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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18 00:44
    No. 1

    글쎄요... 공감을 하기가 어렵네요.
    게임하면서 공략하는 재미만 있는게 아닙니다.
    저는 대체로 남이 해놓은 공략을 보고 쉽게 따라가는 재미로 하고,
    에디터나 치트 써서 공략 없이도 스펙으로 때려부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대체로 현질러입니다)

    그리고... 왜 그 인간이 그걸...? 주인공이니까요.
    주인공이라서 회귀한다? 아니요.
    회귀한, 회귀할 사람이 하기 전에 미리 주인공으로 배정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10.18 00:50
    No. 2

    아 사실 저도 치트를 좋아할 때가 있긴 합니다. 금방 질렸을 뿐이죠.
    주인공에 대해선...조금 더 어귀에 맞는 원인을 부여했음 합니다. 예를 들면 이 놈이 세상을 구해야한다? 그런 것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돌아옴
    작성일
    14.10.18 00:59
    No. 3

    조금 다른데 전에 같은 설정의 소설 두개를 본적이 있죠 ㅎㅎ
    흐름까지 기똥차게 비슷했는데, 표절은 아니고 그 두 소설도 아류작일 뿐이었죠 ㅎㅎ
    좋게 말해 장르문학인 이 바닥 돌려먹기 쩝니당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10.18 01:07
    No. 4

    인기를 못 끌어도 독창성을 살리는 게 옳다고 여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10.18 01:13
    No. 5

    대세가 유난히 쏟아져나와서 더 심해보이는 거지, 다른 판타지들도 대부분이 이미 일본 만화나 영미권 SF에서 써먹은 소재들이더군요.
    '아, 이거 대박'하는 설정 떠올라서 친구들에게 자랑하면, 세 명 안쪽에서 '그거 만화에서,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봤어'하는 대답이 돌아와서 좌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10.18 01:23
    No. 6

    그렇긴 하죠. 윗분 말대로 결국 돌려 쓰기이긴 한데..
    기존에 있다해도 약간씩은 길을 달리하면 좋을 겁니다. 그대로 먼 길을 가면 많은 차이가 있겠죠.
    설정 면은 공감하는 게 대부분 엇비슷한 거죠. 저도 비슷하면서도 다른 길을 추구하려고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8 01:44
    No. 7

    일단 배경이 비슷하죠.
    소재도 다들 한번씩 본것들이고 주인공의 기승전결 스토리도 똑같고 주인공을 방해하는 인물이나 단체도 동일하죠. 스포츠면 축협이랄지 기업물이면 대기업 국회의원.
    기본골격에서 조금씩 왔다갔다 한거라 비슷할수 밖에 없어요. 문제는 그런게 잘팔린다는 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아르네
    작성일
    14.10.18 01:59
    No. 8

    뭔가 글(아웃풋)이 나오려면 소재(인풋)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툭 하고 튀어나올 수가 없어요.
    그 인풋은 사람마다 다르겠죠. 드라마도 될 수 있고 영화도 될 수 있고 소설도 될수 있을 겁니다.

    판타지라는 장르를 쓴다면 보통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판타지를 쓰는 게 될거고요.

    문제는 한국은 시장자체가 좁습니다.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 읽을만한 작품은 물론이고 현재 인터넷에 한국어도 떠돌아 다니는 글을 전부 합쳐도 생각보다 얼마 안될겁니다.

    작가는 계속해서 뭔가를 보고, 경험하고, 느끼면서 아웃풋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들어오는 인풋 자체가 적은거죠.

    분명 표절도 있지만 시장이 좁다는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국처럼 엄청난 글이 쏟아져 나온다면 좋지만
    우리가 영어를 미국인처럼 하는게 아니라면 미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글은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쏟아져 나오는 글만 섭취하게 될거예요.
    문제는 시장이 좁다보니 자유로운 소재라는 것 자체가 꽤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글 10개중 7,8개가 회귀물이다.
    그러면 거의 세뇌수준으로 회귀물을 읽게 되겠죠.
    처음엔 뭐야, 이거. 얘들 다 왜 같은것만 찍어내? 라고 생각하다가 5개, 6개쯤 되면
    어, 회귀물 괜찮은데? 나도 한 번 써볼까? 가 되는 겁니다.

