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확히 말해서 연재중단도 아니고 판매중단도 아닌 서비스 중단이죠.
서비스의 개념 속에 연재와 판매가 둘 다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연재본을 판매한다는 행위의 줄임말이 연재입니다.
새로 구매 운운할 필요 없고 문제되는 업체에게서 작품 내리는 건 작가의 권리입니다.
이미 법적인 조치도 들어갔고 북큐브 측과 일이 해결되기 전에 작품 제공 안 하는거죠.
그게 왜 문제가 된다는건지?
이미 기존 구매했던 분량에 대해서는 재다운로드를 통하면 될 일이고요.
이 정도는 대승적 차원에서 충분히 납득 갑니다.
뭐. 노조 파업할 때도 나한테 피해주니까 노조 욕하고 그런 사람들 많은 것 처럼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단지 내가 피해보기 때문에 욕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쓴 글일 뿐입니다.
장르문학계 전체를 놓고 볼 때 이것보다 더 강경하게 대응해도 된다고 보는게 제 입장이고요.
잘못된 건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죠.
법적인 해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당연히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이죠.
디콘북 측도 이런식의 비난은 감수하고 행동하는걸테고요.
노조가 파업할 때도 다른 해결수단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걸 알지만 말 그대로 어쩔 수 없기에 하는 거니까요.
사람이 살면서 타인의 큰 고통보다 내가 느끼는 작은 고통이 더 큰 것 처럼 느낀다지만
가끔은 타인의 사소한 고통에도 관심을 가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이렇게 강경한 수단으로 표절 문제를 뿌리 뽑는 것 또한 독자에 대한 신의를 지키는 것이겠죠.
하지만 애초에 북큐브측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서 이런 강수까지 두는거 아닌가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고 곰님이 걱정하시는 상황과 이 현재 상황은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나의 현재 상황(되도 않는랩 죄송...)
피해자인 좌백작가님이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북큐브가 미온적대처를 보여주니 이런식이면 안됀다 하고 강수를 두어서 앞으론 이런 상황에서 강력한 대처를 나중에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진행상황이고 이런 일들은 아직 가능성이니 무엇이 미래에 일어날 지는 하늘과 땅만 알겠죠.
안녕하세요. 디콘북입니다.
최근 좌백 작가의 ‘비적유성탄’과 관련된 표절 시비에 대하여 진행 상태 및 디콘북의 입장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저희 디콘북은 현재 법무팀을 통해 저작권침해 관련 형사소송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형사소송 진행 후, 민사진행 또한 예정입니다. 법적 조치는 금전적인 이득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장르출판 업계나 작가의 표절 시비에 대한 명확한 처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함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 이번 비적유성탄 표절 시비와 관련하여 민•형사상 법무 진행 완료 및 환불 등 모든 마무리가 원만하게 되기 전까지, 표절 시비 해당 작품의 서비스사에 디콘북의 연재글 및 도서 일체를 서비스 중지 합니다.
-디콘북에서 관리하는 좌백 작가님 전자책 및 연재작.
-디콘북에서 관리하는 가우리 작가님의 전자책 및 연재작.
-이외 디콘북에서 전속 관리하는 대상작 일체.
3. 디콘북 모든 콘텐츠가 해당 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지됨으로 인해서 독자들의 피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도, 부득이하게 이러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도 밝히고자 합니다.
지난 11월 8일 디시인사이드 무협 갤러리에 저작권침해에 관한 최초 제보글이 올라온 이후, ‘표절 시비 해당 작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안일한 인식으로 인해서 문제 해결은 커녕 더욱 안 좋은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1차 표절 시비 때와 똑같이 해당 서비스사를 통해서 좌백 작가님의 연락처를 받은 후, 사과를 한다고 통화를 했지만 좌백 작가님은 모든 절차를 소속사인 디콘E&M에 일임하니 그쪽으로 연락하라고 했음에도 이후에 연락이 일체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무 관계도 없는 ‘제3자인 매니지먼트 회사’의 관계자와 수차례 연락하며, 이번 사태를 유야무야 끝내도록 종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와 무관한 ‘제3자인 매니지먼트 회사’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일체의 간섭을 거부한 상태에서, 금일 오후 디콘의 법무 검토를 맡은 법무법인으로 디콘E&M의 소개로 상담차 연락 왔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일체 그런 얘기를 ‘표절 시비 해당 작가’에게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사태도 표절이 아니라 생각하고 1차 때와 같은 변명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전달받았습니다.
