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청소년 셧다운에 대해서는, 다른건 몰라도 공감을 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22:00~ 02:00시간 사이에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저는...
덕분에 키가 작아서 ㅠ.ㅠ
그때는 게임도 없었고, 독서실 가느라 늦게 자서 그랬지만 ㅠ.ㅠ
잠은 많이 자야지..
그런데 중독성이나 폭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힘들어서...
뭐 저도 여기까지.
그나저나 정말 연애를 하려면 미연시를 해야 하는겁니까?
...
그리고 그대로 일본 여자를 꼬시러 가면 되는건가? ㄷㄷ
그렇다면 아예 청소년들은 밤 12시 이후엔 아예 밖에 나다니지도 못하게 하는 법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왜? 부모들은 아이들이 새벽을 새면서까지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거든요. 셧다운제는 정말 청소년들이 게임에 중독되는 병폐를 고치기 위해서가 아닌, 다른 건 하더라도 게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기 싫다는 학부모의 이기심과 여성부의 지지 기반 얻기가 이해 관계가 일치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봅니다.
아이가 중독되는 걸 막고 싶다면 가정에서 아이들과 진지한 대화부터 해야겠죠. 법으로 막는 게 아니라. 당장 애들이 스트레스 풀 취미조차 조성해주지 못하는데 그냥 게임을 하지 말라고 막기만 하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나이들면 알게되죠 왜 내가 그때 게임을 했을까? 그 시간이 아까웠다는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그저 취미로 즐기는게 아닌, 푹 빠져버리니 사회적 문제가 되고 화두에 오르는 거지요. 회사원들도 회사 끝나자마자 집으로 가는게 아닌 피시방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정을 팽개쳐버리는 거죠.
예를 들자면 수도 없지만.. 그 중 극적인 예를 들자면 한 게임 중독녀가 게임을 하면서 출산을 해서 애를 그냥 검은 쓰레기 봉투에 넣고 버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니까 자기 자식들이 게임하는 것을 꺼려하는 거죠.
게임에 중독이 되다보면 분노조절 장애나 정서불안.. 심각하면 사람인지 몬스터인지 구분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합니다. 생각이 없어지는거죠. 도덕성이 결여되고..
여태까지 그걸 증명하는 사례들은 수도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폐암을 유발하는 담배처럼 말이죠.
게임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보다 시급한 것은 게임이 아닌 다른 취미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축구나 기타 운동들도 있고, 음악과 영화도 있습니다만 운동 같은 경우(특히 구기)는 여럿이 모여야 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고, 그리고 다른 취미들을 권장하기엔... 우리나라의 입시 경쟁은 외국에 비하면 지나치게, 이렇게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치열합니다. 이런 빡빡한 세상에서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순응하든가, 도피하든가, 아니면 두루뭉술하게 살든가. 학원비로 쓰는 돈을 절반만 줄여도 아이들이 건전한 취미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겁니다. 게임을 못하게 한다고 아이들이 공부할 거라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전 생각이 달라요. 게임은 담배가은 백해무익한 것. 이라는 확신이 서 있고, 강제적으로 통제한다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떠합니까. 게임을 안하게만 하는것도 충분히 효과적인걸요?
그리고, 어차피 셧다운만으로 게임을 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아 그리고, 사회적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은 옳지만, 그것과 이것은 다른 출발선에 놓여져 있죠. 게임할시간에 웹서핑을 해도 이득, 쓸데없어보이는 소설을 읽어도 이득입니다. 취미는 관심을 들이기 나름이고, 주관이 뚜렷하지 못해 주위에 흔들리기 쉬워 보호가 필요하다는것 중엔 이런것도 있는거죠.
게임이 그저 적당한 취미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오락 정도로 쓰는 아이들에게 셧다운은 큰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부의 말 그대로 하루종일 공부하고 집에와서 잠깐 놀아보려 했던 아이들이 피해를 받겠죠. 안타깝지만 대다수의 아이들을 보호하는게 정책적 관점에선 우선시 되어야겠죠.
방송이나 언론은 현실에서 개연성이나 사실성을 고려하지 않고, 남의 주장을 인용하거나 단편적인 사실만 나열해서 원본(원래사실과 진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퍼뜨리죠.
오직 시청율만 나오면 된다는 방송, 청취율만 나오면 된다는 라디오, 구독자만 확보하면 된다는 인터넷신문과 종이신문......전부다 돈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회사입니다.
언론은 공공기업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법인이며 주식회사입니다.
공기업이라는 탈을 쓰고 하는 행위가 뭘까요? 딱 돈벌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언제 공익을 우선하는 방송을 하는것을 본적이 없네요. 몇번 공익광고를 하는것은 봤어도 실제 공익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원인과 과정 결과 그리고 후속조치까지 모든것을 밝히고 증거하는 내용을 본적이 거의 없네요.
이러니 언론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언론을 미워하게 됩니다.
---제 기준이라서 일반화 하시고 보시면 아니 아니 되시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기준이 틀리긴 하지만 10시나 11시 이후에 하는 학원은 불법입니다. 음.. 불법이란 말이 맞는지 모르겠군요. 대다수 지역이 조례를 통해 10시나 11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독서실도 학원법의 적용을 받긴 합니다만 이쪽은 약간 틀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게임중독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학교마다 몇명씩 게임하느라 등교를 못하는 아이들이 나오던 상황이었습니다. 셧다운 제도가 효용성은 사실 별로 없어보이긴 합니다. 제도가 시행된 지금도 줄긴 했어도 여전히 게임하느라 등교를 못하는 아이들이 나오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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