    게다가 독자들의 관심도 무시못하죠.
    한번 회귀물을 봤는데 재미있다. 그러면 아예 회귀물만 찾을 거예요.
    문피아만 해도 그런거 있잖아요.
    여자주인공은 안봐. 이거요.

    결국 현재 시장은 작가과 독자의 수요와 공급이 맞으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10.18 02:04
    No. 9

    인풋이 추가되야할 필요가 있겠군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4.10.18 02:51
    No. 10

    다른나라도 다 대세 있습니다. 일본 라이트노블 시장도 그러고... 특히 재미로 보는 요소가 강하니까요.. 때문에 그때그때 사람들이 음... 뭐라 표현해야하나? 꼴리는...? 작품을 찾아보게 되기때문에...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아라짓
    작성일
    14.10.18 03:00
    No. 11

    여자주인공으로 톱에 오른건 문피아에서는 알테님의 황금장미 정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4.10.18 03:35
    No. 12

    요즘 대세는 멸망물이나 레이드물 아니었나요? 장르물은 무슨류, 무슨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류별로 굉장히 비슷합니다. 회귀물을 예로 들었지만, 무협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년 광을 자처할 정도로 팬인 독자들에게 비슷한 작품을 얘기하자면, 쉽게 꼽을 정도에요. 한두작품도 아니구요.
    회귀물 자체는 치트키 맞습니다만, 하렘물 만큼 치트키도 없고 주인공보정이란 자체가 치트키에요. 보이면 다 죽이는 나쁜 놈들이 주인공만 살려주는 경우 허다하잖아요? 죽일려고 하는데 이유도 많고, 말도 많고. 방해로 못죽이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왜 주인공 붙잡고(특히 능력이 미약할때는 엑스트라나 주인공이나 다른 점이 없죠) 이러쿵저러쿵 이유를 만들어서 살리는 지.
    이런 주인공 보정을 독자들이 덜 느끼고, 뻔한 치트키라는 생각을 안하게 하는 게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물이고, 대세라서 비슷한 게 아니라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이장원
    작성일
    14.10.18 04:54
    No. 13

    멸망물이나 레이드물이면서 회귀물인 거 많지 않나요? 당장 제목이 생각나는 건 플레이 더 월드밖에 없는데 다른 것도 꽤 본 것 같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이장원
    작성일
    14.10.18 04:51
    No. 14

    회귀물 중에 역천이라는 무협이 있는데 이건 재밌게 보실 것 같네요. 나온 지 벌써 오륙 년쯤 된 것 같은데 회귀의 불공평함이 주요 소재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10.18 10:25
    No. 15

    비슷한 문제를 성토하는 분위기네요. 저도 생각은 비슷합니다. 결국엔 연출력의 부재가 불러온 참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소재를 똑같은 방법으로 다루면 패턴이 얽히는 법 아니겠습니까. 냉정히 말하면 역량의 문제가 아닐런지요. 대세라는 것에 기대는 글이 부지기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salts
    작성일
    14.10.18 11:09
    No. 16

    좋은글 비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많은 장르소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존경심마저 들게하는 몇분만에 게시물 작성하셨단 말,,, 부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10.18 11:11
    No. 17

    전 소설은 몇 시간에 1, 2천자 쓰는데요 뭘..에휴..
    그 보단 평소에 하던 생각이라 빠랐습니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10.18 11:12
    No. 18

    소재가 죄를 지은 건 아니겠죠. 그걸 무분별하게 차용하는 게 조금 과잉을 가져온다 해야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미소소년
    작성일
    14.10.18 11:41
    No. 19

    환생이나 회귀가 현실에 없는 거라 불공평하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었는데 그러고보니 달라이라마는 불공평할수도 있갰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진찰주
    작성일
    14.10.18 17:38
    No. 20

    아니뭐 특정 소재를 싫어하는건 개인 취향이라 단지 소재가지고 공격하시는건....... 제가 교수님 한테 들은 얘기고 저도 공감하는 이야기이지만 결국 스토리는 플롯만 분석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영웅 신화 12단계안에 들어갑니다. 액션영화나 특히 장르소설이면 거의 그렇죠 결국 어떤 소재건 기존에 있던 소재들이고 그걸 얼마나 맛갈나게 버무리고 얼마나 독특한 자신만의 개성을 부여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롤 결국은 필력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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