠으나.

    문피아 어디를 봐야 북한의 무력도발을 찬양하고
    주체사상과 독재를 존경한다는 사람이 있는건가요. 없잖아요 그렇죠?
    그 말인즉슨 문피아에는 북한을 찬양하는 또라이들이 없으니
    이런 게시물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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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82 로봇타자기
    작성일
    14.12.16 08:36
    No. 57

    이전 게시글에서 종북을 비판하셨다가 허벌나게 치욕적인 비난을 받고 삭제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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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6 09:03
    No. 58

    그럼요. 신은미씨 욕했다가 일베 즐 소리가 자동반사로 튀어나오던데요. 이 글 올리면서 그런 이상한 글 다시는 분들 의견이나 물어볼까 했더니 코빼기도 안 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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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버저비터
    작성일
    14.12.16 14:47
    No. 59

    좋은 말씀들 균형감 있게 잘 들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생각의 차이를 발견했고 나라면 어떻게 말을 할까 조금 고민 해보게 하는 말씀 들입니다.
    가끔 이런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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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꿈꾸는백수
    작성일
    14.12.17 05:46
    No. 60

    북한의 지디피는 우리나라의 1/55 수준, 즉 서울시 강서구 정도의 경제력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러로써의 위험은 있지만, 전쟁수행 능력으로써는 이미 대적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종북이라로 하는 세력의 규모를 너무도 크게 잡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누가 그랬죠. \"한 나라의 정치 주체를 유전자에 맡기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눅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통일,혹은 군사적 위험에 있어 그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 그 때들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창치인으로서 너무 쉬운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쉬운 선택의 대부분은 좋지 못한 결과를 갖어 온다 \" 유시민 전 의원이 한 말입니다. 한국에서 그는 종북이죠.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삼마저 종북입니다 우리나라는,,,이런 상황에서 요즘 국민들의 시각은 제 보기엔 굉장히 우편향입니다.
    그래서 우려 섞인 시선으로 캐피블랑님의 글을 볼 수 밖에 업습니다. 하지만, 님께서 글을 쓰신다고 해사 그 누가 나서서 막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을 것이라 봅니다. 다만, 독자중에 비판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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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7 05:53
    No. 61

    북한의 전력을 잘 모르시고 굉장히 안일한 시각을 갖고 계신, 한 마디로 전형적인 안보불감증이시네요. 몇 가지만 간단히 알려드릴 테니 북한을 물로 보는 시각은 버리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일단 현재 북한이 보유한 것 중 가장 무서운 것은 핵도 아니고 군사도 아닌 바로 생화학무기입니다. 탄저균, 콜레라 같은 강력한 병원균을 비롯한 생학병기에서부터 인체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중금속으로 이루어진 화학무기. 이런 생화학무기가 북한에 무려 5000톤이 넘게 있죠. 이걸 탄두에 실어 쏘는 건 대륙간탄도미사일처럼 복잡한 기술력을 요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5천톤의 생화학무기 중 1/3만 제대로 터져도 한반도 전체를 뒤덮을 뿐만 아니라 그 여파가 무역풍을 타고 일본까지 갈 정도의 스케일입니다. 이런 게 터진다면 총을 쏘고 말고의 문제를 떠나서 가만히 자고 있던 최후방의 국민들까지도 자다가 가는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북한의 특수전병력. 쉽게 말해 특수부대인데 북한의 특수전 병력의 규모는 약 20만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병력들이 정정당당하게 휴전선을 넘어서 들어오는 병력들이 아니라, 잠수함이나 공중강하를 통해 우리나라 최후방에서 떨어져 국토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원흉이라는 점이죠. 물론 북한의 잠수함이나 공군의 수준이 매우 낮다곤 해도 우리나라 병력 60만으론 휴전선을 지키면서 전 국토를 골고루 수호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즉 북한은 우리나라를 상대로 승리할 순 없어도 곱게는 당해주지 않을 자들이란 소리죠.
    이 정도의 지식은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함양하고, 북한을 경계하는 자세를 길러야 하는 법인데 휴전국가 치고 우리나라는 매우 미온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어 꿈꾸는백수님처럼 무사안일주의에 휩싸인 분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전쟁은 많이 잃은 쪽이 지는 겁니다.
    우리나라와 북한, 어느 쪽이 잃을 게 많은지는 굳이 말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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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99 꿈꾸는백수
    작성일
    14.12.17 06:38
    No. 62

