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 생각엔 그거인것 같습니다.
'방안에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만이 방 한구석에 냉랭하게 자리잡고있었다.'
라는 문장을 타국어로 해석할수 있을까요?
대충 this room. only cold Atmosphere was ~~~~ in that.
이런식으로 쓸수는 있겠지만 (문법적으로 어긋난다면 죄송)
과연 저런 문체들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더 풍부할 본토인이 본것과,
타국어로 본 외국인들이 저 글을 봤을때 느끼는 감정이 같을까요?
한국에는 굉장히 뛰어난 작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F소설에 못미치는 필력을 자랑하는 외국 문학 작가들이
시장을 차지하고있죠.
가끔 이런생각을 합니다. 과연 저 사람들이 한국에와서 한 10~20년 살고 한국어를 완전히 습득한 후에도 외국 문학책에 눈길이나 줄까?
노벨문학상은 이상(理想)적인 방향으로 문학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여를 한 분께" 수여하라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1901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의 작가중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그리고 스웨덴 아카데미란 곳에서 수상자를 정한다고 되어있네요.
우선 문화가 다르겠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구요. 한국이란 나라가 있다는건..이제는 알겠죠?
전세계 수많은 소설 중에서 우리나라 소설 읽어보긴 했나 모르겠군요.영어로나 번역되어 나간책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구요.
요즘에야 우리나라 드라마가 세계에 조금 알려지긴 했으니..뭐.
영어.번역 되어 나가는 책이 많지는.않겠죠?
Ebook은 그나마 번역하기가 그나마 수월할수 있으니. 그나마 나아졌겠죠?
우리나라 노벨문학상이 아직 없는 이유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현재 우리는 한글문학이고 한글의 역사는 삼백년도 안되는 아닌가여?역대 우리나라 작가분들의 좋은 글도 많고 훌륭한글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외국작가분들도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영어권의 언어는 역사가 ...ㅋ제가 잘몰라서 그런데 몇천년 아닌가여?그 긴역사속에서 좋은글 나쁜글.....그 언어가 역사와 시간속의 도가니에서 어우러지고 당연히 역사가 짧은 한글과는 배경이나 조건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한글은 편리하고 누구나 쉽게 익힐수 있는 문자이지만 한글문학자체는 긴 역사속에서 걸음마 단계아닐까여?울나라가 5천년 역사라주장하지만 그건 민족과 한문의 역사였지 한글의 역사는 아니잖아여. 그리고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말해봅니다.
1,우리문화는 비영어권나라중에선 비주류입니다. 듣보잡만 면한 수준이지요. 일본,중국같은 경우는 우리보다 교류가 오래되었고 상당한 문화적 공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로 따지면 제 일 야당쯤 된다고 할까요? 제대로 세계와 교류한지 60년 정도인 우리나라로선 같은 조건하에선 매우 불리하지요.
2, 그래서인지 우리는 인문학에서 비교적 약세를 보입니다. 그 중에 번역은 특히 약하지요. 실례로 번역서중에 제대로 된 것이 드물다고도 하고, 이번 FTA체결협약도 정확한 번역이 안 되어 물의를 빚기도 했지요.
전 우리문학이 열등하다는 생각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문학이라는 것이 가치의 경중을 따질 수 없는 것이니만큼 세계적인 상인 타면 좋겠다 하는 정도인 마음입니다.
과거에는 글 잘 쓰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물론 지금도 유명한 작가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옛날 일제의 지배 속에서도 글을 쓰셨던 분들이 떠오르네요. 그런 분들이 쓰신 글 중에 노벨상을 받을만 한건 없는걸까요...?
그리고 위엣 분들 말씀처럼 요즘 사람들이 문학에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는 게 힘들어서 보기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것보단 다른 매체들이 워낙 무궁무진하기에 영화나 음악, 게임, 만화 같은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상대적으로 문학에 관심이 줄어들었다고 봐야겠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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