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넥센간의 야구를 보다가 댓글을 통해 처음 소식을 접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sbs에서 노래를 틀어주는데... 공교로운건지 그들도 소식을 접한건지 고 신해철님의 음악이 나왔습니다.
눈물이 왈칵하고 튀어나오더군요.
야구나 보고있고 내가 뭐하는 짓이지? 이건 고인에 대한 모독이야...
더 열심히 살아야되.
남아있는 가족들은?
너무 젊어...
별 생각들이 다 나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비는건 당연하지만, 남은 사람들 생각과, 어쩌면 더 오래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으로...
너무...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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