    이 새벽에 일어나 계실 줄은 생각을 못 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저면 저의 군사적 경험은 불가 26개월 군복무가 전부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군사용어 사용에 많음 문제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리 양해 바랍니다.
    일단, 테러와 전쟁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테러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상대방에게 위협이나 위계를 가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전쟁과 테러에 있어 차이를 저는 반복적인 수행능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생화학 무기의 경우는 테러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핵폭탄을 사용가능한 테러단체들이 없을 것인가,, 사실 상당히 많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협박할 곳에 피해를 줄 수 있는가에서 걸리는 것이겠지요.
    제가 공부한 것이 경제쪽이라서 그런지 사실, 생화학 무기나, 무력도발 보다는 북한 정부의 붕괴나, 준비 없는 통일시도 등이 더 무섭습니다.
    자신의 정치적인 의견을 관철하기 위한 전쟁은 현 북한정부가 존재하는 한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그 쪽이 얻을 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 북쪽 정치인들을 포함해서, 우리가 생각하늠 것보다 명석하고 이해타산에 대한 계산이 빠른 사람들입니다.
    독일이 통일 될 당시 동/서간의 경제적인 차이는 대략 3~4배정도 였다고 합니다. 통일 후 서독의 국민들은 약 3배 이사의 세금을 지금까지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동독쪽의 여건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55:1입니다. 이 것도 2012년 자료니 지금은 더욱 차이가 날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최소한 지금의 4~5배의 세금을 최소한 30년이상을 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갑작스런 도시의 스럼화를 막기 위해 몇 년이나 북한 주민의 남하를 막아야 할까요? 5년? 10년? 그 동안 북한 지역에서는 얼마나 많은 폭동이 일어날까요? 거기에 북한이 진 중국의 채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것이 우리가 북한과 잘 지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생화학무기, 20만의 특수병력 다 무섭습니다. 하시만, 제가 말씀드린 북한정권의 붕괴보다는 무섭지 않을 겁니다. 그 쪽이 붕괴하면? 우리는 멕시코나 아르헨티나를 부러워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 쪽은 자원이라도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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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7 09:43
    No. 63

    저도 꿈꾸는백수님과 생각이 합치되는 부분이 있는데, 경제적인 요소겠군요. 잘 살던 서독과 공산권 중에서 잘 살던 동독이 만났는데도 어마어마한 통일 비용이 들었고, 지금도 들어간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따라서 통일을 하게 된다면 독일처럼 급작스러운 형식이 아니라 차츰차츰 단계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하죠. 가장 이상적인 건 북한이 수준을 끌어올려 점진적으로 통일을 진행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북한 수뇌부로서는 전쟁이 달갑지 않을 겁니다. 우리나라 권력자들 이상으로 말이지요. 전쟁이 난다면 결국 북한은 멸망하게 되고 그들은 온갖 기득권을 잃게 됩니다. 북한이 먼저 쳐들어 올 확률은 시대가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고 있죠.

    그러나 북한의 언행은 여러 모로 상식의 궤를 초월해 있습니다. 별 것 아닌 일로 무력도발을 해대고 있죠. 그 무력도발이 이뤄지는 이 한반도가 그저 좁은 땅덩이만은 아니란 점을 분명히 상기해야만 합니다. 세계 군비의 60퍼센트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 집중되어 있고 세계 굴지의 군사대국 러시아 중국 일본이 맞닿은 곳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장소로 이 근방을 꼽을 정도죠. 말 그대로 화약고입니다. 그런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행위를 북한은 꾸준히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해올 겁니다. 그 중에 잘못 되서 판이 커지기 시작한다면 겉잡을 수 없을 거고요. 그때가면 차라리 통일세금을 내고 말지 하면서 세상을 하직하는 수가 없다곤 할 수 없습니다.

    북한은 상식과 논리로 이해할 수 있는 집단이 아닙니다.
    그들과의 통일을 대비해서 미리 잘 지내고 보자는 식의 자세는 필요하지가 않습니다. 왜냐? 북한이 우리랑 통일한다는 보장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순순히 흡수통일 당할 바에 너 죽고 나도 죽잔 마인드로 건곤일척의 승부를 걸어올 자들입니다. 그런 적을 상대하는데, 목숨보다 돈을 먼저 생각한다는 건 다윈상 수상자나 떠올릴 법한 어리석음이겠지요. 김정은이 훌륭하게 권력을 움켜쥐고 장성택마저 깔끔하게 따버린 걸 보면, 붕괴로 인한 경제부담을 걱정하기보단 다음 무력도발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편이 더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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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99 꿈꾸는백수
    작성일
    14.12.17 21:27
    No. 64

    음, 조금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북간의 경제적 차이는 동서독의 것보다 훨씬 큽니다. 북한의 붕괴를 가정할 때의 경제상황은 돈을 좀 더 내는 것 정도가 아니라 전쟁후의 파괴적 상황이 계속 되는 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300만원 봉급자가 80만원의 세금을 내는 사황이 아니라 60년대로 복귀되는 상황입니다. 그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 될 겁니다 북쪽의 상황이 아프리카 내전상태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되면 미/중/일/러/한의 연합정권 상황에서 북쪽 빈민들의 남하가시작 될 겁니다. 휴전선을 막아도 소용없을 겁니다 넘어 올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 말입니다. 최소 200만 이상의 빈민이 남쪽에 자리 잡는 순간 남쪽의 고용시장의 붕괴와 더불어 사실상 중산층의 붕괴가 동반 될 것입니다. 아임에프 때는 이전의 저축으로 버티었지만, 북한 붕괴는 그렇게 단시간에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당연히 북쪽 국민들은 2등시민으로 어쩌면 선거권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10~15년 가량을 유지애야 할지도 모릅니다. 사실상 내전상태의 돌입이지요. 테러는 빈번할 것이고, 구매력이 상실한 국내시장에서 국제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의 해외 이주가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북쪽에 대단한 자원이 발견되지 않는한 이 사태는 지속될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북한쪽에 햇볕정책만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대책없는 낙관론으로 북한정권의 붕괴를 야기하는 보수세력은 더욱 위험합니다. 통상적으로 해외여행의 난위도를 이야기 할 때 일본-유럽-미국-중국-중동-중남미 순으로 이야기 합니다. 북측을 경계하지 말자라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하되 광장하지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적으로 북한은 중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것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장기적으로 북쪽과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나서 통일을 하든 둘로 나누어 유지하든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겁니다. 북한은 사실상 테러를 할 수는 있어도 남한정권을 무너지게할 여력은 없습니다. 전쟁은 사람이 하지만, 유지하는 것은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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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8 01:08
    No. 65

