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밤새 게임하는녀석들 치고 낮에 공부한다고 못 노는 아이들 본적이 없네요. (훔...있으려나요)
방과후에 뒹굴뒹굴 > 학원가서 친구랑 노닥노닥 > 집에와서 밤새게임
방과후에 뒹굴뒹굴 > 친구들 학원가니 게임시작 > 밤새도록 진행
방과후에 그냥 쭉 게임 >>...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책임을 져야하는데 왜 청소년에겐 권리침해라고 막아서는건지.. 좀 의문스럽죠.
아 그리고 밤새 게임하는애들이 점점 피곤해지면 그냥 밤새 게임만하고 학교 안가던걸요...? 게임은 꼭 해야겠고, 잠은오니 ㅇㅇ...
강제적으로 제한하는 이유는 그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이고, 사회문제로 불거지는 일들이 많기에 당연히 해야 할 조치중 하나였습죠. 아니면 미성년자 보호를 폐지하던가(...)
아뇨 그러니까. 일반화가아니라, '게임'을 통제하는것이지 다른 모든것을 제한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대다수 규제와 법제에서 보호받는 불완전한 존재인 미성년자에게 심야시간에까지 게임을 하게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잡담하고 떠드는건 굳이 게임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가능하잖아요.
그냥 게임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린거죠. 법제로 금지하고 규제하면 그 시간대에 꼭 대화하고 놀아야한다면 다른 거리를 찾겠죠.
온라인게임이 어디 어린아이들 의지대로 했다 관뒀다가 자유롭던가요.
소수의 자기절제가 잘 되는 아이들에겐 악법이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절대다수를 보호하려 만든건데요.
음음. 극단적이었나요. 전 셧다운이 진행되는 시간에 게임을 하게해서 학생들에게 그다지 이로울게 없다는 생각이라. 수면권 같은게 문제가 아니라요.
기본적으로 게임이 미성년자에게 이롭지 못한것인건 확실하지 않습니까. 언제부터 이렇게 게임에대한 인식이 좋아졌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인 여가생활의 일부로 취급하기엔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의존도는 매우 높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를 취미로 열시간씩 하는사람은 없죠. 그런데 게임은 오래 해야 더 재미있게끔 제작되어있잖아요.
이것을 심야시간 까지도 해야만 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게 일단 첫번째구요.
게임을 하지 않는게 특이한 아이가 되어가고 있는건 좋은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임은 여가생활이지 해야만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심야시간에 놀게없으니 게임을 통해 어울리는것을 권리라고 볼 수 없다는게 두번째네요.
과거 pc보급이 활발하지 않았을때 pc방 출입규제를 시작한게 95년경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1가구당 1pc는 거의 다 갖추고있으니 그게 번져간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다수의 아이들은 게임을 한다고 해서 극단적인 성격변화나 상태이상을 표출하지는 않지만, 장시간의 게임이용에 관해 스스로를 통제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가정에서 해결해야 했을 문제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안되고있고 일부는 생활에 지장을 빚기까지 하죠. 거기에 성인들까지도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해지니 그런 위험이 있는걸 청소년에게 금지하는것도 아닌, 심야시간에 이용제한을 두는게 나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성인이 되지 못한 아이는 아무리 정신적으로 성숙했다고 해도 미성년의 대우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만 15세부터 투표권도 주고 성인과 같은 처벌도 받고 자기일을 스스로 책임진다면 모를까요.
모든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악습과 폭력성, 욕설 등을 배우고 익숙해지진 않겠지만, 많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주는것 만큼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이건 사족이라 생각하지만, 수면권이란 말이 맞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권리는 잘 수 있다는 뜻이고, 아이들을 재우는건 부모의 의무가 아닐까요? 성장기 청소년이 하루 네다섯시간만 자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곤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학원다니기 바빠서 야간에밖에 놀 시간이없고, 친구들과 게임한다고 늦게자면 정규과정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나요? 결과적으로 그만큼 더 사교육에 의존해야될테고.
물론 어느정도 비약이 있긴 하겠지만,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아서요.
친구와 어울려야할것이 게임뿐이라면 그시간에 가족과 대화를 하는게 아이들 인격형성엔 훨씬 도움이 될것 가고. 결국 법적인 규제는 미성년이기에 있는게 당연하고, 가정에서 그 법제 이상으로 아이를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07시부터 23시까지 학업에만 시달리는 교육구조부터가 문제겠지만요..
15세 정도에게 제한적인 투표권을 주는건 개인적으로 타당한 의견으로 보는지라. 예를 들면 교육감 선거 같은건 투표권 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친구와 어울리는게 '게임만' 이 가능한게 아닌, '게임' 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수단이 되어버린 상황 자체가 잘못된거죠. 그렇다고 학원이 끝나는 이미 해진 시간에 밖에서 놀게 하는건 더 안될말이고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것도 아니라면 사실상 인터넷매체밖에 친구와 소통할 방법이 제한되기 쉽죠. 그나마 요즘은 카톡이라도 생겨서 나아진듯 하지만요
그나저나 왜 게임과 악습 및 폭력성 욕설을 바로 연관시키시는지 모르겠군요. LOL같은거야 저도 생각못한 창의적인 욕설들이 많이 나오긴 하던데, 대항온같은건 오히려 올드비가 초보들 도와주기도 하고 여러모로 훈훈한 장면도 많았는데요.
댓글을 수정하셔서 ㅜㅜ 댓글이 없다고 내용이 날아가버렸어요.
저도 미성년자라고 해서 성숙한 생각과 주체적인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리고 스스로 판단할 때가 되었음에도 법의 테두리 안에 숨기도 하기에 미성년자의 범위를 축소하고 투표권을 주고 보호에서 벗겨내는걸 원하지만 아직은 그렇게 가는 길의 어느 정도쯤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미성년자로 규정하고있으니 그에따른 보호와 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친구와 어울리는 수단으로서의 게임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이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자정 이후에도 수단으로 사용하기엔 게임이라는 특수성에 비추어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또다른 주제가 생성됨으로써 좋은 결과가 생기진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욕설과 폭력성을 먼저 꼽은 이유는 게임이 주는 폐해중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들 이었고, 실제로 점유율 상위 열다섯가지 게임은 온라인 게임의 칠할 이상을 장악하고있고, 욕설과 폭력성, 혹은 사행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모두가 더 긴 시간을 할애할 수록 혜택을 주어 오랜시간 게임을 하게끔 유도하고 있구요.
게임이 흥미를 가지기 쉽고, 다가가기 편하기에 교육용이라든지 좋은방향으로 개발도 되고 이용도 되긴 하지만, 자정 이후의 온라인이용이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고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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