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럼 반대로 생각하세요, 내가 저 말을 들었을때 참을 수 있을것인가 없을 것인가.
'나는 무슨 말을 들어도 상관없다.' 의 답은 안됩니다.
어차피 대답을 한 것 자체를 자신방어와 자신합리화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무슨 말을 들어도 아무 말 없이 넘어갈 수 있으십니까?
무슨 말이든 다 할 수 있으시다니, 이제야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엔띠님 말 상당히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한담에서 댓글 다실때보면 '나는 다 알고, 나는 글을 쓸 줄 안다. 나는 목표가 있고 할 수 있다.' 이런 자신감 가득찬 모습을 보입니다. 심지어 오만으로 까지 보여요.
이전에 출판 1권 기준 분량을 묻는 질문에서 제가 이런 답을 했었어요.
'12~15만자 가량됩니다.'
거기에 엔띠님이 이렇게 말하셨었죠.
'어설프게 말하면 위의 분이 말하신대로 되고...'
어설프게요? 출판 담당자에게 들은 말이 어설픈겁니까?
어설픈건 엔띠님이 아닌가요?
솔직히 작가라고 할 수 없는 엔띠님에게 어설프다는 말을 들으니 기가 막히던데요;
다 할 수 있으시다니, 저도 속 편히 풀어놨습니다. :D
그리고 보통은 싸대기 맞을 말은 안합니다.
전 공격적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공격적인게 맞습니다.
그 아래 자신감 찬 모습은 잘 모르겠네요. 오만은 잘 모르겠고 겁대가리가 없다고 하시면 맞는 말입니다만...
12~15만자요?
... 뭐라 말해야할 지 생각 좀 해봐야겠군요 ; 당황스러워서.
전문가한테 들었다고 다, 무조건 정확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아마추어한테 들었다고 전문가보다 무조건 신뢰성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그 뒤에 오히려 더 상세하게 답변을 드렸던 거로 기억합니다만.
저보고 어설프다고 하셔도 신경 안 씁니다. 취약점 찾아서 어설프다고 하면 사실일 테니까요.
당장 기분 나빠서 제 얼굴에 싸대기 때릴 법한 말이라도 해야 하는 말이면 합니다...라..
솔직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니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을 못하는 행동이지요.
여태껏 군대생활, 회사생활하면서 더러운 꼴 많이 보고 속에서 욕이 튀어나오려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꾹 참고 말지요.
그런데 그걸 할수 있다니 비꼬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나중에 사회를 바꿀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엔띠님 개인은 조직생활을 하게 된다면 참 힘든 삶을 사실것 같아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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