    통일 시 경제적인 문제가 크게 부각된다는 점에 대해선 찬성의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오해가 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애초에 저는 꿈꾸는백수님이 북한을 얕잡아 본다는 점을 보고 리플을 다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된 안보의식을 지적해 드리는 리플을 남겼을 뿐입니다.

    먼저, 북한은 테러를 할 수 있어도 남한정권을 무너지게 할 여력이 없다고 하셨는데요.
    미국 중앙 정보국에서 2009년 발표한 "세계 군사력 보고서" 에서 북한의 군사력이 처음으로 랭크되었었는데 무려 18위였습니다. 이는 전력의 규모나 비상 대처, 기술 개발, 전쟁 지속 능력까지 모두 고려된 후 계산된 결과물이죠.

    보통 전쟁용어로 '공세종말점'이라는 게 있습니다. a가 b를 공격할 때 공격할 여력이 다하고 다해서 더 이상 공격할 수 없을 경우(탄환이 다 떨어진다던가)를 지칭하는 말이죠. 북한의 공세종말점은 남한을 씹어먹고도 남으리란 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그런데도 북한이 우리나라를 감히 쳐들어 오지 못하고 지난 반 세기 동안 휴전 상태로 세월을 보낸 건 우리나라의 한미공조 때문이지요. 미국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는 진작 북한에게 먹혔습니다.

    물론, 미국 없이 북한 대 남한의 기량만을 놓고 보자면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지요.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은 고작 테러라는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 미안할 정도로 강대합니다. 전쟁을 유지하는 거, 돈 맞죠. 하지만 좁은 땅덩어리에 대규모의 전력이 집결해 있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진다면 2년 3년씩 길게 지속되지 않고 1주일 만에 승패가 판가름 납니다. 미국이 베트남이나 이라크 잡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에요. 멀리 떨어진 나라가 홈그라운드에서 노는 중소국가 상대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북한의 홈그라운드는 한반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배운 사람들이 많은데 북한을 지나치게 허접으로 본다는 점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위험하긴 하지만 크게 경계할 수준은 아니다, 라고 판단하다가 골로 간 인물과 나라가 역사상에 얼마나 많았습니까. 정말 북한의 전쟁 능력이 테러 수준에 불과하다면 왜 미국은 진작 북한을 멸하지 않았을까요. 북한을 치자니 남한이 너무 위험해지기 때문에 미국이 못 건드는 겁니다. 사실상 우리나라는 미국이 생각하는 동아시아의 전초기지니까요.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서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했을 때, 북한은 항상 치고 내려왔습니다. 625도 그랬고 강릉공비침투, 서해교전, 천안함침몰, 연평도포격 같은 크고 작은 사례가 몇 천번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계속 안일하게 생각하며 세월만 보냈다간 동족상잔의 비극이 또 다시 초래되고 말 뿐이겠죠.

    ...라는 말, 꿈꾸는백수님 같은 분들은 정말 고리타분하고 꼰대들이나 하는 말처럼 들릴 겁니다.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뻔하고 지루했던 그 말이 틀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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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4.12.17 10:57
    No. 66

    솔직히 현 실정 상 종북주의자 라고 논하는 인물의 대다수가 실제 종북이 아니라는 건 뭐 잘 아시리라 믿고요. 종북주의자가 없다고 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지금 뉴스나 기타 등등에서 떠드는 것처럼 종북주의자가 국회를 장악한다? 택도 없는 소리죠.

    지금 글 보시면 일베 싫어하고 종북주의자 혐오한다고 중도라고 하셨는데, 그런걸 중도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글쓴분의 정치적 밸런스를 명확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걸 싫어하는 건 정상인이면 다 싫어해요. 저게 무슨 중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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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17 22:53
    No. 67

    중도는 종북 이런거 신경도 안쓰고 대충 흘려넘겨요.
    이런쪽 관심있는 분들은 좌든 우든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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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4.12.18 00:49
    No. 68

    중도 분들 중에서도 종북 문제 관심 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대충 흘려넘긴다고 섣불리 말씀하십니까? 골수 진보였다가도 문재인 전 후보가 국보법 개정 연방제 통일 주장하자마자 중도로 넘어온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반면 보수였다가 새누리당의 종북몰이에 질려서 중도로 전향하는 사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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