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포인트 현금화는 문제소지가 있어보이는 데요. 아마 누군가 문제제기 할 것 같네요. 서점의 최대 매출이 학습지인데 이건 아마 가격 내리기 쉽지 않을거예요. 옛날부터 베짱장사였기도 했고 예전에 서점일 할때 학습지 업체들의 행태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들려오는 소문도 무척 안좋습니다. 왠만한 총판은 거의 슈퍼갑이구요. 심심찮게 찾아와서 일해라 절해라 조금만 수틀리면 책 아예 빼버리겠다 협박질이 기본입니다. 문제집은 시장수요가 절대 줄어들 일이 없으니까 베짱 장사하는 거죠. 같은 말을 두번 적는데 전공서나 문제집은 가격 내리기 쉽지 않을 거예요. 마인드가 과자회사 마인드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2000년대 초반엔 이후에나 할인률이 정립이 되었던걸로 알고 그 이전에는 신간도 왕창 할인하고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방의 유명도서, 부산에는 남포동쪽하고 서면쪽에 큰 지방서점이 사라진 것을 계기로 중소서점 조합에서 정식으로 대형서점 할인 클레임 걸어서 도서정가제 시행 이전부터 할인 족쇄를 채워놓은 거라 알고 있어요. 그래봤자 온라인상에서 제제수단이 없어서 흐지부지였지만요. 물론 전공서, 학습지 같은거는 그 전부터 할인과는 거리가 있었구요. 정가제취지를 제대로 살리자면 정가에 끼인 거품이 아예 사라지고 아예 싸게 나와야 되는데 문제집은 절대 그럴 일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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