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1. 단순히 든 생각...수식과 반복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평이한 느낌이 듭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이러한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에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네요.
영원히 그대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잊지못할 가을이 왔습니다.
2. 읽으면서 든 생각...어울리지 않는 단어선택이 보이네요
공활 : 넓은데 텅비어 쓸쓸한 느낌
사뿐히 : 가볍고 조심스러워서 잊지못할 추억과 어울리지 않는 듯
3. 정리하면서 든 생각...
17번째 줄을 빼고는 헤어짐을 암시하고 있는것이 아닌가...ㅇㅁㅇ;;;... ;;;;;;
1. 봄엔 미소짓고, 여름엔 사그라짐을 몰랐었는데, 굳이 가을엔 차가운 고독의 겨울을 '''맞이하기'''위해 붉은 옷으로 갈아입는지... 의미변경을 위해서는 ''떨쳐내기''를 추천드립니다.
2. 아직도 빛을 잃지 않고 타오름을 멈추지 않는... 왜 부정적인 단어들을 나열해서 부정적인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아직도는 여전히로 부정의 부정은 없애는걸 (예를들면 빛을 뽐내며 타오르는) 추천드립니다.
3. 가을로서 다가오는 그대여... 앞서 고독, 이별을 준비하는게 가을이었는데, 가을로 다가오는 그대라..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로 나에게 다가오는 그대여 라는 의미가 되지 않을까요?
4. 가을보다 공활한 마음으로... 단어선정이 잘못된 것인지, 이별에 초탈한 모습인지 모르겠네요
5. 나의 오늘과 우리의 가을이... 미래의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을 '오늘오늘' 혹은 '매일'로 바꾸길 추천드립니다.
6. 떨어지고 사라져도 이별앞에 멈춘 채로 영원하고 싶다... 이게 말그대로의 말이 되려면 순리를 거스르더라도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에 가득찬 말투가 되어야 합니다.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더라도 너와 함께하겠다라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인간은 자연을 거스를 수 없으므로 영원하고 싶으나 영원할 수 없었다가 되기 때문입니다.
7. 사뿐히 잊지못할 추억... 이것도 단어선정이 잘못된 것인지, 내면심리가 바탕이 된것인지(응?) 아니면 아이러니를 줘서 강조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이렇게 사뿐히' 가을이 왔기 때문에 이기 때문에 화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을이 왔다는 의미가 강하게 느껴지네요.
근데 왜 겨울이 이별이어야 하나요? 그냥 일반적인 계절적 의미를 부여하셨다고 해도 겨울은 만남을 준비하는 기간도 일반적인 겨울의 의미인데...
봄에 만나셨다니, 겨울에 이별하신적이 있으신강..?
아무튼... 시에서 충분히 헤어짐을 암시하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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