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과거 북한관련 이슈로 여론몰이를 한경우가 많긴하지만 최근 일련의 행보는 분명 과거와 많이 다르고 지엽적인 무력충돌과는 다르게 북한 권력 상층부의 붕괴와 관련된 점이 분명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있는 것은 확실한것같습니다. 무 그렇다고 전쟁이 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말입니다.
강명도 교수 해설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실세 3인방이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왔다는거와 3인방이 호위총국의 경호원을 대동했다는 점입니다. 북한에서 김씨 3부자는 '절대존엄' ' 유일영도' 등으로 신격화되어있는데 김씨부자가 통치하는 동안 전용기를 김씨부자와 동행하지않고 단독으로 이용한 예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이걸 김정은이 잠적한 기간에 겨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위해 3인방이 직접 전용기를 타고 왔다는 것은 북한체제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거라는 거죠. 아니 굳이 북한을 예로 들지 않아도 우리나라만 해도 장관이나 총리가 해외 출장에 대통령 전용기 이용한 사례가 있습니까? 없죠 하다못해 대기업 회장도 자기 밑에사람을 위해 자기 전용기나 전용차 기사까지 포함해서 일 보라고 내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북한 호위총국은 오로지 김정은이만을 위해 호위업무를 합니다. 아무리 장성택등 이인자라고 해도 개인비서와 운전사 등만 대동하지 호위총국의 경호원을 대동한 사례가 지금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위해 실세 3인방이 김정은 전용기에 호위총국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남한을 방문했다? 이건 지금까지의 여러가지 북한관련 주요이슈중에서도 분명히 획기적인 변화가 생긴건 분명한겁니다.
뭐 그렇다고 당장 쿠데타가 일어났다거나 김정은이 실각했다거나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는 방증은 아닙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다시 전면에 등장한다고 해도 북한의 유일영도체제에 뭔가 변화가 생긴건 분명하고 그게 점진적으로 북한체제를 변화시킬지 급진적으로 변화시킬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분명히 북한을 지금과는 다른쪽으로 변화시킬것은 확실하고 이시점에서 우리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그 변화를 예의 주시해봐야 할건 분명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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