해당 서비스사 역시 서비스 중지 요청 후에도 작가와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연락을 한다면서도 정작 디콘E&M에는 진행사항에 대해서 역시 연락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관련 법무와는 별도로 서비스 중단에 따른 독자 환불과 책임 있는 향후 모습을 촉구하고자 표절 시비의 모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디콘북의 모든 작품을 잠정적으로 서비스 중지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현 상황에 피해를 입으신 독자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 차후 디콘북에서 독자 보상 차원의 이벤트를 준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초 디씨 무협 갤러리 제보글 링크]
http://m.dcinside.com/view.php?id=heroism&no=230826
디콘북이 실력행사 들어가기 전에 기존에 천마군림 하급무사 강철의 열제 (북큐브에서)보던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수순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실제로 천마군림 연중됐을 때, 상당수 독자들의 의견은 '설정 개판난 거 수정하느라 연중하나보다'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음날 돼서 '디콘북 요청으로 게시판 내린다'는 공지가 떴죠. 여전히 디콘북에서는 한마디도 없고, 무갤에 입장표명 했다는데, 그걸 문피아 와서 알았습니다.
디콘북 홈피에도 한마디 언급이 없어요.
행동이 옳다 그르다 전에, 이건 대처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디콘북과 북큐브 계약 ㅡ> 북큐브측 문제 발생 ㅡ> 디콘북 판매중단 ㅡ> 독자 피해
시청과 버스회사 계약 ㅡ> 도로관련 시청측 문제 발생 ㅡ> 버스 운행중단 ㅡ> 승객 피해
도로관리를 담당하는 시청측 문제로 버스 운행이 중단 된다면
이는 엄연히 도로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 한 시청 측의 잘못 이죠.
자 그럼 우리는 여기서 누구를 탓 할까요?
문제를 일으키고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북큐브?
북큐브의 미온적인 대처와 그릇된 운영방식에 대해 반발하는 디콘북?
제 생각에는 북큐브 측이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 뭐...
자세한건 디콘북에서 직접 위에 댓글로 설명하네요. ㅅㄱ
이건 북큐브문제인것 같네요. 일단 계약을 한곳은 북큐브입니다. 계약을하고 디콘측 소설을 고객들에게 파는것이고요. 그렇다면 표절같은 시비가 붙으면 북큐브측은 신속하고 빠른 대응을 해야 합니다. 그게 당연하고요. 하나, 이번이 두번째 표절시비임에도 빠른 대응은커녕 무마하기 급급한 모양새입니다. 독자들에게 다음 내용을 보이지 못하는것은 아쉬운부분이지만 영구적으로 글을 접는다는 게 아닙니다. 그런상황에서 지나치게 디콘측만 몰아붙이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글이 있는것도 사실이네요. 오히려 북큐측에 강력히 요구해야합니다. 솔직히 합의만 되면 금방 마무리 될 일입니다. 오히려 고소가 되는순간 시일이 길어집니다. 결국 북큐측만 제대로 대응하면 얼마든지 빠른 마무리가 가능하단 이야깁니다. 물론 당사자인 이수영씨에 관한 문제가 남아있지만 북큐부측만 의지를 보이면 연재를 내릴 필요없이 그대로 두고 일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디콘측의 선택은 현재로서는 타당해보입니다. 만약 저라면 북큐브측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했다면 이같은 조치는 취하지 않았을테니까요. 저도 작가의 입장이니 이해가갑니다. 그렇다고 독자의 입장이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으로서는 북큐브의 미지근한 대응이 제일 문제입니다. 어떻게 같은 사람이 두번째 표절시비가 붙었는데 이렇게 안일하게 대응한단말입니까. 이건마치 안전사고가 같은 공간에서 똑같이 두번났는데 대충 넘기려는 상황같이 느껴집니다. 이러면 안 되지요.
북큐브가 인기작이라고 봐주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서 A업체가 특허 선풍기를 계약해서 팔고 있는데 그옆에서 B업체가 중국산 복제판을 같은 값에 팔고 있어서 A업체에서 '저거 불법이니 빼달라' 요구했더니 마트에선 그쪽 업체하고 얘기 해보겠다라고 발뺌하고 B업체는 우리가 연락하겠다라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마트는 조치가 있어야 하는걸 아는데도 잘 팔리니까 공수표 날리면서 좀 봐달라고만 하니 A업체가 마트를 못믿어서 물건 뺀 상황인데 마트에서 특허선풍기 산 사람은 마트가 단골이라 마트에서 샀는데 왜 as안되냐니까 마트는 A업체가 물건 빼서 그렇다고 말돌리고 소비자는 그말에 그래도 어떻게 이러느냐면서 A업체도 욕하는 상황인거죠.
네 특허선풍기를 판 같은 회사 입장에서는 저 마트는 믿을수가 없는 곳이라고 생각되어 다른 특허 제품도 다 빼버린거죠. 이 문제는 사실 그 둘 사이에 발생한 문제임으로 그들끼리 해결하게 두면 되는거고 우리 고객 입장에서는 저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as문제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그것을 공급자가 책임지기로 했느냐 아니면 유통자가 책임지기로 했느냐에 따라서 시시비비를 가려야죠. 고객도 손해를 본 입장이니깐요. 근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유통자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기에 먼저 유통자에게 화를 내야하고 그 이후에 감정적이나 대책이 부족해 보이는 공급자에게도 항의를 해야하는거죠. 근데 다짜고짜 먼저 공급자에게 화를 내버리면 나만 어이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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