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가끔 아파트 단지 공지를 붙입니다.
평소에는 관심도 별로 없어서 가끔 내키면 읽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가끔 읽는 공지를 엘리베이터 안에서 읽었습니다.
단지네에 경로당이 있습니다.
입주민들이 걷는 관리비에 매월 250만원을 지원해온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이번 안건에 그것도 부족하다고 여론이 돌았고 지금 금액보다 더 줘야 한다고 투표에 들어갔다네요. 전 그런 일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_-
반대표가 많아서 무산되었습니다.
250만원도 적은 돈이 아닌데... 그것도 부족하다니...
즐겨먹는 짜장면도 보통 한그랏에 육천원인 살인적인 물가인데...
이해가 안가네...
그리고 투표는 언제했데?
보통 공지를 방송으로 틀어줘서 집에서 듣거든요.
그런데, 이런 방송 한번도 못들었는데...
아니, 남의 돈이 우습나?
요즘 같이 살인적 물가상승 시대에 다들 빡빡한데 진짜 너무하네.
그럴 돈 있으면 차라리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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