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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백색이라고 요구하는 색은 제각각일텐데 그 요구가 다수의 요구인지를 파악해야죠. 사실 스토리에 간섭하는 독자 수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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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글에 개연성이나 오류 문제 같은게 아니라면 독자가 이래라저래나 하는건 안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또 거기에 따라가는것도요.
하지만 그 방향이 합당하고 원래 생각한 줄거리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생각은 해볼만하다고는 합니다. 근데 독자 요구 따라가다가 글이 원래 취지와 생각했던거와 달라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작가님이 주관을 가지고 더 재밌고 흥미롭게 쓰는게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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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가님 본인이 짜놓은 플롯대로 진행하는게 제일 나아보입니다. 괜히 여기저기 휘둘리다가 죽도밥도 안되서 갈아엎는 걸 많이 봐왔거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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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명의 의견은 무시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여러회에 걸쳐 다수가 비슷한 의견을 낸다면 생각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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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자들이 진짜 싫어하는건 하지마세요..진짜 싫어하기 때문에
암묵적으로 굳어진것들... 그걸 무시해서 좋은 경우는 못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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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서 흐름을 지적하고 피드백을 요구하는것은 딴게 아닙니다. 해당독자가 바라는 글을 원하는것이죠.
윗분의 말씀대로 백명이면 백가지 색이 나오는데 작가가 원한 색은 한가지일때 독자가 원하는 수백가지 색을 다 맞출수 없죠.

그냥 지적이나 충고는 잘 들으시고 응대해 주시되, 글에 있어서 만큼은 양보하시면 안됩니다.

선장이 배의 방향을 이끌어 가는데 사공이 이방향이야 저 방향이야 하면서 따지면 배는 산으로 올라 갑니다.

명확하게 해도를 보여주면서 GPS좌표를 찍어주면서 경로를 알려주는 그러한 댓글만 참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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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설정오류 같은거 아니면 작가님이 설정하신대로
진행하는게 왠만하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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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비문 - 반드시 반영
개연성 - 숙고 후 반영
스토리 - 작가맘에 드는것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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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비문은 너무나 당연히 수정해야할것이고
개연성은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어차피 작가는 결말까지 생각을 해 본 입장이고 독자는 지금 연재분 까지만 아는 입장이니까요.
떡밥을 풀었어도 못 보면 또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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